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전쯤 들은
한국 소설가 한강 씨가
2024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죠.
대한민국 문학계의 큰 경사가 아닐 수 없어요.
고등학교 때 국어쌤께서는
서정주 시인의 "국화옆에서"라는
시에 대한 수업을 하다가,
문득, 우리 글의 표현 자체가
영어로 번역되면 그 정서와 교감을
외국인이 느끼는데 한계가 있어,
절대 노벨문학상은 받을 수 없을것 이라는
확신에 찬 말씀을 하신 기억이 납니다.
그러나, 그런 편견을 깨고,
멋지게 수상을 하게 되었네요.
그녀의 대표작 중 하나인 "채식주의자"는
영어로 번역된 첫 소설이라고 합니다.
책 읽기 좋은 계절,
좋은 책 한권 읽는 마음에 여유가
있으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녀의 시 "서시"를 감상해볼까요~~^^
첫댓글
한강의 섬세한 글을
세계에 알린 번역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
글쵸?
무튼 국가의 경사입니다
정치인들이 나라 망신 다 시키거늘 의지의 한국인이 결국 해냈군요
일단 정상인이기에 가능하죠
한강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다시한번 祝賀드려요,감사합니다.~~~^^
라비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다녀가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밤 되시고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