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리바이오텍(222040) 동북아 최대 건기식 ODM 업체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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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 최대 수혜
뉴트리바이오텍은 2016년 국내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 판매업체향 건강기능식품 ODM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한다.
투자포인트는 세가지다.
첫째,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수요 확대다.
글로벌 네트워크 판매 회사들이 동북아시아 지역에 생산 거점이 절실히 필요하게 되었는데, 한국이 최적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둘째, 글로벌 네트워크 판매업체들에 대한 높은 진입장벽이다.
기술적인 측면도 있지만, '영업 네트워크'가 더 큰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들의 오랜 기간 사업 파트너로 신뢰를 쌓아온 뉴트리바이오텍에 수주가 집중되고 있다.
셋째, Capa 증설로 인한 높은 실적 모멘텀이다.
2015년 말 기준 총 생산 Capa는 2,300억원 수준이다.
연간 Capa는 2015년 2,300억원, 2016년 4,200억원, 2017년 5,500억원 규모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1분기 영업이익 YoY 106% 증가 예상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2.1%, 106.2% 성장한 275억원과 36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기존 거래처들이 판매 지역과 신제품 추가로 신규 수주가 크게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신규 바이어 향 납품이 큰 폭 확대되었기 때문이다.
해외 매출 비중은 64%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6년 매출은 전년대비 69% 성장한 1,307억원 수준이 가능할 전망이다(OP 184억원, YoY 71%). 2018년에는 매출 3,030억원(OPM 15%) 규모까지 사업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2015년 13.9%에서 당분간 제한적인 수준의 개선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존 공장 가동률 상승에 의한 수익성 개선에도 불구하고, 신규 공장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 때문이다.
목표주가 7.5만원, 투자의견 ‘매수’ 커버리지 개시
7.5만원은 12MF PER 43배로 2018년 적정 PER 25배를 적용한 후 연 10%로 현재가치 할인한 수치다.
현재 주가는 12MF PER 32.6배로 다소 높은 수준이지만, 1)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수요 확대 최대 수혜 업체로 2) 글로벌 네트워크판매 업체들에 대한 높은 영업력과 진입장벽에 기반한 3) 2015~18년 CAGR 62%의 높은 EPS 상승률과 실적 가시성을 감안하면 투자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