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캄한 서울 어느 공원의 밤하늘을 밝혀주고 있는 보름달.
그 보름달 아래 몇 명의 학생들이 있었다.
대략 인원은 9명 정도였다.
그런데 그 9명중에 8명이 단 한 명 유독 검은 정장차림을 한 어른 같지는 않은 남학생을 몰아붙이는 듯 했다. 8명은 학교를 상징하는 교복을 입고 있었는데 그 중에 한 녀석이 앞으로 튀어 나와서는 한마디 내던진다.
「죽지 않을 만큼만 패줘라.」
7명의 학생들은 일제히 정장차림의 학생에게 다가선다.
그러자 정장차림의 학생은 살짝 눈웃음을 치며 그 7명을 바라본다.
「어라 이게 웃어?」
바로 한 녀석이 정장차림의 학생에게 주먹을 휘둘러봤지만 결과는 너무 잔인했다.
-뿌드득!-
경쾌한 뼈 부러지는 소리가 들리자 주위에 있던 놈들은 당황했다.
꾀 파워가 들어있는 주먹을 휘둘렀음에도 불구하고 정장차림의 남학생은 별것 아니라는 듯
오렌지를 한 손으로 짜듯이 주먹을 붙잡고 그대로 그 놈의 팔을 나뭇가지 분질러 버리듯 부러뜨려 버렸다.
「이 자식이 감히 내 친구를!」
어떤 녀석이 화가 많이 났는지 정장차림의 학생에게 되지도 않는 발차기로 공격을 해보지만
당연히 초보적인 발 차기는 허점만 보인다는 단점이 있다. 그 정장차림의 학생은 살짝 옆으로 피한 다음 그대로 그 놈을 걷어 차버렸다.
그리고는 서서히 나머지 5명에게 달려들기 시작한다.
한 녀석을 향해 2단 옆차기! 바로 명치부위를 얻어맞고 괴로워한다.
착지하자마자 왼쪽에 있는 녀석을 향해 그대로 옆차기 한방 먹이고 바로 오른쪽에 있던 녀석을 옆차기로 걷어차 버렸다. 그리고 한 대도 맞지 않았던 녀석은 뒤에서 공격하려고 잠시 피했다가 뒤에서 달려들었지만 정장차림의 학생은 뒤차기 한방으로 녀석의 목 부위를 가격했다. 갑작스런 타격이라 몸이 놀라서 잠시 호흡이 곤란할 것이다. 기본적인 발차기와 주먹한방 만으로 7명의 학생들을 박살내고 나자 명령을 내렸던 놈의 눈은 휘둥그레졌고, 순간 당황했다. 이 7명의 학생들을 박살 낸 장본인은 앞으로 이 소설 속의 주인공 노릇을 해줄 사람이다.
이름: 민 성 우
나이: 18살
성격&인상착의: 예의를 갖출 때는 갖출 줄 아는 그런 녀석이다. 여자를 괴롭히는 남자는 용서를 못한다는 여자에게만 복종하는 남자. 인상착의로써는 잘생겼지만 왠지 귀엽다는 이미지가 강한 외모를 가지고 있어 나이를 혼동하게 만드는 경우가 있다..
기타사항: 태권도 3단, 합기도 5단, 검도2단의 무술이란 것에 꾀 집착이 강하다. 키가 작아 사람들은 이 녀석이 싸움을 잘한다고 생각을 하지 못해서 항상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많다. 키 170에 작은 키에 얼굴 또한 어려 보여 중압감을 심어주지 못해 싸움은 못할 거라 무시해서. 늘 피해를 본다. 학교 성적은 2학년 전교석차 480명중에 50등이다. 공부는 좀 하는 놈이긴 한데 늘 사고만 치고 다녀서 학교에서 퇴학위기에 처해있다. 학교에서 치는 사고라고는 약한 애들 깡 길러준답시고 두들겨 패고는 수고 비용이라고 항상 돈 뜯어 가는 것은 기본이고, 선생님 구타에 심심하면 교장선생님의 대머리를 쓰다듬고 젊은 여선생님에게는 늘 끊이지 않는 작업이 이어지자 학교에서는 거의 포기직전까지 와있다. 교외에서는 다른 학교와 패싸움을 벌이는 게 취미이자 삶이라 느끼는 놈이었다.
