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23-290
중심고을연구원 탐방
아리랑시인
팔월 한여름의 무더위를 폭포처럼 시원하게 쏟아지는
매미들 합창을 반기면서 중심고을연구원 탐방을 나섰다.
충주시 금릉로 35에 중심고을연구원이 있다.
원장 이상기 박사와 중심고을연구원이 하는 일에 대하여 이모저모의 사업내용을 탐문하였다.
늘봄기자 : 중심고을연구원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요?
연구원장 :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충주의 문화유산과 관광을 알리는 일을 합니다.
늘봄기자 : 중심고을연구원의 올해 핵심 사업은 무엇인가요?
연구원장 : 팔봉서원 문화재 활용사업으로 중심고을 연구원이 하는 일로는 다음과 같은 것이 있습니다.
1. 중원문화권 연구와 책자 발간
2. 중원지역 문화유산을 알리는 문화관광 사업
3. 중원지역 문화유산 활용사업
4. 조선시대통신사 연구 및 활용사업
5. 국내외 문화유산 답사와 견학
6. 국내외 문화연구단체와 상호 교류
7. 회지 발간, Social Media 운영
늘봄기자 : 사업을 추진하면서 느끼는 보람은 무엇인가요?
연구원장 :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 시민과 함께하는 보람입니다.
늘봄기자 : 특별히 소개하고 싶은 내용이 있을까요?
연구원장 : 전국의 서원과 교류하고 협력하는 일, 전국통신사 연구단체와 네트워크 구성입니다.
늘봄기자 : 원장님이 이루고 싶은 꿈은 무엇인가요?
연구원장 : 팔봉서원 강당 중건, 누암서원 복원입니다.
늘봄기자 : 상세한 내용들을 소개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연구원장 : 심도 있게 관심을 보여주어서 감사합니다.
다년간 팔봉서원 특별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체험 시상들을 차재에 소개해 본다.
팔봉서원 별곡
팔봉서원
아리랑시인
팔봉을 거느리고
칼바위 호위아래
중원의 유림으로
만고에 남으리라
2023.1.3
이름시문학 연구소장
羽化 심병섭
제 2018-416
팔봉서원
아리랑시인
팔도의 석학과 학문을 익히고
봉황의 기상을 경향에 전하며
서학과 동학의 실용과 이상을
원근에 반영한 중원의 한림원
2018.11.11
이름시문학 연구소장
羽化 심병섭
제 2020-85
기묘명현
아리랑시인
기이한 곡해로 누명을 조성해
묘책을 빙자한 암울한 사화를
명리를 초월해 후학을 양성한
현자의 귀감은 청사에 빛나리
2020.3.22
이름시문학 연구소장
羽化 심병섭
제 2020-166
탁영선탑
아리랑시인
탁월한 학식을 후학에 전하신
영원한 유림에 불멸의 금자탑
선인의 경지로 홍진을 털고서
탑신을 기리듯 명현을 전하리
2020.05.27
이름시문학 연구소장
羽化 심병섭
제 2019-143
이자 李耔
아리랑시인
이 땅에 태어나 충혼을 사르고
자손만대 유학의 별이 되리라
2019.3.28
이름시문학 연구소장
羽化 심병섭
제 2020-221
문간공
아리랑시인
문장의 명성은 북두에 비하고
간명한 공사는 전설에 비하며
공정한 수행은 청사에 빛나리
2020.08.19
이름시문학 연구소장
羽化 심병섭
제 2019-181
노 수 신
아리랑시인
노송은 굽어도 천년을 품으며
수많은 파쟁의 질곡을 정화해
신출한 불후의 명현이 되리라
2019.4.13
이름시문학 연구소장
羽化 심병섭
제 2020-220
십청헌
아리랑시인
십오야 둥근달 벗으로 즐기고
청량한 솔바람 고우로 여기며
헌시비 수려한 불멸의 시문학
2020.08.19
이름시문학 연구소장
羽化 심병섭
제 2019-180
김 세 필
아리랑시인
金剛松 늘푸른 기상을 벗하여
세파의 홍진을 옥수에 씻고서
필력의 문재로 표상이 되리라
2019.4.13.
