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현수교로 연결된 그림 같은 섬, 대장도 대장봉 몸풀기 산행
2026년 5얼 1일, 아름다운 현수교로 연결된 한 폭의 그림 같은 섬, 군산 대장도 대장봉 산행~
관리도 섬산행을 하기 전에 시간적 여유가 있어 잠시 오른 대장도 대장봉, 해무에 잠겼지만 아름다운 풍경이다.
대장도(大長島)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 딸린 섬으로 면적 0.337k㎢, 해안선 길이 2.7km, 최고봉은 대장봉(140.9m)이다.
군산항에서 남서쪽으로 약 22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장자도와 현수교로 이어져 있다.
지명유래를 보면 옛날에 어떤 사람이 섬을 한 바퀴 돌아보고 훗날 크고 긴 다리가 생길 것이라고 말한 후 사라져 버렸는데 그 말을 믿고 주민들이 대장도라 불렀다고 한다.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 순으로 다리로 연결되었는데 선유도의 끝자락 섬이 대장도이다.
장자봉이라고도 불리는 대장봉에 오르면 아름다운 풍광이 드러나 섬 전체가 한눈에 다 들어온다.
선유도와 장자도를 시작으로 인근의 관리도, 방축도, 명도, 말도 등과 같은 고군산군도의 크고 작은 섬들이 짙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한 폭의 그림처럼 펼쳐져 있다.
정상에서 섬을 보면 섬의 형태가 '8'자를 닮았다고 한다.
장자도의 장자할머니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옛날 장자도에 선비 한사람이 부인과 아들 하나를 두고 살았느데 어느해 서울로 과거를 보러 선비가 떠나자 그 부인이 매일 산에 올라가 금의환향 하기를 기다리는 것으로 세월을 보냈다.
하루는 남편이 장원급제하고 돌아온다는 소식을 듣고 아들은 등에 업은채 산마루로 달려 올라가 남편이 타고오는 배가 빨리 와주기를 기다리고 있는터에 드디어 남편이 나타났지만 그 남편은 등과도 하지 못하고 그 사이 새부인까지 맞아 아들까지 낳아서 데리고 왔던 것이다.
그것을 보고 크게 상심하여 돌아서는 순간 등에 업고 있던 아기가 힘을 쓰는 바람에 선채로 돌로 변했다고 한다.
지금도 장자할머니 바위에 새끼줄이나 오색천이 둘러져 있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이 바위는 서해를 바라보는 형태를 하고 있어 먼 바다로부터 오는 동네 액운을 막아주는 파수역할을 하고 있다고 마을 사람들은 믿고 있다.
산 아래에는 성황당인 어화대(漁火臺)가 있다.
어획활동이 활발하던 시절, 풍어가 계속되기를 기원하기 위해서 비승비속의 당할머니를 모셨던 신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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