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1.daumcdn.net/cfile/cafe/241DE94852B9AFAB27)
5 out Play (give&go)
![](https://t1.daumcdn.net/cfile/blog/220E934952E0683433)
동부는 2-3 지역방어...
2-3 지역방어는 양 윙 지점 ,, 그리고 하이포스트에 대한 빈 스페이스가 많이 나온다.
때문에 2-3 지역방어의 핵심은
사이드 윙어의 (박지훈-김봉수)의 역할이 중요하다.
빠르게 패쓰를 돌려 윙으로 공격을 전개하려하기에
볼사이드쪽 박지훈- 김봉수는 항상 커버링을 염두해 두어야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16F7B4B52E0688532)
김선형은 박상오게 공을 주고 week-side 로 무브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31A5A4852E068A228)
박상오 역시 심스에게 공을 주고 포스트로 무브한다.
한편 변기훈은 공격 밸런스를 맞추기 위 해 박상오가 빠진 공간을 메운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24E8B4952E068D003)
패쓰 좋은 선수라면
박상오에 대한 컷
반대편 윙지점으로 around하는 김선형에게 공을 줄수 있겠으나
김선형- 박상오의 무빙을 봐서는 다른 옵션을 준비하고 나온것 같아 보임..
김민수는 변기훈에게 공을 주고 패턴을 reset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57A6F4D52E069352A)
변기훈이 김선형에게 공을 준다.
박지현 은 김선형과 변기훈에 대한 get-two 하고 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428C34852E0696226)
김선형은 탑으로 전개하며 변기훈에게 공을 준다.
이때 박병우는 변기훈에 대한 견제가 헐거워졌다.
김민수 역시 윙으로 커버링 들어가는 박지훈으로 이동...
![](https://t1.daumcdn.net/cfile/blog/2659964E52E069A426)
박병우의 겟투도 좋지 않았고 커버링도 김민수에 의해 차단되었다.
변기훈의 3점 ~~
![](https://t1.daumcdn.net/cfile/blog/2307194852E06A0C30)
심스 의 이 패턴의 역할은 상대 빅맨을 코너로 유인하여
2-3 지역방어의 빈스페이스를 헐겁게 하는데 있다.
이날의 이 패턴은 문경은 감독이 동부전을 위한 전술로 보여짐.
온전한 형태의 5-out 플레이라고 부르긴 어렵지만..
기브&고 형태의 움직임을 빠르게 rotate하는 sk의 동선은 깔끔했다는 생각.
또 하나는 김민수가 볼사이드쪽 윙어의 커버링에 대한 스크린을 해주면서 변기훈이 슛찬스의 공간을 확보하는 역할이 중요..
위 그림처럼 3점 슛이 가능한 심스를 제외한 4명의 선수들이 약속된 움직임을 보였다는 점에서 흥미있는 패턴이 아닌가 생각됨..
다른 사례
![](https://t1.daumcdn.net/cfile/blog/2135ED4852E06C460B)
2-3 지역방어다.
주희정은 코너지점까지 무브하여 김선형의 패쓰를 대비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18984852E06C4614)
김선형이 주희정으로 공을 줄때 윙어인 박지훈은 커버링을 들어갈수가 없다.
최부경이 박지훈을 고정시키는데 성공...
때문에 랜들맨이 코너까지 커버링을 가야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13C1D4852E06C4709)
최부경에 의해 커버링이 되지 않는 박지훈은
반대편 변기훈으로 커버링을 가야한다.
최부경은 이번엔 랜들맨을 고정시키는데 성공,,
코너쪽 윙어들을 이러한 방식으로 커버링을 가지 못하도록 한다.
때문에 앞선 수비라인이 굉장히 헐거워 진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652C24852E06C4701)
박지헌 은 박지훈이 올때까지
변기훈과 김선형의 겟투를 다 해야 한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7148B4852E06C4814)
박지훈이 커버링이 왔기에 박지헌은 비로소 김선형에 집중할수 있으나.
커버링을 가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307F04852E06C4819)
박지헌은 외곽 수비를 포기하고..
김선형의 페네트에 올인하나.. 김선형의 선택은 3점 이었다는것..
![](https://t1.daumcdn.net/cfile/blog/2546F24952E06D5739)
이날의 동부의 2-3 지역방어는 실패했다고 해도 무방하다.
