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 공지가 늦었는데 꼬리글로 불참한다고 하는 사람이 몇사람 있어 오늘은 서둘러 온천천으로 향했다.
토곡 방면에서 세병교 밑 발 지압장쪽으로 뛰는데 중간에 조현명님 만나고, 장현수님도 만나고, 김윤수님도 만났다.
날이 무덥지만 신입회원분들이 열심이다.
김윤수님은 사모님하고 같이 오신 것 같은데 두분이 나란히 걷고 있었다.
발지압장에 도착하니 지기님과 이강희 선배님이 계셨다. 7시30분까지 기다리다 세 명이 스트레칭 실시하고, 뛸려고 하는데 박세규 전 지기님이 오셔서 같이 동반주 했다. 토곡방면 다리를 돌아서 다시 온천천쪽으로 향해 뛰었다. 처음에 속도를 늦췄는데 다리를 건너서는 속도를 조금 빠르게 해서 뛰었다.
주로 중간에 다시 조현명님을 만나서 같이 뛸려고 했는데 속도가 너무 빠르다고 하여 천천히 뛰어서 발 마사지장에 8시20분까지 도착하라고 하고, 4명이 온천장쪽으로 뛰었다.
박세규 전지기님은 동래 지하철 역 부근에서 먼저 귀가하시고, 3명이 온천장 다리 밑까지 뛰어서 다시 세병교 발 지압장쪽으로 뛰어왔다.
어제 화요일 달리기교실에 참여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이강희 선배님의 페이스는 좋다. 진짜로 가을에 무슨 일을 내려는지....나도 어제는 선암사에서 출발하는 언덕코스를 조금 올라가 보았는데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온천천은 주로는 좋은데 언덕이 없어서 그것이 단점이다.
특별 보강 훈련은 토달 등에서 실시해야 할 것 같다.
이번주 주왕산 산행과 피로로 인하여 오늘 온천천 뛰는데 힘이 많이 들었다. 문 지기님은 출장의 여독(주독)에도 불구하고 가뿐하게 뛴다. 이강희 선배님의 말대로 하프용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달리는데 별 힘 안들이고 뛴다.
발지압장에 도착하니 다른 분들은 모두 들어오셨다. 다 같이 모여서 스트레칭을 실시하는데 스트레칭 끝날 무렴 강용철 선배님이 도착하셨다. 강용철 선배님은 늦게 도착했기 때문에 운동하시러 가고, 토달지기님은 개인사정으로 귀가하시고, 나머지 사람은 식사장소로 이동하였다.
오늘도 여약사회 모임 관계로 선배님 몇 분이 불참하셨다. 오랜만에 모습을 나타낸 이춘섭 선배님과 자제분 이재환군이 참석해서 다른 날보다 색다르다.
식사장소에서 오랜만에 나오신 신용일, 이춘섭 선배님과 등산 이야기, 장생포 마라톤 이야기, 울산 마라톤에 관한 이야기를 하였다. 울산마라톤 대회 신청 안 하신 분은 추가로 신청하기로 하였다.
식당장소에서 모임을 파할 무렵 신발 뒷축 보강용 고무를 신형진 전부지기님한테 몇분이 얻었다. 잘 사용하겠습니다.
오늘은 회원분들이 여러 가지 사정으로 많이 불참했지만 다음주에는 다들 나오신다고 하니 마음이 조금은 가볍습니다.
오늘 신입 회원분들과 동반주 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김윤수님은 다른 분들이 보지 못해서 먼저 가신 것 같아 더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음에는 먼저 뛰시더라도 발지압장에 계시면 다같이 모여서 스트레칭 후 식사장소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현명님은 회사일로 미국에 약10일간 출장으로 인하여 다다음주에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요즘 달리기 재미를 붙이신 것 같은데 1주일의 공백 기간을 가져야 되네요?
출장가면서까지 런닝화를 들고 간다고 하는데 그러지 마시고, 여행 잘 하시기 바랍니다.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고, 2주 후 수달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조현명님한테 힘을 실어드리겠습니다. 아~자! 아~자! 아~~자~~! 조현명! 힘!
날이 무덥지만 다음 주에도 변함 없이 많은 분들을 온천천에서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전 다음주 수요일 당직인데 수달 참가할려고 이번주 목요일 당직자와 당직 바꾸었습니다. 다른 회원분들도 가능한 수요일은 피해서 약속 등을 잡기 바랍니다.)
참석하신 분 : 신형진, 서정목, 이춘섭, 신용일, 박세규, 이강희, 강용철, 장현수, 윤주한,
(14명) 문차준, 김윤수, 조현명, 이원규, 이재환
다음주 필히 참가하실 분 : 오수관, 이명재, 우한석, 최화영, 약대 선배님들....
* 맨발로 회장 박병인군은 어제 화달에는 나오고, 수달에는 안 나왔는데 안나오면 태클 들어갑니다. (설마 언덕 훈련의 후유증으로 불참한 건 아니겠지요?)
첫댓글 이제 미리 후기도 다 써놓고 역시 대단합니다. 모두 가을의 전설을 위해 열심히 하는 수달의 모습이 보입니다. 요즘 이강희 선배님! 무섭습니다. 최화영! 열심히 하세요! 안그러면 이제 쨉도 안됩니다. 이강희! 최화영! 힘!!! (조현명씨! 잘 다녀오세요)
이원규님의 애정어리신 고말운 말씀과 엄청난 열정이 수달을 더욱 빛 내는거 같습니다. 네째주 참석못함이 아쉽워서라도 29일 은 반드시 참석하겠습니다. 메가톤급 엔돌핀을 모든 회원들이 골고루 가지시기를 기원하며 수달 힘!!
이강희선배님, 열심히 하신다는 얘기만 들어도 제가 기쁩니다. 이강희선배님, 힘!
지송합니다. 개인적인 일로 참여를 못했습니다. 담주에는 꼭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