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시스루룩이 유행이죠??
속이 훤~히 비치는 빠쑝~~~
작년에 묻지마로 질러 놓은 원단에 섞여 온 쉬폰..
아직 쉬폰 원단은 다뤄보질 않아서..
살짝~ 망설여지긴 했지만
꼭~ 만들어보고 싶긴 했어요..
맘에 드는 원단을 사서 만들고 싶었지만
연습삼아 만들어 보았답니다..
각대륙의 전통 의상에서 따온 디자인이나 패턴을 에스닉 룩이라 한다네요...
제가 만든 스타일은 웹써핑하며 맘에 드는 디자인을 선택한건데..
어느 대륙에서 따온 디자인일까요??
아프리카??ㅎㅎ
올핸 이거 입고 바캉스~~~~~ 갈까봐요..ㅎㅎ
앞도 깊게 파고.. 뒤도 깊게 파고~~ㅋㅋ
가죽 끈에 깃털을 달아 리본을 만들어 연출했더니..
손이 한 번 더 갔다고 괜찮아 보이네요..킄;;
***준비물***
쉬폰 원단 2마 / 가죽끈 2마 / 치마 안감
***재단하기***
대폭이라 두겹을 접어 40*70 으로 재단하고 나머지를 치마로 사용하면 됩니다..
이번엔 사진이 별로 없어요...끙;;
1. 소재 다루기가 까다로우니 상의가 될 부분은 재단하여 오버록 해 두었답니다.
2. 가운데를 정해 앞을 2센티 길게 하여 주름을 잡아 놓습니다.
그리곤 치마상단에 원하는 위치에 맞춰 모두 재봉하고
바스트라인을 실고무줄로 3미리 간격으로 세번 둘러주면 자연스럽게
주름이 잡힙니다..
1. 속치마로 사용할 적당한 원단이 없어 잘 입지 않는 제 슬립 잘랐답니다..ㅋㅋㅋ
2. 그리고 치마안의 시접에 대고 드르륵~~ 했답니다.
하고 나니~ 사놓은 원단이 보이는...끙;;
3. 가죽끈에 나무구슬을 세개 끼워넣고.. 깃털로 마무리 지으면 끝이예요..
어깨 주름 잡은 부분에 가죽끈을 짧게 잘라 단단하게 고정해 주고요..
허리끈 묶어 주고요..
앞모습과 뒷모습이예요..
엄청~ 깊게 파였죠??
이너로 탑 하나는 입어 줘야 한답니다..ㅋㅋ
아무리 시스루룩이 유행이라지만
치마 안도 훤~ 히 들여다보이면 곤란하니
치마 안감은 필수입니다..
연습삼아 만들었지만
제 맘에 드는 원피스 하나 생겼네요..ㅎㅎ
올여름 자주 입게 될거 같아요~~
사진 찍으면서도 몰랐는데..
이제 보니 모자가 눌렸네요..끙;;
첫댓글 완전 제 스퇄의 옷이네요...부럽습니다.저런것도 맹글어 입으시고...저도 저런 기술을 배웠더라면 좋았을껄!!!
지금이라도 배우세요~~
전 뭐 기술이랄것동 없이~ 재봉만 가능하고 옷에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야말로 손이예술이네요... 손만가면 척척 한 작품씩 나오네요.. 부러워요..^*^
언니~~ 같으신뎅~ 언니라 불러두 되죠??
작품이랄것도 없어요..
기냥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로 실패 해도 어쩔 수 없지만..
용감하게 만들어 보는 것 밖에요..ㅋ
언니 인증샷 부탁해요..
헉~ 인증샷~~~-_ㅠ
가능하다면 언제 한 번 찍어 보리다..끙;;
요즘 넘 잘 나가시는거 아니에요
그런 의미로당 꼭 인증샷 올려요...
끙;; 한 번만 봐줘봐요~~~킄;;
알았어요~~ 내일 꼭~~ 입고 나가서 찍으리다..ㅋㅋㅋㅋㅋ
이제 바캉스 계획만 세우면 되겠어여^^
솜씨가 넘 좋으시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바람에 살랑살랑 날림 넘 멋찌겠어요
너무 시원하더라구요..
그게 가장 좋아요..^^ㅋ
흠~~ 예술아..날씬한사람한테 엄청 이쁘겠지만..난 질투난데이..
흐~윽 언제나 저런걸 입어보고 바캉스라는걸 가볼까나..
으흐~~ 언니~~ 별루 그렇지두 않아요~~
정말 시원하긴 한 옷이예요...ㅋ
우아우 ㅎㅎ 착샷도 ㅎㅎ 이캄서 ㅎㅎㅎㅎ
우와 돈 버셨당... 어쩜 이리두 솜씨가 좋으세요.. 우와 판매하셔두 될것 같아용 ^^
아바캉스 떠나고 싶어라..
넘넘 시원스럽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