눈이 휘둥그래진 한 녀석은 뒤로 주춤주춤 물러나기 시작한다.
하지만 성우는 바로 그 녀석의 멱살을 잡고는 말을 한다.
「너희 학교는 우리 학교의 밥으로 알고 있는데. 쓸데없이 우리학교에 대항하면 고통이 무엇인지 또다시 한번 보여주마」
그렇게 말하고는 조용히 공원을 빠져나갔다.
아픈 몸을 이끌고 일어나는 7명의 아이들 서로 한마디씩 내던지긴 했지만 공통적인 것은 이것이었다.
「정말 무서운 놈이다. 뭐 저런 공포가 다 있냐.」
성우에게 멱살을 잡혔던 놈은 이를 갈며 흥분을 한다.
그리고 중얼거리며 혼잣말을 한다.
「역시 저 녀석을 얕본 것이 내 실수다. 애들을 좀 더 데려올걸 다음 번에는 기필코 한방 먹이리라.」
그 남학생은 주먹을 움켜쥐면서 흥분을 가라앉히려 노력하고 있었다.
화창한 일요일.
따뜻한 아침햇살이 성우를 깨운다.
분위기 있고, 꾀 여성적인 스타일이 물씬 풍기는 집안 성우와는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였다.
몇 분 동안 씻고 옷을 갈아입고 집을 나서는데.
40분을 넘겨 도착을 한 곳은 어느 큰 병원이었다.
△△대학병원이라고 건물에다가 간판을 크게 써 붙여놓은 병원 안으로 들어서면서 어떤 의사를 찾아간다.
-똑! 똑!-
어떤 문 앞에서 노크를 하자 안에서 들어오라는 소리를 해서 들어가는 성우.
성우는 앞에 의자에 앉아서 무언가를 보고 있는 의사를 발견한다. 인사를 하면서 들어온다.
「의사선생님. 저희 누나는 지금 어떻죠? 괜찮은 거죠?」
누나라니.. 성우에게 누나가 있었단 말인가?
힘없는 목소리로 대답을 하자. 그저 한숨만 내쉬며 말을 하는 의사.
「결과는 아직 더 두고봐야겠어. 증세가 보통 심각한 것이 아냐 그래도 엄청나게 빠른 속력으로 달려오는 차에 정통으로 부딪쳤는데 살아남은 거라면 기적이랄까?」
「잘 알겠습니다. 누나를 잠시만이라도 보고가도 되죠?」
「보호자니까 당연히 되지. 가봐!」
「수고하세요!」
성우는 방을 나와서 어디론가 향한다.
중환자실. 관계자 외 출입금지라는 팻말이 붙어있는 방으로 들어선 성우는 눈물을 흘린다. 침대에는 의식을 잃고 누워있는 여성이 있었다.
머리에 붕대 팔, 다리에도 붕대가 감겨있었다. 예뻤지만 사고를 당하면서 얼굴이 많이 야윈 것 같다.
이름: 민 수 경
나이: 26살
성격&인상착의: 차분하고 순하지만 때론 엄마같이 잔소리가 많은 성우를 끔찍이 아끼는 엄마성격의 소유자이다. 외모 역시 단순히 예쁜 것이 아니었다. 미스코리아, 미모의 연예인 뺨치는 외모의 소유자였다. 몇 번이나 연예계 소속사 직원들이 찾아왔었지만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이유는 밑에 특별사항에 있는 프로필을 한번 보세요!
특별사항: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의식이 없이 생, 사를 넘나들며 고비를 넘기고 있고 성우에게 태권도를 가르친 장본인. 태권도 공인6단. 대회에서도 엄청난 실력을 자랑하는 실력. 현재는 소설 속 K 그룹 회장 비서로 있고,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동생 성우를 중학교 때부터 애지중지 키워왔다. 엄청난 미모의 소유자여서 인지 연예계 각 소속사에서는 싫다는 데도 끊이지 않게 이 여자를 쫓아다녔다. 주먹도 법이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성우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는 내 쫓기거나 병원으로 긴급 후송되는 사례들이 많이 있었다고 한다.
