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은 상황만 살아낸다 동물에게는 오늘이 어제보다 나쁜 날인지 옆에 동물이 나보다 더 잘 사는지 못 사는지 나는 왜 이렇게 태어났는지 이런 생각을 하지 않는다 배고프면 먹고 위험하면 피하고 졸리면 잔다 상황에 대한 반응만 있고 해석이 없다 고통은 있을지라도 괴롭지는 않다
인간은 존재의 의미를 부여하며 괴롭게 산다 왜 나에게 이런 일이 저 사람들 잘 사는데 나는 이 나이에 이 정도밖에 못했다 과연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가 상황 위에 의미를 보태서 비교를 시작한다 의미 ~기대 ~비교~고통 삶을 해석하려 할수록 힘들어진다
힘들어도 의미를 만들어 시도 쓰고 글도 쓰고 사랑도 하고 철학도 하고 감동도 하면서 측은지심까지 ㅎ 그래서 인간은 고귀한 존재이면서 동시에 가장 괴로운 존재다 이렇게 끝없이 정답을 찾아 헤맬 건지 지금 이대로를 받아들여서 좋아 아주 좋아하면서 살 것인지^^ 난 행복합니다 이글에 머무는 당신도 행복하십시오
첫댓글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행복이 오네요.
좋은 저녁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근심 걱정일랑 하지를 말고
편안한 잠자리가 되시길 그려봅니다
모든 근심 걱정 괴로움은
욕심에서 비롯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자꾸만 비우라하고요.
내것은 하나도 없다고 하고요.
그래도 그게 어디 쉽습니까?
그래도 내려 놓습니다.
욕심도 없습니다.
저는 지금이 가장 행복합니다.
나이 먹어 좋은것이 더 많습니다.
비우고 싶다고 비워지나요
비우던 채우던 그거로 인해 괴롭지는 말자는 소리입니다
얻고자 하는 게 적을수록 행복하지요
얻을 게 없는데 뭘 ^^
나이 들어 좋은 것도 있다는 말 공감합니다
퇴직 후 게으른 백수 되고 나니 매사 별다른 계획도 생각도 없이 사니까 편하고 좋습니다. ^^
이제부터 감정에 충실하며 사세요
의식주 해결이 되었는데 남 비위 맞추며 살아야 할 이유 없지요
백수라 해도 원하는 게 있으면 얻으시고
몸과 마음을 혹사시키지 말고 편안하게 사는 것이 사람의 인상도 바꾸어 줍니다 파이팅
지금 이대로를 받아들이자 ㅡ 공감 가는 말입니다.
삶의 의미와 해석을 내려놓자고 하면서 이 글 자체가 삶을 더 많이 해석하네~ 그런 생각도 들고요.^^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
문제의 원인을 밖에서 찾으면 영원히 ~~~
처한 현실을 받아들이자
물론 개선할 수 있다면 개선하시고 ^^
지금 편안하시죠 저도 편안합니다^^
흔히들 고해라는 인생길에서 이렇게 글을 쓸 수 있음이 얼마나 다행인지요.
글쓰는 낙으로 살아갑시다.
베리꽃님 주장에 공감합니다
재밌으면 하고 재미없으면 안 하고
그러고 살아도 되는 나이라는 게 좋네요
아침이면 현관을 열고 하늘을 쳐다보며 기도 하지요 새 날을 주셔서 감사합니다고 그리고 허투루 안쓰려고 노력 합니다
산자는 살아야 제 몫을 다 하는거니까요.
감사할 일이 많으니
운선님은 행복한 분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