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우리가곡부르기 주제는 -황홀한 순백의 사랑 목련을 노래하다 -인데 선곡에 도움이 될 곡의 가사는 여기에 싣고 악보는 우리가곡 악보방에 올려놓았습니다. 여기에 실려지지 않은 목련에 관한 아름다운 다른 노래도 선곡하실 수 있습니다. 다만 제가 구할 수 있는 곡들만 올려놓았으니 참고하시고 주제와 다른 곡도 선곡하셔도 괜찮습니다.
1,홍목련
장우익 시/김성희 곡
눈보라 치면 눈시울이 붉어져 빨간 꽃잎이 날린다
설한에 우는 하얀 세상에 한 송이 홍화로 피어
시린 세상에 이별의 아픔도 정열로 태우다가
기다림의 시간들이 언 땅 위에 눕고
햇살 번질 때면 붉은 목련이 되어
님 반겨 맞으리
시린 세상에 이별의 아픔도 정열로 태우다가
기다림의 시간들이 언 땅 위에 눕고
햇살 번질 때면 붉은 목련이 되어
님 반겨 맞으리
2.겨울을 난 목련꽃 눈
이윤정 시/정덕기 곡
목련의 하얀 꽃눈이다
둥그레 뭉쳐진 꽃눈이다
시리게 고운 시리게 고운 꽃눈이다
추위에 얼지않고 견뎌내어
고마운 갈색 껍질 벗어내어
이른 봄맞이 하는
이른 봄맞이 하는 꽃눈이다
부시게 고운 꽃눈이다
이 세상 어느 곳에 가더라도
이 세상 어느 곳에 가더라도
사랑받을 수 있고 사랑 줄 수 있는
꽃으로 피어나라
지구가 부시게 피어나라
3, 목련 한 송이- 김희숙 선곡
박원자 작시 / 박 영 작곡
그대가 그려 보낸 눈부신 목련화
새하얀 그리움을 꽃잎 위에 내려놓고
꽃잎 하나 떼어 내어 찻잔 속에 띄워 보내네
꽃잎 하나 떼어 내어 찻잔 속에 띄워 보네
순결한 그대 모습 향기로 피어나고
긴 기다림 순백으로 다가온 그대가
어느새 한 송이 목련화로 피어난다
그대가 그려 보낸 눈부신 목련화
초록빛 그리움을 잎새 위에 내려놓고
잎새 하나 떼어 내어 연못 속에 띄워 보내네
잎새 하나 떼어 내어 연못 속에 띄워 보네
우아한 그대 모습 하늘을 닮아 가고
긴 기다림 희망으로 다가온 그대
어느새 한 송이 목련목련화로 피어난다
4.목련에게
윤주현 시 / 정덕기 곡
뜰 가득 그리움 밀려오면 까맣게 타는 밤을 꽃등으로 밝힌 그대
내 가슴 빈자리에 시린 향내 뿌리네 내 가슴 빈자리에 시린 향내 뿌리네.
가만히 그대를 불러 보면 터질듯 벅찬 가슴 꽃말로 대신한 사연
그 마음 달빛 되어 꿈길조차 밝히네 그 마음 달빛 되어 꿈길조차 밝히네.
