춥다고 발 동동 구르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무더위가 성큼 다가왔네요~
오늘 서울 기온이 32도에 육박했다는데
이제 좀 있으면 넘 더워 주방에서 가스불 켜는게 싫은 계절이 와버렸네여~
그럴땐 후다닥 만드는 메뉴가 최고죠~
주말에 세끼 식사 챙기는것도 주부들에겐 쉬운 일이 아닐텐데요..
한끼쯤은 간단하게 샌드위치로 해결하는것도 좋지 않을까요?
♧ 재료 ♧
식빵,양배추,계란,소금,오이피클,치커리,치즈,머스터드소스(디종 머스터드,꿀,마요네즈),토마토케찹
기름두른 달군팬에 모양틀 놔주구요,,
양배추 넉넉히 담은 뒤 소금간한 계란물을 넉넉히 부어 약불에서 은근히 구워줬어요.
홈메이드 식빵을 토스터기에 살짝 구워 머스터드소스(디종 머스터드,꿀,마요네즈)를 발라주구요.
홈메이드 오이피클 얹어주고,,치커리도 올려주었어요~
짜지않은 모짜렐라치즈 1장 올려준 뒤 도콤하게 부친 달걀을 뜨거울때 치즈위에 얹어주면
치즈가 살짜쿵 녹아 치커리를 잘 붙들어준답니다~
양배추를 좀 얹은 뒤 토마토케찹을 뿌려 식빵을 얹어주면 완성이예요.
옛날식토스트는 식빵을 버터나 마가린에 굽는데,,그럼 맛은 좋지만,,칼로리가 또 추가되기에
꾹~참았어요~
냉장고 사정에 따라 속재료는 변화가능한데요~~
오늘은 왠지 좀 빈약한듯요~ㅎㅎ
저도 샌드위치 참 좋아하는데요~~~
어디 맛을 한번 볼까요~~
채소가 넉넉히 들어있어 식감이 상큼하니 맛이 아주 좋은데요~~^^
슬라이스해서 옆지기랑 사이좋게 1개씩 들고 냠냠요~
제가 뭔가 만들고있음 언제 먹을수 있는지 채근하는 옆지기에게 요즘 새로운 임무를 주었어요.
커피 내리는 일이죠~~
커피 마실땐 레지 아저씨라 부르는데요~~울집 레지 아찌는요~~
커피 맛이 매일 달라요ㅠ
어떤날은 완전 물이구,,어떤날은 사약이구,,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쭈~욱~요청할거예요~
지금은 속이 좀 터질라할때도 있지만,,, 언젠가는 바리스타 느낌이 날지도 모르기에...
제 몸에 사리가 생기지언정 함 참아보렵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기에...
물커피도,,사약커피도,,맛있다며 마시는 라벤더네요~
그렇게라도 얻어먹는게 어디예요?
커피내리는 동안 전 사진찍을 시간을 벌게되구요~ㅎㅎ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오늘도 찾아주셔서 귀한 손가락 추천,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님들~
넘 감사드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