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이혼 인당님이 역학동에 올린 글 2025 3 28
내용: 25살 갑인대운 신사년 결혼 30살 을묘대운 병술년 이혼
사주는 억지로 이론에 맞춰 풀려고 하기보다는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그림을 연상하면서 사주를 보면 더욱 흥미롭고 재밌게 풀 수 있다.
같이 한 이불을 덮고 자는 남편이 온전히 나만의 남편이 되기 어렵고, 주변의 간섭으로 인해 부부 사이가 늘 시끄럽고, 남자는 나를 품에 안고서도 생각은 딴 여자와의 추억을 꿈꾼다
이 사주는 천간에 丁火(비견)가 세 개나 나란히 투출해 있고, 지지에는 巳火(겁재)와 **未土(식상 내 정화)가 2개나 뿌리내리고 있어서 전형적인 '자매강간(姊妹剛强)'사주다.
나를 상징하는 '불(火)'의 기운이 너무 강해, 상대적으로 남편인 '물(水)'을 증발시켜 버리는 바람에 힘을 쓰지 못한다.
"운이 맞지 않는 자는 강하고 사납게 화를 부른다“
부부가 형극(刑剋)을 하게 되는(或夫婦有刑) 사주다.
이 사주의 핵심은 바로 '자매강간(姊妹剛强)'과 인반수 임미자합(壬未自合) 공식에 있다.
같은 오행(1/2코드:비겁)이 지나치게 겹쳐 있는 상태다.(환경이 나쁨)
8코드(壬)남편이 숨 쉴 공간이 없어져서 도망갈 수 밖에 없는 사주다.
먼저 잘 모르시는 일반인들을 위해 전문용어인 '자매강간(姊妹剛强)을 쉽게 설명하겠다.
나와 같은 자매(여자 형제들) 즉 1/2코드:비겁(붉은 색)이 너무 많음을 의미하며 일시나 년지에 강한 뿌리를 두고 비겁이 중첩된 경우를 말한다.
자매강간(姊妹剛强)
누이 자(姊), 손위 누이 매(妹), 굳셀 강(剛), 힘쓸 강(强)
내 사주 안에 나와 같은 오행인 '비견'과 '겁재'가 과다하게 자리 잡고 있어 그 기운이 거침없음을 의미한다.
1/2코드:비겁(붉은 색)이 많다는 것은 내 남편을 노리는 '자매'나 '동료'가 많다는 뜻이라서, 남편을 빼앗기거나 첩을 두는 운명으로 본다.
월간의 8코드:壬水(남편) 하나를 두고 세 명의 丁火(자매)가 서로 차지(합)하려고 다투는 '투합'의 형상이다. 이는 남편이 온전히 나만의 남편이 되기 어렵거나, 주변의 간섭으로 인해 부부 사이가 늘 시끄러움을 뜻한다.(의부증)
인반수 8코드(壬)가 인반수 임미자합(壬未自合) 공식에 따라 무력화되었다.
출처:『사주 코드로 풀다』107쪽 14번 공식
8코드(壬水)가 고립돼버렸다. 남편성인 8코드가 강력한 화기(火氣)에 둘러싸여 고립된 것이다.
미(未) 블랙홀을 만나면 '임미(壬未) 자합' 공식에 따라, 8코드(壬水) 관성이 일지와 시지의 未土 블랙홀로 빨려 들어가 서서히 물( 8코드:壬水:관성)이 말라버린다.
하나도 아니고 丁未가 두 번 겹친 복음 구조는 이 블랙홀의 흡수력을 두 배로 키워, 남편이 가정이라는 울타리 안에 머물 에너지를 원천 차단하여 그 파괴력을 배가(倍加)시킨다.
또 하나 중요한 이치는 부부궁이 서로
해(害)를 입어서 그렇다
"을묘대운이 오자 잠자고 있던 해묘미의 미(未)를 건드려서 깨우고, 병술(4코드)로
궁(안방)을 쳐내서 헤어진 것이다."
배우자 궁인 3코드:미(未)는 안방인데 남자인 자수를 자미해(子未害)로 두 번 반복하여 밀어내고 있다. 子未는 원진과 귀문 관살까지 겹치면서 남편과의 소통에서 감정적인 골이 깊어진다.
남편의 뿌리인 7코드:子水를 일지의 3코드:미(未)가 두 번이나 가 강하게 밀어내고 있다. 비겁이 강한 사주에서 3/4코드:식상(土)까지 발달하면, 본인의 주관과 표현력이 너무 강해져 남편의 존재감을 지워버리게 된다.
위에 언급한 것처럼, 동일 오행이 중복된
'그릇이 작은 사람'의 경우, 이런 강한 기운을 감당하지 못해 스스로 좌절하거나 상대방을 밀어내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 쉽다.
제가 아는 분의 경우 부부끼리 한 집에 살면서도 투명인간처럼 방도 따로 잠도 따로 밥도 따로 수년간 살다가 결국 헤어진 경우를 본 적이 있다. 이렇게 살면 아무리 건강한 사람도 정신적 혼란이 와서 안 미치는 게 도리어 이상하다고 본다.
(의외로 이런 부부들이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