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밀하게 따져보면..
수표 수취시 바로 당좌예금으로 분개하는 것보다..
현금으로 분개하는 것이 올바른 것이 맞긴 합니다.
하지만 구분의 실익이 없다는 이유중에 하나가..
님.. 회계원리 교재 말미에 있는 재무제표 서식중에.. 대차대조표 양식 보세요..
현금과 당좌예금을 따로 구분하여 보고하지 않고
현금및현금등가물로 같이 보고하지요..?
즉 당좌예금도 현금및현금등가물에 포함되거든요.
따라서 현금이나 당좌예금이냐의 구분의 실익이 없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아님 영 찝찝하다면..
첨부터 분개시 계정과목을..
현금이나 당좌예금으로 하지 않고..
현금및현그등가물.. 또는 현금예금.. 등으로 처리해도 틀린 것은 아닐꺼구요..
--------------------- [원본 메세지] ---------------------
제가 학교에서 회계원리를 듣다가 학교강사님의 회계원리 서브노트와
송상엽씨의 회계원리의 내용이 다소 상반된 점이 있어서 질의메일을
드렸더니
다음과 같은 회신을 보내주셨더군요. 어떻게 회계처리하는것이
제대로 된것인지 모르겠어서요.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회신내용>
서브노트 18페이지에 보면,
수표를 받거나 수표를 발행했을경우에는 모두 당좌예금계정에서 분개가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씌여 있는데요.
:(답변) 그렇죠..
받은 수표의 경우 현금계정에서 지급한 수표의 경우 당좌예금계정에서
분개가 이루어져야
올바른 분개가 아닙니까? 받은수표를 즉시 당좌예입한다면 모를까,
그대로 가지고 있다면 자신의 당좌예금 계정에 아무런영향을 주지 않을거 같은데요?
:(답변) 음.. 기업은 내부통제 때문에 받은 수표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는 드뭅니다.
종업원들이 부정을 저지를 확률이 높기 때문이죠..
그래서 은행과 당좌계약을 맺고 모든 현금과 수표를 예입합니다.
단, 인출시에는 수표만 가능하도록 하고 있지요..
설령, 수표를 받은 상태에서 은행의 자기기업 당좌예금 구좌에 입금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현금과 당좌예금을 구별하는 커다란 실익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좌예금은 현금의 구성항목으로서 기말시점에 가서
현금및현금등가물(현금및현금성자산)에
일괄표시하도록 되어 있으니까요..
그래서 거기 예제를 보면
상품 30000원을 매출하기로 하고, 금액을 수표로 미리받다를 분개한것이
(차) 당좌예금 30000 (대) 선수금 30000 -------- (1)
으로 되어있는데
(차) 현금 30000 (대) 선수금 30000
으로 분개되어야 올바르지 않은것인지 궁금합니다.
(1)처럼 분개되기 위해선
상품을 30000원 매출하기로 하고, 금액을 수표로 미리받아 즉시
당좌예입하다 라고
문제가 주어져야 할것 같은데요.
:(답변) 수표는 받자마자 예입하는 것이 기업의 일반적인 경영활동 패턴이며
대부분의 기업에서는 우리기업이 매출했을때 상대방 매입처에서는
우리기업의 당좌예금 구좌에 곧장 수표로 입금시키지요..
송상엽씨의 회계원리 책을 찾아보아도
받은수표를 즉시 당좌예입하지 않을경우 현금계정으로 분개하던데요.
어떤 분개가 올바른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몇 페이지에 그렇죠?
만약 그렇게 회계처리 하였다 하더라도 커다란 구분의 실익은 없습니다.
<회신내용 끝>
학교강사님의 말씀도 일리가 있는거 같은데,
회계원리 들을때는 타인발행당좌수표를 현금처리한다고 배웠거든요.
어떤 회계처리가 더 올바른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