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7일 오후 3시 인천대공원에서의 보동보동(보고싶은 동시, 보고 싶은 동화: 부천 인천 작가들의 모임) 정모날.
총 7명이 참석하셨습니다.
(오랜만에 이동렬 선생님도 참석하셨고, 심상우 작가, 김미혜 작가, 최지영 작가, 함영연 작가, 고수산나 작가 그리고 저 안선모 작가)
일기 예보가 무척 더운 날이라고 하여 걱정 많이 했는데 웬걸, 바람 솔솔 불어 상쾌했습니다.
자연 속이라서 그랬던 걸까요?
백범광장 야외 테이블에 앉아 인사 나누고
고수산나 작가의 새책(대나무에 꽃이 피면) 출간 축하 사진도 찍었어요.
축하 노래도 불렀으면 했는데 주위에 다른 손님들이 많아 아쉽지만 생략.
오늘의 음료는 심상우 작가가 쏘셨어요. 조금 늦게 온 벌로...
오랜만에 나오신 이동렬 선생님의 이야기를 듣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자, 이제 슬슬 걸어볼까요?
인천대공원은 나무가 많아 그늘지고 오늘따라 바람이 산들산들 불었어요.
걷기 좋은 날이었지요.
우리가 모임 후 늘 가는 장수보리밥집으로 가는 길에 만난 접시꽃.
와, 정말 예쁩니다.
꼭 씨앗을 받아야겠다고 결심했어요.
항아리 수제비, 보리밥, 파전, 손두부를 시켜 맛있게 먹었어요.
역시 맛있네요.
인천대공원에 오면 반드시 보고 가야할 은행나무!
은행나무 못지 않게 멋있는 보동보동 작가들...
파란 하늘과 초록 은행나무와 반짝반짝 빛나는 작가들^^
장수동 은행나무처럼 800년이 지나도 사람들이 찾는 멋진 작품 쓰자구요!
건강 잘 챙기시어
9월 정모에 반갑게 뵈어요^^
첫댓글 모두 건강하신 모습 보기좋네요.
여름인데 숲이 우거져 엄청 시원했어요^^
좋은 모임이네요ㅡ
부산 작가들 모임보다는 약해요.ㅋ
꽃은 많이 없었지만 푸른 나무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어제는 숲속으로 들어가고 맨발걷기도 하고 싶었는데 ...그게 좀 아쉬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