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악 다양한 내용을 글을 쓰다보니 제목을 없애고 싶지만..ㅋㅋㅋ
그래도 게시판 글인지라;;;임의로 제목을 성의없게 쓴점은 양해를 구하며;;;
추승우
추승우이야기가 참많네요...
스윙궤도 직전의 폼은 이병규같은폼이라고 제가 한번 언급한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타격폼은 번트로 취하다가 타격자세로 올라가는 자세를 아무래도 언급을 많이 말씀하시겠쬬..
그게 참 장점이 있네요...
늘 내야를 긴장시킬수도있고 (번트로 전향도 쉬우니깐) 늘 버스터라는 기분으로 타격을 하다보니 ...어짜피 중장거리 타자가
아니기때문에;;;단거리 타자로썬 적절한 타격폼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여상.오선진
이런걸 가지고 두산의화수분을 흉내낸다고 하면 상당히 웃긴이야기인거 압니다.
하지만 어제경기만 보면 흉내정도는 냈다고 봐도 되지않나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어제 승리의 주역을 뽑자면 김태완과 황재규도 있겠지만 이여상과 오선진을 뽑고싶은데...
이여상은 kbs에서 뽑은 오늘의선수를 받기도했지만 동점타와 귀중한 보내기번트 그리고 안정된 수비를 했던 오선진선수에게도
박수를 아끼고싶지않습니다.
예전부터 작전수행능력이 좋지않은팀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한상훈선수가 주목된것도 수비가좋은것도있지만 당시 번트를 잘대서 이목이 집중되었죠.. 대체적으로 홈런구단이다보니 번트를 못댄다는 이야기도 꽤 많이들었던것같습니다.
하지만 어제의 오선진의 팀배팅은 별거아닌것같아도 승리의 견인이상으로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대화감독이 오선진선수를 기대하고 주목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계속 보여줬으면 좋겠네요^^
한대화감독의 마지막 코멘트;;
"나는 포기했지만 선수들은 포기하지않았다..."
이 문구가 참 기억에 남네요...
미디어데이때 감독님이 그러더군요..
"작년에 꼴지하고 더이상 내려갈곳도 없다. 하지만 쉽게 지지않고 끝까지 귀찮게 하겠다. 그러다보면 좋은성적이 나오지않겠냐"
라는말이 점점 현실화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두산전 3연패를 하긴했지만 3경기모두다 희망이 있었습니다.
매경기 접전이었고 수요일경기는 스코어차이가 많이나긴했지만 8회가 들어오기전까진 해볼만하다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시즌초 꼴지하더라도 매번 좌절하고 에러때문에 깨지는 경기에 화가나고 열이 받는건 사실이지만...
에러만 없으면해볼만하겠다는 희망을 가지고 늘 한화경기를 보게됩니다.
류현진 vs 이명우
글쎄요..이명우투수에 대한정보가 그닥 많진않습니다.
작년에 한화전 1경기나왔던 김유신투수와 비슷하거나 제2의 장원준급이 아니겠느냐라는 섣부른 말도안도 안되는 예상해봅니다.
머 암튼 양팀다 투수소모가 많았던터라 선발들의 부담은 클경기로 생각됩니다만;;;
타자들도 많이 기운이 빠지지않았겠느냐 생각해봅니다. 고로 류현진의 완투승을 기대도 해봅니다.
물론 그이상의 좋은기록이 나온다면 금상첨화겠지만요^^;;
그리고 일요일에 비온다는소식을 들은적이있는데;;;;기상이야기를 들어보니 오늘온다는 예보도 있네요;;;;
오늘 현진이가 완투하고 일요일 양팀다 푹쉬었으면 좋겠는데;;;
아니 뭐 한화는 롯데만 만나면 비가오고 그런답니까!! ㅡㅡ
잠실구장;;;
전 어제 엘지팬 친구덕에 엘지경기를 관전하러 잠실을 갔었습니다.
엘지에서 버린 왈론드가 엘지전에 나와서 2회에강판당하고 원래 선발인 이현승이 나오더군요..
이병규의홈런을 포함해 엘지도 부산이후로 달라져보였습니다.
심수창선수도 공이 예리하진않았지만 맞춰잡는게 참 안정적이라는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박종훈감독의 투수교체타이밍이 참 미묘하더군요...
이동현-이상열-김기표-오상민-오카모토-김광수 로 던진 엘지의 투수진인데요...
전 왜 두산이 여기서 역전을 못했나 의아할정도로 투수들의 컨트롤은 엉망이었습니다.
이동현.이상열은 5:2로 이기고있던 상황에등판해서 역전을 헌납했고 1~4번타자까지가 왼손이지만 고집스럽게 이상열.오상민으로 가는 폼이 너무 어이가 없었습니다. 볼넷을 내주고도 계속 던지게하고 역전을 당해도 포수조차도 마운드로 가지않는게 의아했구요...
그리고 신정락.정찬헌같은 나름 엘지의 필승조 투수는 어디로갔는지;;;이범준.한희.같은 유망주투수는 어디로갔는지;;;;
참 의문이드는경기를 하더군요...
물론 어제그제 부산의 경기를 보질못해서 그런것도있지만
제가 야구를 모르는건지;;;;
엘지감독이 특이한건지;;;;
참 의아하게 만드는 경기더군요....
어제 부산에선 요즘 2루주자 잡는 재미가 쏠쏠한 신경현선수가 2루에 송구하느라 3루주자가 들어가서 연장갔다면;;;
어제 잠실에선 1사 1.3루에서 투수앞땅볼을 잡아 홈에송구하지않고 2루에 송구하는 어이없는 플레이를 한 김기표선수가 연장전을 간 원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1루주자는 런앤히트상황이라 스타트가 빨랐던 상황이고 엘지의 다른야수들도 왜 홈에 던지지않았냐는 말을 했고 팬들도 먼가 벙찌게 만들게하더군요.. 이런게 바로 경기경험이겠죠..
두산역시도 조금은 어이가 없었습니다.
무사만루.1사만루. 1사 2.3루의 귀중한 찬스를 중심타자에 연결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1점을 뽑지못해 무승부가 되더군요..
개막전 2경기 9할에 가까운 기계타격을 보여주던 김현수도...
한화전부터 김현수의 이름다운 야구를 못하더니 어제도 번번히 찬스때마다 약한모습을 보이는데...
심지어 김현수가 번트시도를 하는데 조금은 4번타자의 부담감이 생긴건지;; 의문이 생기더군요..
물론 작년부터 찬스엔 그닥 강한 면모를 보이진 않았던 김현수지만 기계에 과부하가 걸린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첫댓글 오늘 경기할까요 날씨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