2쿼터 2-3 지역방아를 준비하고 이 이후의 시간들이 실제적으로 동점을 따라갈만큼 추격전을 불태워 주기도 했다.
랜들맨의 속공 쇼.. 김봉수의 미들로 점수를 추격을 누적해 갔기에 성공하긴 했으나..
이날 동부의 2-3 지역방어가 좋아서 성공한건 아니었다.
sk가 추격을 허용한건 2-3 지역방어에서 외곽으로의 슛이 성공하지 못했을뿐..
이날 동부의 지역수비를 감안한 패턴시도는 약속했던 대로 매끄럽게 이어져 갔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173204B52E0716210)
전에도 지역수비를 논할때 제기되는건...
외곽허용이 빈번했던 이날이 동부 존 디펜스를 굳이 고집할 필요가 있느냐는 것이다.
사실상 그럼에도 존디팬스를 고집해야 했던 동부의 현상황은 모르는건 아니다.
속공으로 2점 추격... 외곽허용으로 3점 헌납의 패턴이 2,3쿼터 지속되는 문제는
전술만의 문제로 국한하여 바라보기에는 선택과 유연성에 대한 문제를 지적안할순 없다.
이날의 인터뷰는 개인적으로 더욱 아쉬웟다는 생각..
이충희(56) 동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역방어가 잘되기는 했다. 그러나 너무 오래 섰던 것이 패인이었다.
헤인즈가 나올 때, 수비 매치업이 마땅치 않다보니 딜레마가 있었던 것 같다”며 지역방어의 일장일단을 언급했다.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basketball&ctg=news&mod=read&office_id=351&article_id=0000011254
아마추어의 눈이기에 감독이 더 잘 볼수 있겟다 싶더라도..
경기를 리플레이 하며 다시 봐도 오늘의 존 디펜스는 전술적으로 많이 먹혔던 경기였고..
대체 어떤 관점으로 봐야 존디팬스가 잘되었는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는 생각...
![](https://t1.daumcdn.net/cfile/blog/2747424852E072DE24)
이날의 동부에게 아쉬웟던건 가드-포워드 진의 리바운드의 참여 정도가 낮다는 것이다.
턴오버는 오히려 동부가 적었고 파울콜도 동부가 전반적으로 많았던 것도 분명하다.
(결정적 턴오버는 동부가 더 많앗음에도..)
위 경우처럼 동부가 허용한 20차례의 외곽허용,,,
그리고 세컨리바의 부재로 부족한 동부의 2퍼센트가 무엇인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존디팬스가 현상황을 타개할수 있을꺼라 보지는 않는다.
랜들맨-김주성의 고공농구. 박지현의 노루패쓰로 팬들의 시야는 즐거울지 모르겠지만..
이런것을이 동부의 연패를 결코 대안할수는 없다. ..
![](https://t1.daumcdn.net/cfile/blog/2149954F52E0729717)
첫댓글 저도 이충희감독의 지역방어가 잘되었다는 인터뷰가...조금 의아했습니다...
2~3번의 포제션에서는 잘 쓰인듯싶었으나 이내 쉽게 무너지는데....그런평가를 쓰시다니...
2.3번의 기본의 롤에서 김주성이 오니.. 공격에서 전술이 쉽게 전개되는걸 보니.. 김주성의 효과는 대단한것 같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기삿글 내용 그대로 받아드리면 안될것 같기도 하면서...
일관된 공식으로 연패에 놓여있는 현 동부의 모습을 보니...
현장 감각이 좀 아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
인터뷰 내용대로 앞선의 높이가 부족해서 지역방어로 돌렸다는 문제는... 좀 경솔한 발언이 아닌가 생각하구요..
김선형(186)-변기훈(184)라인이 박지현(180)-박병우(185)가 라인업 대결이 앞선의 높이가 부족해서 나타난 결과라면 ㄷㄷㄷ;;;
@골드버그@ 오히려 맨투맨에서 이런문제가 두드러지겠죠 신장의 문제라면...
심스-헤인즈 할것 없이.. 이날 김민수가 외곽으로 빠져주고 빈스페이스를 공략하는 전술에 대응하지 못한건 있을지라도..
이부분은 신장의 문제로 불거진게 아니라.. 활동량과 집중력의 문제로 불거진 결과가 아니었는지 회고해 봅니다...
또한 앞선의 높이가 문제가 되어 지역수비를 할수 밖에 없는 논의라면 복귀할 안재욱은 안쓰실 생각인건지...
