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사는곳이 좀 빡셉니다.
이사 전 또는 이사 직후
코로나 음성 확인서가 있어야만 거주지 주민 등록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 검사 받고 왔습니다.
바랑가이(우리의 동사무소)는 검사가 무료이지만
다섯시간만에 받았다는 끔찍한(?)주변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일반 전문 병원으로 갔습니다.
검사는 아주 간단합니다.
기본 인적 사항과 문진표 작성하고 수납을 합니다.
금액은 2300 페소 우리돈 5만원 정도 입니다.
자리로 이동해 인적 사항 확인 후 피를 뽑습니다.
켑술 두개의 피를 뽑으면 끝입니다.
결과는 내일 오전에 오라고 하네요 ..
접수 하는데 시간이 걸렸을뿐
실제 검사는 5분 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TV에서 처럼 코에 면봉 꼽고 여러가지로 복잡 할 줄 알았는데 너무 쉽네요 .. ㅋ
확인해 보니
피를 뽑아 진행 하는 항체검사는 정확성이 떨어져서
감염 초기에는 확인이 안된다고합니다.
반면에 코에 면봉을 넣는 PCR 검사는 정확도도
높고 비용도 비싸다고합니다.
아무튼 어떻습니까 .. 내일 이상이 없으면 되지 ..
혹시 ...
이미 앓고 지난 후여서
항체가 생겼으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
첫댓글 어려운 환경속에서 고생하시네요..
필리핀이 많이 다르죠.. ㅋ
외국에 살면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들이 왜 위대한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
드디어, 검사받으셨네요 ㅎㅎㅎ
근데, 증상이 없으면 굳이 안 받아도 되지 않나요?
증명서 때문인가요?
예 ... 거주자 등록을 하려면 무조건 증명서가 필요합니다..
행정적 필요인데 유료ㅠㅠ저도 얼마전에 직원 때문에 무료로 코에 면봉을 다 넣어 봤습니다~ 역시 태어나 돈 좀 만지게 해주고 기부처리는 했지만 이만오천페소를 나눠주는 대한민국이 최고네요!!
건강이 최곱니다. 좋게 생각해야죠 뭐 ㅋ
어서빨리, 치료제나와서 정상적으로 살았으면 좋겠어요
아무 일 없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