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작년에 한 그루 당 8,000원씩 총 두 그루를 심었어요.
작년에 한 그루에는 네 다섯 개, 또 한 그루에는 한 두개 열렸지요.
그러더니 올봄에 복숭아꽃이 황홀할 정도로 예쁘게 피더니만 가지가 휠 정도로 천도가 달렸어요.
신비는 천도 중에서 맛이 기가 막힌 품종이에요.
오늘 딸까 했는데, 한 개 따먹어보니 약간 맛이 덜 들었어요. 3~4일 지나면 기가 막힌 신비가 될 것 같아요.
손자 탄생 기념으로
애기사과, 자두나무, 천도 등을 심었는데 천도만 이렇게 많이 열렸네요.
손자가 제일 좋아하는 복숭아가 신비라는 걸 작년에 알았어요.
너무 잘된 거죠?
요 나무는 좀 덜 열렸어요.
가지가 휘어졌어요.
벌레도 안 먹고 색깔이 아주 예뻐요.
며칠 후면 단맛과 상큼한 향기가 끝내줄 듯...
이름표도 달았어요. ㅋ
첫댓글 토욜에 아띠 샘들 오시면 맛보실 수 있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