성우는 누나를 보면서 눈물을 흘리고는 말한다. 겨우 눈물을 멈추고.
「누나! 또 올게 또 올 테니까. 힘들어도, 아파도 이겨내야 하는 거야 알았지? 누나 나 갈게 안녕!」
성우는 의식 없이 누워있는 누나의 볼에 입을 맞추고는 병실 밖을.. 병원 밖을 나온다.
병원을 나오면서 눈물을 닦으면서 걸어가다 누군가와 부딪힌다.
-쿵! 털썩!-
「아야! 좀 조심할 수 없어?」
「죄송합니다.」
성우는 죄송하다고 인사를 하면서 그녀를 바라보았다.
놀라면서 눈이 동그래진다.
「어! 가수다!」
「내가 가수인데 보태준 거 있어? 이거 어떡할 꺼야 옷 다 버렸잖아 재수가 없으려니. 이거 협찬 받은 건데 이를 어쩐담. 짜증나 죽겠어! 앞 못보는 것도 아니면 제대로 다니지. 이게 뭐야?」
다짜고짜 성우를 향해 기분 나쁜 말들이 들려왔다.
가만히 있을 성우가 아니었다.
「죄송하다고 했으면 됐지 왜 그렇게 기분 나쁘게 말해요? 왜 그렇게 말하는데요? 가뜩이나 속상해 죽겠는데...」
성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말을 끊으며 화를 내는 가수라는 여자는 화를 내면서 말을 한다.
「이거 협찬 받은 건데 어쩔 거야? 더러워져서 돈 물어줘야 되잖아!」
「누가 먼저 시작했는지는 알아요? 여기 사람들이 다보고 있는데 그만 끝냅시다.」
「끝내긴 뭘 끝내? 이 옷 어떻게 할 거냐고.. 너 같은 애들이 아르바이트해서 벌어도 못 살 비싼 옷이란 말이야!」
「수진아 그만하지 못해?」
어떤 여성의 목소리가 말싸움을 정지시킨다.
꾀 아름다운 외모에 갈색으로 염색이 된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가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그 여성은 성우 앞에 다가서면서 정중하게 사과한다.
「죄송합니다. 저와 같이 활동하는 동생이 너무 심했죠? 죄송합니다. 너그럽게 용서해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누나를 봐서라도 참을게요. 그리고 최대한 돈 구해서 부쳐드릴게요 연락처 좀 주세요.」
「괜찮아요! 안 그래도 되요!」
「고맙습니다. 그럼 실례 할게요」
성우는 그녀에게 인사를 하고는 빠져나갔다.
갈색머리의 여성은 멤버 동생에게 말을 한다.
「정말 착한 애잖아! 옷 더러워 졌다고 네가 화를 내도 아무 말 하지 않고 변상하겠다고 할 정도인데 그렇게 나무랄 것까지 없잖아! 이미지를 좀 지켜.」
「미안해」
성우는 걸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30분을 걸었을까. 동네입구에 들어서고 딴 생각을 하면서 걷고 있었다.
「민. 성. 우!」
뒤에서 누군가가 크게 이름을 부르자.
뒤를 돌아보는 성우. 뒤를 돌아보면서 놀란다.
「이런 젠장!」
뒤에는 성우를 언제부터 따라왔는지 방망이를 들고 있는 10명이 넘는 인원이 성우를 두들겨 팰 기세를 보이고 있었다.
성우는 땅에 굴러다니는 주먹만한 돌을 아무한테나 던지고는 바로 도망을 친다.
그런데 도시의 아스팔트길에 주먹만한 돌이 굴러다닌 다는 것이 이상하군..
『그래도 구두 신을까 생각했었지만 이럴 때를 대비해서 운동화를 신기를 잘했다.』
하긴 구두를 신었을 때보다 운동화를 신었을 때가 스피드가 더 많이 난다.
성우는 골목을 돌려고 했다.
-퍽!-
갑자기 누군가에게 얻어맞고는 뒤로 나가떨어지는 성우.
쓰러지며 한바퀴 뒹군다. 정신을 차려 자신을 걷어찬 녀석을 바라보았다.
