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다섯과 단 하나의 사랑 정주행 완료 기념으로 간단 소감 남겨 봅니다.
먼저 단 하나의 사랑 역시 배우님의 연기는 최고 였습니다. 로맨스는 물론 까칠 연기도 잘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후반부 발레 연기는 정말 빠져들게 만들더라구요. 나무위키 읽어보니 모든 발레 연기를 직접 하셨더라구요. 배역을 맡은후 하루 평균 7시간씩 발레 연습을 하셨다는데 정말 얼마나 많은 연습과 노력이 있었을지 상상이 안됩니다.
사실 발레리나 역은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오나의귀신님 은희가 사고전에 원래 발레리나였죠. 정작 발레신은 회상에서 10초도 안되었지만, 이 연기를 위해 3일동안 발레 연습해서 갔는데 정작 발레 연기는 대역이 대신해서 아쉬웠다고 오나귀 DVD에 수록된 인터뷰에서 이야기 하시던데 표정에서 정말 아쉬움이 느껴지더라구요. 이 인터뷰를 보면서 배우님이 연기에 진짜 진심이구나를 느꼈었죠. 오나귀때 아쉬움 때문에 더 단한사 발레리나 연기에 혼을 담아 연기를 하신거 같아요. 마지막 엔딩에 연서가 슬픔을 가지고 끝날줄 알고 아쉬웠는데 반전 엔딩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 아이와 다섯은 54회나 되는 분량으로 언제 다보나 걱정되었는데 배우님 장면 위주로 돌려서 보니 금방 다 봤습니다. 한회당 한 10분 남짓 분량정도밖에 안되더라구요. 철인왕후 이후 배우님 작품 뭐 볼까 검색했을때 많은 분들이 이 작품을 추천해주셔서 드라마를 보기전에는 조연으로 분량도 많이 없을텐데 왜 이작품을 추천할까 궁금했었는데 보고나니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정말 연두는 너무 귀엽고,순진하고,착하고,사랑스러운 역대급 캐릭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3017 서리와 비슷한 느낌이였어요. 상대 배우와 로맨스도 보는 내내 너무 즐거웠습니다. 사실 3017 꽁설 커플은 드라마 내용상 거의 마지막회에서나 본격적인 로맨스를 볼 수 있어서 금방 끝나버려 아쉬웠는데요. 아이가 다섯과 연상 커플은 달달한 로맨스를 오랬동안 볼수 있어서 너무 좋았네요. 마지막 결과도 완벽했구요. 보는내내 정말 달달한 케이크를 먹는 느낌이 들었달까... 앞으로도 서리와 연두는 생각 날때마다 계속 돌려볼것 같습니다.
이제 배우님 작품중 안본건 사의 찬미와 푸른 바다의 전설만 남았네요. 배우님 작품 컴플리트까지 고지가 얼미 멀지 않은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본 배우님 작품들중 정말 버릴 작품과 캐릭터가 없는것 같아요. 앞으로 나올 작품들이 더 기대되는 이유네요.^^
마지막으로 아이가다섯 전설의 짤방 올려봅니다. 항상 보기만하다가 저도 꼭 올려보고 싶었어요^^;
우리 회원님들 남은 연휴 배우님 작품 보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첫댓글
정말 단사랑에서의 배우님 연기는 최고였조.. 사의찬미와 푸바전밖에 안남으셨다니.. 얼마 안남았네요!! 사의찬미는 진짜 띵작입니다.. 화이팅!!
연두와 서리는 비슷하면서도 완전 다른 캐릭터인데 이를 완벽히 표현해낸 배우님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