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이거 우즈 ]
* 3번 우드 치기가 힘들다고요 ? *
페어웨이 우드는 빗자루로 지면을 쓸 듯이 샷을 해야 한다. 볼의 위치는 가운데가
아니라 왼발 뒤꿈치에 가깝다. 볼을 찍어치는 잘못된 자세. 페어웨이 우드샷은
디보트 자국이 생겨서는 안된다. 페어웨이 우드는 왜 치기가 힘들까? 제이슨은
“페어웨이 우드는 드라이버보다는 치기가 쉽지만 티를 꽂고 치는 것이 아니라 맨
땅에 놓인 볼을 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마추어 골퍼들의 9번과 7번, 5번 우드 샷 성공률은 평균 50%, 3번
우드는 30%를 넘지 않는다.
[ 로리 맥길로이 ]
제이슨은 필드에서 유심히 관찰해보면 아마추어 골퍼들이 페어웨이 우드로 샷을
한 다음에는 대부분 디벗(divot·뜯겨진 잔디 조각) 자국이 생긴다고 말했다. 이 경우
볼은 곧바로 하늘로 치솟았다가 내려오게 되며, 멀리 나가지도 않는다. 페어웨이
우드를 제대로 치고 싶다면 디벗 자국이 생기면 안 된다. 페어웨이 우드는
잔디를 빗자루로 쓸어내는 것과 같은 느낌으로 쳐야 한다.
[ 유소연 ]
페어웨이 우드를 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볼의 라이(lie·볼이 놓인 상태). 제이슨은
라이가 좋지 않으면 아예 페어웨이 우드를 칠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티샷을 잘못해서 홀까지 240야드가 남았을 때 두 번 만에 그린에 올리겠다는 욕심에서
종종 3번 우드로 치는 사람들이 있다.
[ 지은희 ]
하지만 이 경우 좋은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240야드를 아이언으로 두 번에 나눠
친다면 그린에 올릴 수 있는 것을 라이에 상관없이 무조건 긴 채를 잡는 것은 결과적
으로 힘만 잔뜩 들어가는 잘못된 스윙으로 연결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제이슨은 페어웨이 우드로 백스윙을 할 때는 뒤로 낮게 끌고 나가면서 들어 올리는
느낌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등 뒤에 벽이 있다고 생각하고 클럽이 벽을 건드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페어웨이 우드는 드라이버처럼 길기 때문에 스윙 궤도가 지면
쪽으로 낮아질 수가 있고, 플랫(flat)한 스윙은 탑볼 혹은 슬라이스가 나오는 원인이
된다.
[ 제이슨 ]
드라이버나 아이언으로 칠 때와 마찬가지로 페어웨이 우드도 리듬과 스윙 궤도를
정확하게 만들어야 좋은 샷이 나온다. 너무 급하게 스윙을 하거나 너무 멀리 치려고
하면 미스 샷이 나올 수 있다. 거리에 대한 부담을 느끼면 스윙 속도가 빨라질
수밖에 없다. 그래서 페어웨이 우드를 잡았을 때는 멀리, 세게 친다는 생각을 버리고
부드럽게 스윙을 해야 한다. 그래야만 제대로 된 거리와 방향이 나오게 된다.
[ 박희영 ]
제이슨은 페어웨이 우드로 칠 때 볼의 위치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대부분 볼을 가운데 놓고 치는데 이 경우 슬라이스가 나기 쉽고, 오른쪽으로 일직선
으로 날아갈 수 있다는 것. 제대로 된 볼의 위치는 왼발 뒤꿈치에서 3~5㎝ 정도 오른쪽이다.
제이슨은 “빗자루와 같이 쓸어 치면서 체중 이동을 확실하게 해주는 것이 페어웨이 우드
사용법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 김효주 ]
많은 골퍼분들이 제일 어려워하는 골프클럽은 바로 '3번 우드'가 아닐까 싶다.!
가끔 골프 대회에서 프로 선수들이 Par5 홀에서 드라이버 못지 않은 비거리로
2온을 시키는 모습을 보면 또 어렵게만 느껴지는 3번 우드와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들지요. ㅎㅎ 아마추어 골퍼들을 위한 Par 4에서 3번 우드로 2온 시키는 공략법!
함께 알아볼까요!~
요즘엔 우드와 같이 유틸리티 클럽을 많이 이용하고 있는데요~ 유틸리티는 공을
띄우기는 쉽지만 거리가 짧기 때문에 2온을 노리기에는 약간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페어웨이에 적합한 3번 우드로 공략을 해볼 수 있답니다~!
<3번 우드 공략법!>
1. 볼의 위치는 왼쪽 보다는 가운데 쪽으로 놓아야 정확한 임팩트 확률 Up!
2. 헤드업은 No!
3. 자신감을 갖고 스윙궤도는 크게~! 잔디를 스치듯 자연스러운 스윙!
이 세가지만 완벽하게 숙지 하시면 3번 우드 치는데는 전혀 문제 될것이
없습니다. 방향성이 문제 이겠지만 .....
3번 우드의 샤프트는 드라이버만큼 길고 클럽 헤드는 드라이버 보다 작기 때문에
많은 골퍼 분들이 자꾸 뒷땅이 나거나 공이 굴러가는 등 미스샷이 발생을 하는데요
~ 모든 스윙이 그렇 듯, 공을 맞추려는 생각보다는 잔디를 스치면서 지나가도록
하는 자연스러운 스윙이 되어야 합니다. 공을 멀리 보내려는 생각에 과도한 힘을
주어 때리는 스윙을 하게 되면 가파른 궤도로 클럽이 내려오면서 뒷땅이 나거나
탑볼이 나게 되기 때문이에요~!
3번 우드는 드라이버 스윙 하듯 넓은 아크를 그리며 부드럽게 큰 원을 그린다는
느낌으로 스윙을 해주셔야 합니다. 백스윙에서 손목을 쓰지 않고 그대로 빼준다는
느낌으로 들어줘야 다운스윙에서 가속을 붙일 수 있는 큰 원을 만들 수 있어요.
몸의 회전을 제대로 하여서 3번 우드를 휘둘러 준다면 공은 드라이버 비거리만큼
날라가게 될 것 입니다! ^^그래서 프로 선수들은 티샷을 할 때 드라이버 대신
3번 우드로 티샷을 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우드로 티샷을 하게 되면 거리와
방향성 모두 잡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지난 디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필 미켈슨'
선수도 캐디백에 드라이버 클럽 대신 3번 페어웨이 우드만 두 자루를 넣고 다녀 화제가
되었었죠~! 필 미켈슨 선수는 물론 비거리에서 20야드 정도 손해를 보기는 하지만
볼을 페어웨이에 올리는 것이 대회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드라이버로 티샷을
하면 바람과 구질의 영향을 더 많이 받기 때문이지요~!
[ 필 미켈슨 ]
이론은 간단하지만 어렵게 느껴지는 3번 우드! 프로 선수들처럼 2온에 성공
하려면 스윙 연습을 많이 해봐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