이름시문학 연구소장
羽化 심병섭
제 2020-167
탄수선생
아리랑시인
탄금대 휘돌아 여울진 그리움
수려한 산수화 향수를 어르고
선경을 벗하며 후진을 기르신
생불도 부러울 유학의 선구자
2020.05.27
이름시문학 연구소장
羽化 심병섭
제 2019-177
이연경
아리랑시인
이 강산 삼천리 중원의 태두로
연루의 멍에를 필봉에 풀어서
경향의 유림에 귀감이 되리라
2019.4.11
이름시문학 연구소장
羽化 심병섭
제 2020-270
칼바위
아리랑시인
칼 군무 위세를 팔봉에 뽐내고
바람과 구름을 벗으로 삼고서
위용의 자태를 수면에 그렸네
2020.09.27
이름시문학 연구소장
羽化 심병섭
제 2019-183
카누 2
아리랑시인
카카오 달근한 낭만의 추억을
누구나 탐하는 국민의 스포츠
2019.4.14
이름시문학 연구소장
羽化 심병섭
제 2019-182
카누
아리랑시인
흔들리는 물결에
배를 띄우고 몸을 실었다
수심 깊은 곳에 이르자
나도 모르게 생애 처음 느껴본
고요한 마음에 갇혔다
고희에 이르도록 체험하지 못한
뜻밖에 생소한 평정심 이었다
단단한 땅 위에서는 느낄 수 없는
실로 놀라운 선물 이었다
자연으로 돌아가는
수심 이었다
2019.4.14
이름시문학 연구소장
羽化 심병섭
제 2020-171
팔봉 아리랑
아리랑시인
팔진을 펼치는 고을의 수호자
봉우리 의연한 칼바위 근위대
아리랑 아리랑 봉우리 넘을 때
쓰리랑 쓰리랑 봉우리 닳겠네
팔괘를 그리듯 고향을 품으며
봉우리 수놓은 한 자락 산수화
아리랑 아리랑 팔봉을 보면서
쓰리랑 쓰리랑 팔봉에 살겠네
팔순도 백세도 스치는 주마등
봉황도 기린도 야속한 인생사
아리랑 아리랑 팔봉에 취해서
쓰리랑 쓰리랑 팔봉을 품으리
팔팔한 내 청춘 노을에 물들어
봉이야 선달님 시름에 젖누나
아리랑 아리랑 팔봉에 안기어
쓰리랑 쓰리랑 팔봉에 잠들리
2020.06.06
이름시문학 연구소장
羽化 심병섭
제 2020-179
팔봉 타령
아리랑시인
팔팔한 청춘아 젊었다 말것이
봉우리 넘느라 세월만 가누나
아리랑 아리랑 고개를 넘어서
스리랑 스리랑 임마중 가세나
팔달한 세월아 잘간다 말것이
봉우리 넘느라 백발만 무성해
아리랑 아리랑 고개로 떠난님
스리랑 스리랑 임마중 가세나
팔자를 두드려 펼치지 말것이
봉우리 넘느라 바래진 그리움
아리랑 아리랑 고개로 오는님
스리랑 스리랑 임마중 가세나
팔베게 그리워 서럽다 말것이
봉우리 넘느라 짓무른 눈물샘
아리랑 아리랑 고개로 오신님
스리랑 스리랑 임마중 하세나
2020.06.26
이름시문학 연구소장
羽化 심병섭
제 2020-219
팔봉찬가
아리랑시인
팔봉이 닳도록 청풍이 불어도
봉우리 기상이 달천에 녹아도
찬연한 명현의 고명한 귀감은
가없는 후학의 표상이 되리라
2020.08.19
이름시문학 연구소장
羽化 심병섭
제 2019-451
수주팔봉
아리랑시인
수려한 산세에 중원의 명소로
주야로 흐르는 수심을 띄우고
팔도의 동호인 필수의 경승지
봉우리 준수한 조선의 산수화
2019.10.12
이름시문학 연구소장
羽化 심병섭
2023.8.22
늘봄기자 심병섭
첫댓글 팔봉서원 일대기군요.
고맙습니다.
언제 보아도 멋진 장면 입니다.
건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