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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휴일엔 아름다운 야생화와 함께...
중남미 원산의 '시계꽃(Passion Flower, 시계초)'
시계꽃과/시계꽃속의 열대상록덩굴성다년초
꽃말 '성스러운 사랑', '신앙', '종교적 열정'
학명 Passiflora caerulea L.
개화시기는 여름이며, 시계판을 닮은 꽃이 핀다. 꽃은 태양을 향해 피며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리고 3장의 큰 녹색포로 싸여 있다. 꽃은 지름 10cm 정도이고 5장의 녹색 빛이 도는 흰색 꽃받침이 있으며 5장의 흰 꽃잎이 있다. 수술 위에 둥글게 부풀어진 노란 구형의 조직이 있고 그 위에 3개로 나뉜 암술대가 길게 발달하였으며, 암술대는 처음에는 직립하나 시간이 지나면서 거의 수평으로 펼쳐지고 그 끝에 곤봉 모양으로 2열 하는 주두를 갖는다. 최대 25m까지 자라는 덩굴식물로, 덩굴손으로 감으면서 자란다. 어린 줄기에 능선이 있으며,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며 덩굴손은 녹색이다. 잎은 어긋나기하며. 손바닥처럼 5개로 깊게 갈라진다.
열매는 장과로 타원형이고 노랗게 익으면 식용한다. 관상용으로 심어 가꾸며, 열매는 향기가 나고 종모양이다. 비슷한 식물로 같은 시계꽃과의 백가지 맛을 내는 백향과(패션프루츠)가 있다. 꽃과 열매, 뿌리, 잎 등을 약재로 쓴다. 브라질, 중앙아메리카, 페루, 아르헨티나 등 중남미가 원산지이지만 추위에 비교적 강한 편이라 우리나라에서도 대전 이남의 남부지방에서는 노지월동이 가능하다. 번식은 씨뿌리기나 포기나누기로 한다. 덩굴은 받침대로 받쳐주는 것이 좋다.
오늘도 행복한 휴일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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