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후안무치 고교 역사교과서 왜곡 규탄한다!
일본 정부의 노골적인 역사왜곡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지난 3월 25일 일본 문부과학성이 독도, 강제징용, 일본군‘위안부’ 등 역사적 사실을 왜곡한 고등학교 1,2학년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켰다. 이번 검정 교과서에는 한일병합은 국제법적으로 합법이며, 독도는 일본의 고유영토임을 강조하고 있다. 이뿐만이 아니라 식민지시기 강제동원은 없었고 합법적인 절차에 따라 노동 동원이 이루어졌으며 식민지 지배에 대한 법적 책임과 도의적 책임은 한일기본협정과 청구권협정을 통해 모두 완료되었다며 스스로에게 면죄부를 주고 있다. 일본군‘위안부’에 대해서도 강제성을 희석하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이번 검정 교과서 이전에도 2018년 학습지도요령 및 해설서에서 러일전쟁을 해방전쟁이라고 규정하고, 국민국가 교육에서 독도를 일본 고유영토로 교육하도록 규정하며 반성과 사과 없이 역사교과서를 편찬기준에서부터 왜곡해왔다.
일본에 경고한다. 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으로서 일본은 자신의 역사를 왜곡하지 마라. 다시 군국주의 국가로 가려는 꿈도 꾸지마라.
세계는 일본의 후안무치 역사왜곡이 군국주의 국가로 가려는 시도임을 잘 알고 있다. 그 길위, 일본의 역사왜곡 방향은 일관되어 왔다. 식민지배의 부당함을 왜곡해 마치 합법적인 지배였던 것처럼 하고, 과정에서 식민 국가의 국민들을 착취, 성착취, 강제노역, 인권유린해 온 역사는 없거나, 당사자의 동의하에 진행한 것처럼 강제성을 지우려 한다. 2018년 러일전쟁을 해방전쟁이라고 규정하고 유네스코에 지정된 사도광산에 그토록 ‘강제’동원된 조선 노동자라는 표현을 적지 않으려 한 이유도 같은 것이다. 그 모든 역사 왜곡의 끝에는 전쟁가능 국가, 2차 세계대전의 가해국 일본으로 회귀하려는 본심이 숨어있다고 우리는 강력히 의심하고 있다. 그러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 일본 정권은 평화르 헤치려는 헛된 야망을 접고 식민지배했던 조선을 비롯한 모든 국가에 사과와 반성을 해야 할 것이다.
일본의 역사왜곡, 영토강탈시도에 맞서 전 국민이 단결할 것이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일제에 맞서 독립투쟁을 한 임시정부로부터 시작되었다. 일제에 항거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3.1운동과 6.10만세운동, 신간회, 항일무장투쟁, 노동자, 농민의 투쟁까지 전 민족적으로 일제에 항거해 왔다. 그러나 윤석열 정권은 친일역사쿠데타를 자행하며 극우친일인사들을 정부 요직에 앉히고, 굴욕적인 2015 한일합의를 계승하며 일본의 핵오염수 방류를 묵인, 방조하고 남은 반잔의 물을 일본에 채울거라며 망발을 서슴지 않았고 급기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중요한 건 일본의 마음”이라며 본심을 가감없이 드러냈다. 결국 윤석열은 국민을 향해 총부리를 겨누었고, 우리 국민들은 전국민적 항쟁으로 내란수괴 윤석열을 파면 직전으로 내몰았다. 그러나 여기서 그치면 안된다. 시민사회, 국회, 정부 모두 한 마음 한 뜻으로 일본의 야욕을 꺾기 위한 모든 행동에 나서야 한다. 이에 동의하는 모든 이들이 모여 역사왜곡, 군국주의로 돌아가려는 일본을 강력히 규탄할 것이다. 이미 우리 마음속에 쌓여 있는 분노는 당장 동해를 건너가도 모자랄 지경이다. 한국민 전체를 적으로 돌리려는 것이 아니라면 일본은 역사왜곡 교과서 채택을 당장 철회하라.
2025년 3월 31일
일본의 후안무치 고교 역사교과서 왜곡 규탄 기자회견 참가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