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 내부, 즉 수꼴 기득권들이 주인공입니다.
그들을 주인공으로 기득권, 수꼴을 까발리는 만화입니다.
한겨레의 훅에서 연재중입니다.
이렇게 재밌고 신랄한 만화가 왜 안 알려졌는지 의아스러울 정도입니다.
내용은 내부자들이라고 하는 여권 쪽 인물들.
수꼴신문사 논설 위원 (양심세력에서 수꼴로 넘어간 인물)
경찰서 정보과 형사 (기업 비리 담당. 한 거대기업의 사설 탐정 역할하고 있음.)
작업 당한 조폭 두목 (대기업 따까리하다가 작업 당하고 대기업과 후원 의원 엿 먹이려고 함)
현직 여당 실세 의원
현직 여당 따까리 의원
등등이 나옵니다.
권력을 둘러싼 여러 작업들이 내부자들의 시선으로 세세하게 그려지고 있고
그것들이 어떻게 추잡한지를 자세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예전 '야후'부터 눈여겨 봐왔지만 '이끼'에서 사회를 묘사하는 방법이
'내부자들'에서 빛을 발합니다.
미권스 분들께서 보실만 해서 링크합니다.
47회 - 나꼼수, 노무현 대통령 등장.
http://hook.hani.co.kr/archives/35579
48회 - 쥐의 정치력 언급
http://hook.hani.co.kr/archives/35879
50회 - 정봉주 의원 등 F4에 대한 자세한 언급
http://hook.hani.co.kr/archives/36484
"대중이 잊는다면 그건 우리 책임이다."
"과연 제 1야당이 어느 선까지 피를 흘려주느냐"
1편부터 보셔도 재밌어서 금방 금방 넘어갑니다.
첫댓글 FTA 통과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여당 의원들이)이미지 때문에 몸싸움에 대한 거부감이 강합니다. 차기 총선 이미지 관리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끝까지 반대하기 힘들겁니다."
올려주신 두편만 봤는데도 눈물나고 소름돋고 그러네요 ㅠㅠ 휴. 이런 사회라니..
와...비꼬는것이 예술이네요. ㅎㅎㅎ 잘 봤습니다.
오 이런 식으로 만화, 드라마, 영화 등으로 쉽게 정치에 관심을 가지게 할 수 있는 것들 참 바람직한 것 같습니다..정치에 별 관심없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재미있습니다 다들 꼭보세요 오늘 첨으로 hook도 알았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