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8월) 즉신성불(卽身成佛)의 도리-(3-3)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묘법을 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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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인님은 경문에서 불경보살(不輕菩薩), 사자존자(師子尊者), 법도삼장(法道三藏) 등이 정법을 넓혀갈 때 난(難)을 만났던 예를 드시며 말법에서 법화경을 홍통하면 난(難)이 있다고 교시하시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법화경 『상불경보살품(常不輕菩薩品)』에 설해진 불경보살(不輕菩薩)의 행실은 우리가 절복할 때의 자세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불경보살(不輕菩薩)은 일체중생에게 불성이 있다고 생각하여, 「나는 깊이 그대들을 존경하도다. 감히 경멸하지 않느니라. 까닭은 무엇이뇨. 그대들은 모두 보살의 도를 행하여 마땅히 성불할 수 있기 때문이니라」(신편 법화경 500항)라며 24문자의 법화경을 설하며 중생을 가벼이 여기지 않고 예배(禮拜)하며 걸었습니다.
그 행위에 대해 증상만(增上慢)의 사중(四衆)은 불경보살(不輕菩薩)을 무지(無智)하다며 화를 내어 악구매리(惡口罵詈)하고, 몽둥이와 나무로 때리고, 돌과 기와를 던지며 박해를 가했지만 예배행(禮拜行)을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대성인님은 이 불경보살(不輕菩薩)의 실천하는 자세에 대하여 「니치렌(日蓮)은 바로 법화경의 행자로다. 불경(不經)의 뒤를 계승하는 고로」 (신편어서 P.748)라 말씀하시며, 말법 홍교의 올바른 모범은 절복이라는 것, 또한 대성인님의 가르침을 받들어 법화경을 행하는 사람은 묘법을 설함으로써 순역(順逆)의 이연(二緣)을 맺어 일체중생을 구해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우리에게 교시하시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사람이 알아주지 않아도, 가르침을 비방하는 자가 있어도 난(難)을 두려워하지 않고 억지로라도 「법화경의 오자(五字)의 명호(名號)」, 즉 본인하종(本因下種)의 남묘호렌게쿄(南無妙法蓮華經)를 듣도록 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댓글 ***사자존자(師子尊者)
사자존자는 6세기 경 중인도의 사람. 부법장 최후의 전등자(傳燈者). 계빈국에서 불법(佛法)을 유포하고 있을 때 국왕인 단미라(檀彌羅)에 의해 목이 잘렸으나 피 한방울도 흘리지 않고 다만 하얀 우유만이 솟아나왔다고 한다.
***법도삼장(法道三藏)
옛날 당(唐)나라에 휘종황제(徽宗皇帝)라고 하는 악왕(惡王)이 있었는데, 도사(道士)라고 하는 자(者)에게 속아서, 불상(佛像)·경권(經卷)을 없애고 승니(僧尼)를 모두 환속(還俗)시켰느니라, 한 사람도 환속(還俗)하지 않은 자(者)가 없었는데 그 중(中)에 법도삼장(法道三藏)이라고 하는 사람만이 칙선(勅宣)을 두려워하지 않고 얼굴에 화인(火印)이 찍혀져 강남(江南)이라고 하는 곳으로 유배(流配)되어 있었는데 지금 세상(世上)의 선종(禪宗)이라고 하는 도사(道士)의 법문(法門)과 같은 악법(惡法)을 신용(信用)하는 세상(世上)에 태어나서, 니치렌(日蓮)이 대난(大難)을 만나는 것은 법도(法道)와 닮았도다.<동생동명어서(同生同名御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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