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25살 갑인대운 신사년 결혼해서 잘 살다가 왜? 30살 을묘대운 병술년 이혼했을까?
卯木은 지지에서 卯未 합을 이루어 식상의 기운을 인성으로 돌리려고 노력은 하지만, 동시에 子卯 형(刑)을 유발하여 8코드(壬)남편의 기반을 흔들어 버렸다.
卯木이 나서서 "관살을 보호하려고 하는 성분"임에도 문제가 생긴 것은, 이 卯木이
오히려 조토인 未土를 자극하여 부부궁을 흔들어 버렸기 때문이다.
을묘는 납음으로 대계수(大溪水)다.
그러면 본래는 관성인 남자 水기운에 도움을 주어야 하나, 지지에서 해묘미(亥卯未)로 삼합이 되는 바람에 오히려 블랙홀의 주성분인 未土의 세력을 강화시켰다.
관성을 보호해야 할 물(대계수)이 오히려 미토(未土)의 기운을 깨워 블랙홀 작용을 가속하는 일이 발생했기 때문에 헤어진 것이다.
8코드(壬)남편이 4코드(세운) 병술년이 오자 궁과 술미(戌未)로 깨지는 바람에
그렇다.
또 30살 병술년(옥상토)의 흙 기운이 들어오면, 부부궁인 정미(천하수)를 사정없이 토극수(土剋水)로 극했기 때문이다.
정오행으로도 戌이라는 4코드가 와서 궁과 술미형을 하기도 했으며 병술년의 2코드가 나타나서 월의 임자와 병임충 한 것도 그렇고 정미(丁未)천하수(天河水) 즉 하늘의 은하수(천하수)가 지붕 위의 흙(옥상토)에 덮여 빛을 잃어서 부부의 인연이 끝나게 된 것이다.
또 월의 8코드(壬水)인 임자(壬子)는
상등목(桑柘木) 뽕나무다. 단단하고 야무진 나무를 의미하지만 주변에 강한 불(丁巳)이나 마른 흙(丁未,丁未)이 중중(重重)하면, 당연히 나무의 생명력이 마르고 타버리는 '분목(焚木)'의 위험이 따라서 명(命)이 간 남자라면 바로 도망가는 게 상책(上策)이다.
이 사주의 핵심은 부부궁(宮)인 未가 8코드 관성을 자미해로 강하게 밀어낸 것이다.
그것도 정미,정미로 '복음이 가중'되어서 자미해,자미해를 두 번이나 함으로서 파괴력이 엄청나다.
8코드(壬)남편관성이 미토라는 뜨겁고 건조한 성분(궁)으로 빨려 들어가지 않으려고 몸부림치는 형국인데 냉정히 말해서 이런 사주는 서로 제 갈 길을 가라고 조언하는 게 맞다.
하락이수 30살 병술년 신수 중진뢰 상효괘(출처:대유학당)
此爻是無才固不免於凶矣
차효시무재고불면어흉의
이 효는 재주가 없어서 흉한 것을 면할 수 없는 운이다.
不叶者 不能謹畏 强橫招禍 妻妾不和 狀貌委靡
불협자 불능근외 강횡초화 처첩불화 상모위미
운이 맞지 않는 사람은, 삼가고 두려워하지 않으며 강하고 사납게 하여 화를 부르니, 처와 첩이 서로 화목하지 못하고, 얼굴의 모양새가 초라하다.
庶俗有防 則免禍害震驚之憂 修之則吉 或夫婦有刑 親隣遭難
서속유방 칙면화해진경지우 수지칙길 혹부부유형 친린조난
일반인은 조심해서 방비하면, 재앙과 해로움이 되는 일과 놀라게 되는 근심을 면할 수 있고, 몸과 마음을 수양하면 길하다. 혹 부부가 형극(刑剋)을 하게 되고, 친한 이웃이 환난을 만난다.
위 문맥 속에 혹부부유형(或夫婦有刑)
'혹(或)' 뒤에 따르는 내용은 매우 엄중하다.
* 부부유형(夫婦有刑): 부부 사이에 형살(刑殺)이 들어 서로를 해치거나 이별함.
친린조난(親隣遭難): 가까운 이웃이나 친척까지 환난이 닥침.
방법: "환난이 오기 전에 먼저 막는다(선방:先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