「너.. 너는 목성고교에.. 악!」
말이 끝나기도 전에 고통의 울부짖음이 들려왔다.
목성고교 출신이라는 어떤 녀석이 성우를 걷어 차버린 것이다.
그리고는 말한다.
「너 혼자 이렇게 다니기만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여기 있는 놈들 다 보이냐? 너희 학교가 박살낸 학교의 짱만 모였다 이거다 우리가 너희 학교 애들한테 당했다 해도. 우리도 한 실력 하던 놈들이고 모이면 힘은 더 강해진다. 너희 학교는 이제 서울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평생 우리들 부하노릇이나 하고 놀게 될 것이다. 어디 한번 신나게 맞아봐라.」
「그런다고 내가 너희한테 호락호락 당할 줄 아나? 너희는 나 혼자로도 족하다.」
힘들 것 같다. 각 학교의 짱 이라면 거의 싸움을 잘해서 학교에서 권력을 장악하는 놈들일 것이고, 성우가 아무리 싸움을 잘해도 무리일 듯싶다.
「그래? 그럼 우리한테서 존x 밟혀봐라. 얘들아 밟아버려!」
벌 때처럼 성우에게 달려드는 놈들 특히 각목이나 방망이를 들고 달려드는 놈도 있어 힘들 것 같았다. 하지만 성우는 피라미들은 빠지라는 듯 잘 싸우고 있었다.
한 녀석이 성우를 향해 방망이를 휘둘러보지만 옆으로 살짝 피하면서 복부를 발로 걷어차고 주먹으로 얼굴을 쳐서 넘어뜨린다. 한 놈을 때리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성우를 걷어 차버린다.
「너는 한강고교 놈이네 엄청 오랜만이군. 예전에 나한테 맞은 거기는 괜찮니?」
「으악!」
잽싸게 놈의 급소를 걷어차면서 바로 또 한방의 주먹을 날리고 나서 성우는 또 다른 녀석을 붙잡고 번쩍 들어올리며 모여 있는 놈들에게로 집어던져 버린다. 그리고 어떤 놈이 또 뒤에서 달려들자 바로 뒤차기로 놈을 걷어 차주고 어떤 녀석을 보았는지 그 놈을 향해 돌진했다. 어떤 녀석을 향해 달려드는 순간 누군가와 또 다른 누군가가 양쪽에서 각목으로 성우를 내리치려고 하였으나 뒤로 한바퀴 돌며 피하고는 앞에 한 녀석의 얼굴을 주먹으로 내리치고는 목을 졸라서 성우 앞에 있었던 또 다른 녀석의 공격을 막아내었다.
-퍽!-
성우의 방패막이가 되어준 그 녀석은 고통에 몸부림치며 괴로워하고 있었다.
성우는 자신을 맨 처음 때렸던 목성고교의 짱 이라는 녀석을 향해 달려들고 있었다.
-퍽!-
-퍽!-
「으악!」
「악!」
어떤 두 녀석이 짧은 신음을 내면서 쓰러졌다.
아이들은 성우가 때린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누가 때렸는지 몰랐다. 잠시 휴전을 하고 있는 학교들이기에 갑자기 싸움이 벌어질 일은 희박했다.
그래서 잠시 싸움이 중단되고 누가 때렸는지 두리번거리다 알아냈는지 아이들은 놀라서 외친다.
「저.. 저승사자다. 아..아니 태음이다.」
이름: 서 태 음
나이: 18세
성격&외모: 성격은 얼음같이 차가운 성격에 말이 없고, 차가운 눈매를 가지고 있다.
키 175에 얼굴은 상당히 미남.
기타사항: 검도5단, 합기도5단의 중국무술의 기본적인 기술은 마스터 한 실력소유.
성우의 오른팔이고, 처음에는 성우와 알지 못하는 관계였으나 성우와 성우누나에게 큰 은혜를 입고 성우를 알게 되면서 성우의 밑으로 들어가게 된다.
물론 처음에는 일대일 정식대결을 펼쳤었지만 아쉽게도 지고 말았다 실력이 대단했었고 길게 시간을 끌었다면 성우가 졌을 것이라고 추정됨.
