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코프(Mediacorp)는 캐나다 국내 25대 이민자(New Canadian) 친화기업 명단을 2일 발표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이민자들의 고용장벽을 줄이기 위한 조치를 취했고, 외국경력과 자격을 인정해주며, 고용 후에는 사내 코치와
멘터링을 제공한 업체들이다. 또 관리자와 직원들을 대상으로 문화차이 극복 훈련과 소속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등이
명단 선정의 중요 요소다.
명단에 따르면 주로 금융업체들이 이민자 고용에 친화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몬트리올은행(BMO)과 TD은행, CIBC, 메뉴라이프
(Manulife)가 3년 연속 25대 기업안에 포함됐다. 또 금융관련 컨설팅 업체로 델로이트 앤 터치LLP와 KPMG, 상법전문 로펌 프레
이저 밀너 캐스그레인 LLP 등이 선정됐다.
또 의료관련 단체와 기업도 다수 선정됐다. 밴쿠버해안지역보건청(VCHA), 프로비던스 헬스 케어, 토론토에 있는 세인트 마이클
병원이 명단에 올랐다. 또 공기업으로는 캐나다 사업개발은행(BDC), 토론토지역복지주택관리공사, 지방자치제로는 온타리오주
핼튼(Halton)이 명단에 올랐다. 첨단기술 분야로는 항공시뮬레이터 개발업체인 CAE, 영화관과 프로젝터 설비전문업체 크리스티
디지털 시스템스 등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