5.목련꽃 질 때마다
김필연 시 / 한지영 곡
하냥 안개비처럼 내리던 봄날
아스라이 안개 속에 떠난 사람아
아득히 먼 그날 목련꽃 지는 그날
하얀 꽃잎 눈물처럼 가슴에 남았네
사랑하는 사람아 내 사랑하는 사람아
지금에야 가슴 아픈 사랑이었네 사랑이었네
목련꽃 또다기 피어 흩날리는데
어디메서 지는꽃을 보고 있느냐목련꽃 질 때마다 나는 아프네
6.목련
이향숙 시/김진우 곡
온갖 세상 시름 잊고 열어젖힌 봄날에
빛깔도 곱게 꿈결처럼 눈이 부신 흰빛이야
눈물같이 또옥 똑똑 떨어질 그 날까지
아낌없이 준다해도 서럽지 않아 나의 사람아
아 깨어나는 새벽 바람 일렁이는
탐스런 빛이 그대 가슴에 영원히 남을까
봄빛이 짙어 갈사 아름다운 세상살이
푸른 물결 물결마다 기쁨이 넘치는데
커져가는 웃음만큼 초라해질 너의 모습
빈 몸으로 선다 해도 부끄럽지 않아 나의 사람아
아 깨어나는 새벽바람 일렁이는
탐스런 빛이 그대 가슴에 영원히 남을까
7. 순백목련
구준모 시 이종록 곡
타오르는 촛불인 양 솟구치는 그리움을
더 이상 참지 못해 터져버린 순백 순정
어두운 세상 밝히는 새하얀 꽃등이어라
질 때도 필 때처럼 손백이면 좋으련만
세상 아픔 찌든 때 모두 안고 가시느라
멍들어 스러지시니 이내 마음 시려요
눈물짓는 촛불인양 비에 젖은 꽃잎들
더 이상 참지 못해 울어버린 순백 순정
비 오는 길모퉁이에 새하얀 소복이어라
질 때도 필 때처럼 웃으시면 좋으련만
세상 고통 서러움 모두 품고 가시느라
촉촉이 젖어 가시니 이내 마음 아파요
8. 목련-박상휘 선곡
유영애 시 / 신귀복 곡
우아한 모습 향기롭고 아름다운 내 연인이여
아침햇살 은은한 뜨락에서 그댈 느끼네
가슴 가득한 그리움 애달픈 내사랑
아 잔잔한 그 빛에 스며들고 싶어라
끝없는 사랑의 향기 차마 못다한 애절한 노래
그 가슴에 기대어 심호흡하고 싶어라
우아한 향기 친숙하고 향기로운 내 사랑이여
오랜 기다림 짧은 만남 뜨락에서 그댈 느끼네
가슴 가득한 그리움 한줄기 환희
아 은은한 그 빛에 스며들고 싶어라
끝없이 펼치는 혼 차마 못다한 사랑의 노래
그 가슴에 기대어 심호흡하고 싶어라
우-----
9. 목련꽃 피고 지고- 박연단 선곡
박수진 시 / 한성훈 곡
목련꽃 필 때면 목이 아프다
목련꽃 필 때 떠나간 사람
목련꽃 필 때면 목이 아프다
목련꽃 필 때 떠나간 사람
잊은 지 벌써 벌써 오래인데
해마다 꽃필 때면 목이 아프다
올해도 두런두런 봄이 찾아오더니
아프게 아프게 목련꽃 핀다
목련꽃 질 때면 몸이 아프다
목련꽃 질 때 떠나갈 사람
목련꽃 질 때면 몸이 아프다
목련꽃 질 때 떠나갈 사람
이제는 곁에 곁에 없는데
해마다 꽃질 때면 몸이 아프다
* 어느새 술렁술렁 봄이 떠나간다고
아프게 아프게 목련꽃 진다 *
10.목련꽃 피는 4월
정진채 시 / 심순보
정 두고 떠난 세월 돌아와 서니
내 마음 설레이는 고향 언덕에
꽃으로 오는 사람 목련이 피었네
하얀 빛 옛 생각에 그립게 피었네
11.목련 - 김우진 선곡
신태호 시 / 김종덕 곡
앙상한 가지 떨리우던 겨우네 모진 바람은
그대 향한 그리움에 길고 힘겨운 시험이려오
한떨기 목련망울 시샘하는 꽃샘추위
아직 머물러 있다 하여도
정녕 더욱 간절히 바라는 기도이려오
이제는 순백의 숨결로 다가가리다
그대 창가로 사랑의 노래 그리던 나날들
하얀 그리움으로 피어오리다
한송이 꽃잎으로 드리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