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지하철 안.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중 어떤사람은 신문을 읽는 사람이 있는 방면,
또 어떤 사람을 음악을 듣는다.
하지만 내눈에 띄는 .... 10대로 보이는 남학생
전철 안에 물건을 팔려고 하는듯 한 남학생이 눈에 들어왔다.
아니 정확히 말하자면 물건이 아니라. 자신의 끼를 발산하고 있는 남학생이었다.
여기서 나를 말하자면,
우리나라에서 알아주는 연예계의 마이더스,
유명한 탤런트, 가수, 영화배우, 모델
거의 내손을 거쳐서 그렇게 톱스타가 된 연예인들이 대부분 이였다.
흥미로운듯.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과 내 시선이 느껴졌는지
옆에 있던 카세트에 씨디를 넣은 뒤,
춤을 추기 시작한 남학생
솔직히 말해 그렇게 잘추는 듯 보이지는 않았다.
하지만 , 지하철 안은 춤을 추기엔 좁은 편,
만약 더 큰 무대에, 그리고 체계적으로 배운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춤이 끝나자.
그 학생은 자기소개 하려는 듯 목을 가다듬었다,
난 자기 PR, 흔히 영화배우가 되고싶다 가수가 되고싶다
용기를 달라 이런식의 멘트가 나올 줄 알았다.
하지만
그 남자의 입에서 나온 소리는 ....
광대가 되고 싶습니다! 이었다.
어이가 없었다.
광대라니?
요즘시대에 광대.
흥미로웠다.
그래서 난 그에게 다가가 내 명함을 전해준뒤,
혹시 이런쪽에 관심이 있으면 연락 달라고 했다.
그리고 나서 몇일 뒤.
그 학생에게서 부터 연락이 왔다.
우리 회사로 오게한뒤,
간단히 오디션을 보게했다.
정말, 숨은 보석 같은 아이였다.
처음이라는 연기는,
다른 영화배우, 탤런트 못지않게 잘했고
노래 또한 잘했다.
여기서 내가 조금만 다듬는다면,
엄청난 거물급이 탄생하는 것이다.
그렇게 그 아이와 난 계약을 맺고 그 아이를 적극적으로 키우기 시작했다.
" 사장님, "
" 왜 태현아. "
" 사장님 엄청 젋어 보이시는데 몇살이세요? "
" 왜? 내게 작업걸게? "
" 헉. 사장님도 참!! "
" 어서 춤 연습 해, 그리고 내일은 촬영있다, "
" 무슨 촬영이요? "
" CF! "
이름은 이태현, 나이는 21살이라고 했다. 10대 인줄 알았던 내 안목이 조금은 틀린 것이다.
그렇게 수많은 트레이닝을 견디고 점차 티비에 나오고 신문에 나오고 그러다 보니
태현이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많은 팬 회원수도 거느리게 되었다.
그리고 세상을 향해 나갔다.
유럽쪽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태현이의 인기는 하늘을 치솟듯이,
엄청 난 인기몰이 중 이었다.
하지만, 태현이는 나에게 한가지 조건을 걸었다,
자신이 유명한 스타가 되었다면,
그때는,
자신이 원래 원하는 쪽으로 가겠다고.
이걸 하는건,
어떤 이유가 있어서라고
난 태현이를 붙잡고 싶었다.
어떻게서든 붙잡고 싶었다.
난 그래서 태현이에게 더 좋은 조건을 걸었다.
하지만 태현이는 뿌리친채,
그렇게 사라지고 말았다.
태현이가 떠난뒤,
난 태현이의 소식을 전하려는 기자들과, 팬들 모두 조용히 시키는데
무려 2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그렇게 태현이의 존재는 사람들 사이에서 존재가 잊혀져 갈때쯤,
내게 한장의 편지가 도착했다.
그건 내가 자라던 고아원 원장님으로부터, 온 것이었다.
안부도 드릴겸 찾아간 고아원은,
변한 것이라곤 없었다.
내가 좋아하던 그네도,
내 쉼터가 되주던 나무 그늘도.
모두다 그대로였다.
원장실로 들어갔을때 젊었던 원장님이 아닌,
이제 세월의 흔적이 담긴 , 원장님의 모습이었다.
원장님은, 어떻게 지내냐며, 왜 연락이 안되냐며,
많은 얘기가 나왔다.
한참 원장님과 얘기 하는 도중
원장님이 주원이의 대해서 얘기를 꺼냈다.
김주원,
날 잘 따르던 남자아이.
그리고 날 좋아했던 아이,
나도 그 아이에게 조금은 호감이 있었던 아이,
하지만 그 아이는, 내가 입양 된 직후
미국으로 입양 되었다고 들었다.
" 주원이가, 한국에 온지 시간이 흘렀구나, 요즘 통 연락이 없네 널 안찾아갔니? "
" 네? 주원이는 , 절 찾아 온 적이 없는데.. "
" 이녀석도 참, 너의 대해 묻길래 기껏 알려줬더니만, ,,, "
" 지금 뭐하는지도 모르세요? "
" 모르겠다, 어렸을때 주원이가 너에게 장가 간다고 했더니,
너가 광대인 사람과 결혼 한다고 했지.. 아마 광대가 되있지않을까 "
" 광.....대.....요?! "
광대 ..
그래 , 이 태현도 ,
광대가 되고 싶다고 했다.
나이도 똑같다.
처음 지하철 안에서 광대가 되고 싶다는 그 아이 말에 ................................
난 왜 조금이라도 기억을 못한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