이충희 이분도 인터뷰에서 의도하지 않는 경솔한 발언에 좀 신경을 쓰셔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골드버그@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다만 '붉어진게 아니라'는 '불거진게 아니라'로 고치는 게 맞습니다.
@원더KIDDy 아하 감사합니다. 수정후다닥~~~~
지난 번 비교적 선전한 모비스 전도 그렇고 지역수비가 조금 된다 싶으면 수비전술 변화없이 계속 가는 게 아쉽습니다.
지역방어로 실제로 이득을 보았기도 했지만... 이부분에서 이충희감독도 분위기나 흐름을 좀 좋아하시는것 같습니다.
문제는.. 지역방어 시스템하나로 승패를 타개하려고 하는건.. 감독으로써 아집과 오만이 아닐까 생각하구요..
실제로.. 전술을 구사하는것도 스쿼드에 따라 유동적으로 판단해야 됨에도..
이부분에서의 현장 감각의 부재문제로 면죄부를 줄 시점은 이미 지났지 않나 생각됩니다.
박병우, 박지헌 선수조차도 제타이밍에 앤트리를 주지 못할만큼의 선수들간의 운영문제도 한번 되 짚어 보았으면 합니다.
현 스쿼드 중에서 제타이밍에 엔트리 넣어주는 선수는 김주성밖에 없다는 사실..
승부처 마다 얻어 맞는 3점 보면서 답답하더군요..
속공 성공 후... 바로 3점 맞는 장면만 수차례 나왓떤것 같습니다.
김민수의 외곽 유도후 3점 슛은 조심하고 조심해야 되는 상황인데..
점수 따라간다고 선수들도 맘 놓는모습을 볼때마다... 많이 아쉬었습니다.
모바일이라서 추천을 못누르네요 ㅠㅠ
재밌게 읽어주시는것만해도 감사~~~ㅎ
잘보고 갑니다. 추천눌렀습니다.
ㅜㅡㅜ
동감합니다. 2쿼터에서 동부의 추격은 SK의 공격이 안풀렸다기보단 3점슛 찬스가 난 상황에서 던진 슛이 들어가지 않고 림에서 멀리 많이 튀어나오면서 동부의 속공으로 전개되는 상황이 2번 정도 펼쳐지면서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슛찬스가 나지 않은건 아니었죠.. 그런면에서 이충희 감독이 지역방어가 잘되었고 한 말은 저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네요.
인터뷰에 관한 코맨트는 첫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당
사실 김주성이 체력적 여유가 있었던 선수비후 속공전략은 좋았습니다. 최부경이 이때까지 김주성에게 많이 밀렸으니깐요...
문제는 속공이후 느슨한 지역방어로 추격의지를 스스로 놓아준게 더 아쉽게 보여집니다.
3쿼터이후 중용된 두경민의 활용문제도...좀 아쉽기는 하구요..
전술에서 따로논다는 느낌드는것 과연 저뿐인지....
두경민 역시 오프더 볼에 대한 무빙을 보여주지 않아 답답한 면은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내용에 많이 배우고 갑니다..^^
추천 꾸욱~~
전글에 대한 제 댓글 논의는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시리라 생각이 됩니다.
오해하지 않으셧으면 좋겠습니다. . ^^;
그래서 되도록이면 판정콜과 선수품평에 대한 코멘트는 이글에서 만큼은 안하려 합니다.
건달님께서도 좋은글 많이 써주셧으면 합니다. ㅡㅜ
골드버그님은 아마추어라 보기에는 너무 전문적인 분이시죠 ㅎㅎ
오늘도 잘 봤습니다.
전문적인척하는거죠 ;; 그냥 쌩아마추어입니다. ㄷㄷㄷ
그냥 남들보다 길글게 쓰는것일뿐.. 이 카페에서 제가 전문적이라 하기에는 고수분들도 상당히 많으실텐데;
오늘도 좋은글 잘봤습니다.
감독이 지역방어가 조금 먹힌다고 생각하면 그걸 경기끝나갈때 까지 쓴다는게 요즘 동부의 필패공식중 하나 같습니다..
이 필패의 공식이 윤호영 합류이후에도 지속될까봐 좀 걱정입니다.
이충희 감독의 자질 문제는.. 윤호영의 합류 보다는 안재욱을 어떤 롤을 부여해서 코트에 내세울껀지..
이부분으로 확실이 판단이 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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