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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교육청 인원축소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전진 배치해야
신민호 전남도의원 도교육청 인플레이션 심각 제 살 도려내듯 혁신해야
전남지역 도서관장 3급부터 6급까지 다양 인력 과잉 배치 지적
전남도의회 교육위 신민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6)은 전남교육청 공무원 직급 인플레이션이 심각 하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도교육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제 살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혁신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신민호 의원은“전남도교육청 직속기관인 해남ㆍ영암 공공도서관 등은 6급 사서공무원이 관장을 맡고 있
는데, 목포ㆍ나주 공공도서관은 3급 부이사관이 관장을 맡고 있다”며“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조직체계를 갖추기 위해 인력을 과잉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교원업무 경감을 위해 10개 시·군 교육지원청에 학교지원센터를 설치해 시범운영하고 있지만 2018년 3월
부터 5월까지 학교에서 접수한 공문은 2508건이었는데 2019년 같은 기간 동안 접수된 공문은 2458건”이라며
“학교에서 생산한 공문은 오히려 늘어나는 등 현장에서 체감하는 효과는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
다.
특히 신 의원은 “학령인구는 매년 줄어들고 있는데 행정조직은 점점 비대해져 가고, 학교업무 정상화는 아직
도 멀기만 하다”며 “학교의 가장 낮은 곳에서 학교 실무를 맡고 있는 비정규직에 대한 처우개선과 본청의
조직을 반으로 축소해 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인원을 전진 배치시키는 등 획기적인 대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민호 의원은 “모두가 소중한 혁신전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보여주기식 행정에서 탈피하여 구성원들
과 소통하고 아프지만 제 살을 도려내는 각오로 혁신을 단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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