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자신의 눈에는 피눈물 난다
이 토론 글은 전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하 한동훈)을 편들거나 보호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먼저 밝힌다.
아직 대통령 선거가 3년이나 남았는데 벌써부터 대통령 후보 경쟁에 나서서 추악한 정지작업을 하고 있는 인간이 있으니 그가 바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하 홍준표)이다.
홍준표가 군군신신부부자자(君君臣臣父父子子 :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다우며, 아버지는 아버지답게 자식은 자식답게 행동하고 책임을 다하라)라고 한 공자님의 말씀을 모르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홍준표의 정치 경력이나 나이가 한동훈과 비슷하고 현실이 다급한 경쟁관계이거나 두 사람이 서로 정적(政敵)관계라면 이해가 되지만
홍준표의 한동훈에 대한 언행을 보면 소인배보다 못한 조직폭력배의 행위로 밖에는 보이지 않는다. 국민의힘 원로나 고문으로서 이해도·중후함·포용성은 개미 눈물만큼도 없는 게 홍준표가 아닌가 싶다.
지난 20일 필자는 본란에 “홍준표는 대통령 후보 경쟁승리 작전이 한동훈 비난인가”라는 제목의 토론 글을 올리면서
총선이후 하루가 멀다 하고 한동훈을 비판과 비난의 차원을 넘어 싹을 잘라버리려는 홍준표의 꼬락서니가 너무 한심하고 가증스러우며 소인배 같은 꼴불견이어서
홍준표의 한동훈 비난 내용을 일지형식으로 정리하여 비판했었다,
“말 한마디로 천량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는가 하면 “말 잘하여 뺨 맞는 법 없다”는 말도 있는데 홍준표가 한동훈을 비판하고 비난하는 말은 반드시 부메랑이 되어 자신에게로 돌아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홍준표가 국민의힘 원로나 고문으로서 대접을 받으려면 “비록 22대 총선에서 참패를 했지만 그래도 21대 총선 보다는 5석이나 늘었으니 한동훈이 수고를 했지만……” 이란 말로 우선은
긍정적으로 점잖게 격려를 한 다음에 ‘죽일 놈, 살릴 놈’하고 비판이나 비난을 했더라면
과연 홍준표가 대범하고 점잖으며 소인배가 아니구나 하고 국민의힘 당원들이 존경했을 것이다.
그런데 4월 11일 이후 홍준표의 한동훈을 향한 비판이나 차원을 넘어선 비난 발언들을 보면 건전한 비판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내부총질로 집안싸움을 일으키려는 의도로 보인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홍준표는 대통령 후보 경쟁승리 작전이 한동훈 비난인가’에서 인용)
위의 글은 조선일보 4월 27일자 정치면 「홍준표 “행성이 항성 이탈하면 우주미아” 한동훈 겨냥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읽은 네티즌들 300여명이 단 댓글 중에서 찬성이 많은 5편을 인용한 것인데
홍준표의 행위에 대하여 찬성이나 인정을 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는 것은
그만큼 국민이 홍준표를 신뢰하지 않는 다는 의미인 것이다.
홍준표의 한동훈 비난은 내부총질이요 집안싸움일 뿐인데 이러한 홍준표의 같잖은 추태에 찬성하고 박수를 칠 사람은 ‘자유민주주의의 가면을 쓰고 진보를 가장하는 저질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 사상과 이념을 가진 정당 (특히 민주당과 曺國당)과 단체의 소속원들과 대한민국이 망하기를 바라는 종북좌파 외는 없을 것이다.
홓준표는 “항성(恒星)과 행성(行星)의 차이도 모르고 설치면 큰 낭패를 당한다.
행성이 자기 주제를 모르고 항성으로부터 이탈하면 우주미아가 될 뿐”이라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는데
여기서 항성은 윤석열 대통령을 행성은 한동훈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항성은 붙박이별, 행성은 떠돌이별, 위성(衛星)은 달별, 혜성(彗星)은 꼬리별, 유성(流星)은 별똥별이라고 국민학교(초등학교) 시절 자연(지금은 과학) 교과서에서 배운 기억이 난다.
항성과 행성은 우주를 형성하는 요소이긴 하지만 사람처럼 스스로 생각하는 개성이 없고 ‘우주의 법칙(중력)’에 의하여 운행되기 때문에 우주미아가 될 까닭이 없다.
