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함 써 보입시다.....자!!!...들어갑^니다.....빠져봅^시다.....
..
한시간10분이나 지각해서 그들과의 약속 장소에 모습을 내 비추었다.
호수옆이라 운치있고 날씨도 시원하리라 물론 예상하지도 않았지만,
무척이나 날씨도 더웠고,
또한, 나름대로 나무 그늘아래 편상이라는 자리에 죽 늘어서서 마주하고 있었지만,
그래도 난 더위를 이길수 없다.... 크으..찜통 ... 그 자체이다...ㅋㅋ
대충 눈짐작으로 훝어보니 열 서너명 정도 되는것 같다..
대부분 눈도장을 이미 찍어논 사람들이었고 한분 그리고 나중에 온 두분은 초면이다..
이럴때 꼭 하는거 뭐 그 저 상견례라고 해야하나 ???
반가히 맞아드리고는 시픈데 날이 더버서
기냥 운공입니다....하고 기냥 파악 자리에 앉아버렸다...
젠장인지, 아님 행운인지
마주앉은 사람이 누구인지 몰라도 ~~ 가 아니고,
마주앉은 사람은 카~~션이라고, 운공주량 제곱쯤 되는 미시가 완샷을 제의한다..
참 나 ... 체면에... 조타조아.....쫘아악......
목을 타고 내려가는 느낌이 ...
..
좌당간 뭐 좀 늦게 왔더니만....물러진 정구지(표준어 부추, 전나도 소불, 충청도 솔이라고...)만
아는체를 한다...
음~~이러면 안되지 암만 안되고 말고....차값이 얼만데^가 아닌 회비가 얼만데...ㅋㅋㅋ
캬 ~~ 이런맘을 미리 알아주신 해XX 부회장님이
어이 저기 저 아짐마.....아이~참 아짐^마아~~~~ OO2인분 추가 ...라고 외친다..
흐뭇~~
삼복더위에 흐르는 육수를 훔쳐가며 먹는 그 백숙(?)맛은 그 열 서너명이 엄써져도
모린다는 거짓말이고....좌당간 맛난다.....쥐긴다.....
오리도 추가하고, 또 2인분 추가하고....
가끔씩 산도 보고, 이슬도 머금으며, 대나무 속도 구경하고, 백세살기를 모의도 하고
또, 보리삭힌 물도 곁들이니,
이곳이 무릉도원이라..~~~
..
근데 이런...된장할....
식당 아짐마가 고만먹고 가달라고 .... 달라고 하지도 않은 수박을 내 온다...
참..우짜라꼬 내보고....고만 가라꼬 ??
하모 가야쥐이~~
수박 한쪽씩 나눠먹고
머리수 세려보니 열일곱분이네...많이도 왔구먼...
인덕원 무신센츄랄 호테룬가 하는거 옆에 뭐시기 섭섭 노래방인가로 집합하랜다...
노래방앞에 오니 웬걸...
달회장님께서 보름달 같은 얼굴로 어셥셔!!! 하시네...
음마 누부야 방가버...아메리칸 스따아일루다가 스킨쉽 함 하고
한곡 땡기고...
알자나...그거...내 한개의 사탕은 가고....씨팔번....아니 18번....오해마셔~ㅇ
한곡 쥐기주게 땡기고 나니
또 새론 얼굴이 계시누만,,,
나중에 알고보니 아네스님과 동갑이더만....ㅋㅋㅋ犬 이라고....ㅎㅎㅎ
(나 마자 죽나 ) 진져라구....우리 잉글리쉬이 잘 몰라...고거이 야게(약해)....
건 글코 근데 왜 차이가 날까 ?? ㅋㅋㅋ ....
아~~아~~~띠동갑...참...나....
....
그럭저럭 춤출녀석 춤추고, 노래할 녀자 노래하고...
음주가무를 대충하고 (솔찌기 학시리는 안했다 뭐....ㅋㅋ) 나니
자정이다...
울 회장님
너거들 기냥몬간다...내 한꼬뿌 산다...다들 쳐묵고 가자....고 하신다.
흐흐...
우리 기냥 갈수 엄찌....암만.....
날비루(生麥)집으로 가서
피쳐 몇잔 묵고....흐미 2시 다 되간다....
회장님과 아네스님이 계산을 하신덕택에 공짜로 자알 먹었다..
3차 종료..
나오니 또 엄청 덥다...
ㅋㅋㅋ 마지막까지 질긴 사람들
그시간에 또 해장국 드시러 가잰다....참....질긴 사람들이다....
으~~~무써버
내는 인자 몬간다....
낼 돈벌어야 그 담날 입에 풀칠한다......
회장님 보내드리고,
집에 오니 대문도 열려있다...
살짝 투몀인간처럼 휘리릭 들어가서
씻고 머리를 눞인다..
....
이후 4차 후기는 간 사람이 올려주셔~~
....
담엔 제발 자정전에 마칩시데이...몬살겠다....피곤해서.....
누가 잡았냐 가면되지 !! 라고 말하지 마세요.....
우리 그 꼴은 몬본다.....우째 노는지 끝까지 봐야칸다 아이가....!!!!
ㅋㅋㅋ
ㅎㅎㅎ
운공배상 ..
카페 게시글
• 인맥만들기 친목모임
벙개후기
백운호수/부용촌 그리고 그들이 어제 무슨일을 했는지 나는 알고 있다.
해月雲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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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22 14:58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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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ㅋㅋㅋㅋ운공님 고향이 어드레요~~ㅋㅋㅋ어제는 즐거웟고요~~운공님 덕분에 무시히 잘 들어 왔어요
ㅋㅋ 빨랑 들어온게 상수지~~안봐도 비디오네.....담엔 끝꺼정 있어 볼까요???????ㅎㅎㅎ
아니 동해쪽에선 민간인이 군인 총빼앗아 행방불명이다해서 나라가 난리인데... ㅉㅉ 우째 울 중방님들께선 이러시남... 맛있긴 맛있더라 ㅋㅋ
어찌 이리도 맛나게 글을 쓰시는지 글 읽는 내내 입가에 웃음이~
리플수정해서 바보될뻔했네 ㅋㅋ
암튼 처음보는 인간한테 구면이라고 하시니 ..꿍야~아하 어쩌다 아하한테 비유를~/암만 내인물이 아하만 못할까나? ㅋㅋㅋ
ㅋㅋㅋ 너무 재밌네요~~ 읽다보니 벌써?... 아쉽네요~ 재밌는데... 앞으로 글 자주 부탁해요.
ㅎㅎㅎㅎㅎ 후기가 넘잼나서 마치 제가 함께 있었던것 같네요!!!!!!!!!<상상이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