-퍽!-
갑자기 이어서 누군가를 공격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아이들이 또 놀란다.
「악마다.. 아..아니 태양이다. 하필이면 저놈까지 오다니 이젠 죽었다.」
이름: 서 태 양
나이: 18세
성격&외모: 성격은 평소에는 누구보다 부드럽고, 때론 터프하고, 재밌기도 하지만
싸움을 했다하면 악마가 피에 굶주린 듯한 모습을 하며 한번 싸우면 상대방이 포기할 때까지 밀어붙인다는데.. 키 175cm에 역시 마찬가지로 외모는 수준급이다.
기타사항: 검도5단, 합기도5단의 실력소유자.
태음의 이란성 쌍둥이 형이다.
이놈 역시 성우의 누나에게 도움을 받고, 우연히 성우를 알게 되었고 성우와 일대일 대결을 붙었다. 그 싸움에서는 비겼다고 한다. 성우의 왼팔.(행동대장급).
이 형제의 엄마는 이 두 형제를 낳다 돌아가심 아버지란 분은 현재 중국에 있는 것으로 추정됨. 아버지 역시 무술 실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짐.
태음과 태양형제의 무서운 검술에 당황한 아이들.
태음과 태양은 성우에게 다가가서 성우를 감싸고돌며 공격태세를 갖추고 있다.
어떤 학교의 짱 이라는 놈이 말한다.
「저놈들이 아무리 실력이 있다 해도 우리를 상대로 어쩌겠다는 거야? 우린 30명이고 저긴 고작 셋이다.」
태음과 태양은 그냥 웃을 뿐이다.
아니 웃는 것이 아니라 겁을 준다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이때. 성우가 말을 한다.
「각각 10명씩 맡아라.」
「좋아. 넌 저기 저 놈들 맡아라. 난 가운데로 쳐들어간다.」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태음.
그리고는 각각 10명을 향하여 공격을 시도한다. 검술을 위한 목검을 가지고서 공격을 시도한다. 목검의 위력이란 쓰는 사람에 따라서 틀리다.
초보자가 쓴다면 그냥 휘두르는 한낱 막대기의 불과하지만 이런 것을 제대로 배운 사람들이 사용을 한다면 살인흉기가 될 수도 있기에 쓰는 사람에 따라 틀린 것이다. 이와 같이 지금 현재 태음과 태양이가 그렇다. 살인은 하지 않겠지만 지금 현재 아이들에게 강한 치명상을 주고 있었다. 계속되는 쌍둥이 형제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는 녀석들 그리고 마을이 꾀나 소란스러웠는지. 어디선가 사이렌 소리가 들려온다. 뻔한 것이었다. 근처마을 주민이 시끄러운 나머지 바깥을 내다보았을 것이고, 다른 사람들도 시끄러운 소리에 호기심에라도 창문을 열고 한번씩은 아이들이 싸우는 것을 보았을 것이다. 그리고 누군가가 경찰에 신고를 했을 것이고 그래서 경찰이 출동을 하는 것이었다. 태음과 태양은 싸움을 중단했고 싸우던 놈들도 당황하면서도 잽싸게 도망을 치기 바빴다. 성우 역시 쌍둥이 형제들과 그곳을 피해 도망쳤다. 집으로 돌아와 푹 쉬려고 하는 성우. 성우의 집은 작은 오피스텔이다. 혼자 살만한 집이지만 둘이 써도 될 정도의 넓은 오피스텔. 성우는 한숨을 내쉬며 혼자 중얼거린다.
「아! 오랜만에 몸을 풀었더니 개운하군. 천하에 내가 그런 놈들에게 맞을 리가 있나? 목성고교 유민형! 너 감히 쿠데타를 일으켰겠다. 가만 안 놔둬!」
피곤한 나머지 소파에 누워 잠을 청하려고 하지만 갑자기 집에 손님이 찾아왔는지 초인종 소리가 들린다. 성우는 아까 그놈들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공격태세를 갖추면서 문 앞으로 다가선다.
첫댓글 왠지 퍼온글 같은데요-_-;;
죽을래? 내가 쓴거다!! 어디다가 이상한 비평을 하고 있어!!
..................................단편이라면서요,, 근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