홍준표는 한동훈을 가리켜 ‘폐세자’, ‘배신한 사람’, ‘문재인 사냥개’ 등 입에 담지 못한 상스러운 말로 총선 패배 책임론을 강력하게 제기하며 한동훈을 비난했는데
당의 원로요 고문으로서 과연 이란 참람하고 가증스러운 말들이 홍준표의 입에서 나왔다는 것은
홍준표는 자신을 ‘천상천하 유아독존’적인 사고방식으로 생각하고 입을 함부로 놀리며 더러운 세치 혀를 날름거리는 모양새인데
이러한 추태는 제 발등 제가 찍고 제 무덤 제가 파는 무식하고 무능하며 무례하기 짝이 없는 볼썽사나운 짓거리다! 한국정치인을 홍준표는 변검(變臉)에 비유했는데 변검이 무엇인지 몰라 인터넷을 뒤적였더니
“변검이란 가면에 손을 대지 않고 순식간에 휙휙 바꾸는 가면술을 말하는데 이 기술을 연기하는 사람을 '변검대사' 또는 '변검배우'라고 한다”고 가르쳐 주었다.
결국 홍준표의 주장은 한국의 정치인들의 언행이 이주 변덕이 심하다는 것인데 그래서 대한민국의 정치를 개도국 중에서도 가장 저질의 3류라고 하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대한민국은 모든 영역이 선진국인데 유독 정치만이 저질 3류 국가라고 하는데 이렇게 정치를 저질로 만든 인간이 바로 정치인들이니 홍준표도 예외는 아닐 것이다! 이렇게 홍준표가 죽으라고 한동훈일 지난하는 원동력은 지난 16일 홍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서울 모처에서 저녁 식사를 같이 한 것을 커다란 백그라운드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윤대통령과 독대를 하면서 긴 시간 식사를 한 여당의 인사가 아무도 없는데
홍준표는 자신이 유일하게 윤 대통령과 장시간 식사를 하며 의견을 나누었기 때문에 윤대통령이 홍준표를 만나주고 식사를 같이 한 것은 자신을 신임하는 것이라고 단정한 모양인데 글쎄 “떡줄 사람은 아무런 생각도 없는데 김칫국부터 마시는 것”이 아닌지 모르겠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대통령이 홍 시장을 띄워 한 전 위원장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고, 홍 시장 역시 차기 경쟁자 제거라는 이해관계가 일치하니 나온 그림 같다”는 말은 신빙성이 있으며,
국민의힘 내에서 홍 준표의 최근 행보를 보는 시선은 곱지 않는데
서울 동대문갑에 출마했다 낙선한 김영우 전 의원은 “지금에 와서 한 전 위원장에게 돌을 던지는 사람들이 있다.
왕세자니 폐세자니 하면서 당에 얼씬도 말라는 당의 정치 선배도 있다. 조선 시대도 아닌데 말이다. 이건 아니다. 정말 아니다”라고 했는데
여기에서 돌을 던지는 당의 정치 선배라고 했지만 사실은 홍준표를 직격한 것이다. 또 하나 국민을 웃기는 저질 인간은 한때 윤석열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변호사 신평이 “한동훈 위원장이 나온다면 국민의힘에선 이를 막기 위해 비상한 대책을 세울 수밖에 없고 그 방법의 하나로 홍 시장이 당 대표로 출마하는 것도 생각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총선을 통해서 한동훈이 많은 의원들을 확보했다. 이 우군들을 당해낼 수 있는 세력을 가진 사람이 지금 국민의힘에서 홍준표 밖에 없다”며 헛소리를 한 것이다.
제가정도 제대로 다스지 못해 이혼까지 한 인간이 정치에 관여한다는 것은 참으로 웃기는 것이며
홍준표와 신평이 듀엣이 되어 한둥훈이 눈물을 흘리게 하면 홍준표는 피눈물을 흘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총선에 패배하여 의기소침한 국민의힘에 생기를 불어넣어 회생하게는 못할망정
아직 대선이 3년이나 남았는데도 벌써부터 경쟁자의 싹을 자르려고 발광하는 홍준표의 추악한 모습에서 참담한 저질 3류 정치인의 한심한 실체를 보는 것 같아 가슴이 멍하다.
by/김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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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차기 대통령을 꿈꾸는 홍준표대구시장 과연 피눈물을 흘릴까요 두고 봅시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에 속이 후련합니다
지금 정치인들은 남 헐뜯기로 혈안 되어있어요.
여당이 이럴수있다는 사실앞에 국민들의 실망은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