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일정이나 타인공여가 확정 되지도 않았지만..
직장맘이라 일단 하나씩 준비해보려고 합니다..
무균실 입원준비는 하나씩 사는거라 일단 미뤄두고...
퇴원후 집 위생관리에 대해 찾아보고는 있는데..
사람마다 다를거 같긴한데..
일단 제가 생각한거 좀 한번 봐주시겠어요??
- 퇴원전 청소업체불러 전체 청소
- 화장실 단독사용을 위해 아이방 안방으로 옮기기
- 5년은 넘게 사용한 집이라서 안방화장실 수전 교체
- 변기는 그대로 사용하고 비데 다시 설치
- 침대 매트리스 교체 및 이불 다시 구입
- 안방에 붙박이장, 서랍장 같은건 안에 옷을 다 비울생각입니다..
- 방에 수업을 위한 컴퓨터 설치..
- 책장 대규모 정리.. 아이들 어릴때 몬테소리, 교원등 수업으로 책이 엄청 많아요..
: 먼지 우려때문에 대부분 정리할생각
- 냉장고, 김치냉장고 교체
: 아무래도 10년이상 사용한거라 세균이 우려되어 싹 교체하고 음식물은 다 버리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 싱크대 수전교체.. 이것도 우려가 되어서..
- 식기세척기 삶음 기능 있는걸로 교체
- 세탁기.. 올해초 새로 구입한거라 삶음 기능이 있으니.. 가족과 같이 사용하려고 합니다..
- 집 입구 방에 스타일러 설치해서 외부활동을 하고 오는 다른 식구들 옷 소독후 집에 들어오기..
혹시 제가 좀 과하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아님 더 해야할건 있을까요?
조언을 구합니다... ^_^;;;;;
첫댓글 커튼은 없는게 좋긴한데 있으면 일주일 에 한번씩 세탁해야 한대서 대신 블라인드로 교체했었구요. 이불도 일주일에 한번씩 세탁했구요. 개인식기 따로 준비했었구 식기소독은 열탕소독했어요. 위에 것들도 물론 중요하지만 환자및 가족들의 기본위생이 젤 중요하더라구요. 마스크 잘 쓰고, 손위생 잘해주고, 손잡이 소독해주고 또 뭐가 있으려나~~ 비데는 되도록이면 사용 안하시는게 좋아요. 대신 물로 씻는게 더 좋다고 하셨어요. 그리구 생활하면서 생기는 일들에 대비하시면 될듯 합니다.
아~ 제가 좀더 과하게 생각하고 있었던게 맞긴하네요..
일단 청소를 좀더 깨끗하게 하고 오면 개인위생에 신경써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초6 여아 이식5년차 완치받았어요 저는 매일 쓸고 닦고 열심히 음식해준 기억만 있는데 이불이며 매트리스까지 바꾸진않고 식기소독하고 바닥 락스로 닦고 화장실청소 자주하고 가족들 외출후 집에오면 바로 씻는정도로 지냈어요 음식을 잘 먹어서 그런가 수치도 금방오르고 음식제한도 3개월만에 풀려서 학원도 보내고 했어요 이식 잘되고 숙주없이 완치되길 바래요 지치지않게 엄마도 잘챙겨드세요♡
음식제한이 3개월만에 풀렸다니 그럴수도 있는거군요..
최대한 잘먹여 봐야겠어요.. 좋은 기운 받겠습니다..
감사해요 ^^
무균실 정도로 할것 까진 아니고 침구류는 이삼일에 한번씩 빨았고요. 매트 이런건 안바꿨습니다.
냄새 안나는 락스 섞어서 손에 닿는 모든것과 문과 벽 천정까지 싹 닦았어요. 욕실도 매일매일 천정까지 락스로 청소했었고요.
청소는 하루에 한번씩만 했었고 .. 먹는걸 더 많이 신경썼었어요. 식기류는 항상 열탕소독 했었습니다.
제가 좀더 부지런해지면 되는거군요..
이것저것 할 생각하니 경제적으로 좀 부담되고 있었거든요..
일단 제가 생각했던것중에서 최소한으로 줄여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수도권이면 혈액암협회, 백혈병환우회 둘 중 하나에서 이식환자의 집안 살균을 무료로 해주니 저 두곳의 사이트에 방문해 보세요.
수도권이 아니에요 ㅠㅠ
그래도 한번 들어가봐야겠어요.. 정보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