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기업들의 인공지능 전환 역량을 높이고 산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해법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26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산업 현장 인공지능 전환 혁신, 생성형 인공지능 이후 생산 인공지능’을 주제로 역량강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울산시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 울산정보산업진흥원 컨소시엄이 운영하는 ‘2026년 산업맞춤형 바우처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을 비롯한 전국 인공지능 전환 수요·공급기업의 39개 과제 수행기업 임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과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공유했다.
특히 학계 전문가와 현장 경험을 갖춘 기업 관계자가 연사로 참여해 기업들이 인공지능을 실제 업무와 생산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전략을 제시했다.
유니스트 임동영 교수는 인공지능 적용 사례와 실행전략을 주제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안을 소개했으며, 핑크랩 민형기 대표는 피지컬 인공지능의 현장 적용 현황과 향후 과제를 설명했다.
최근 인공지능 기술이 단순한 업무 자동화를 넘어 제조·에너지·물류 등 산업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부상하면서, 기업의 인공지능 전환 역량 확보도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기업들이 기술 동향을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각 기업의 사업과 생산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향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석자들은 단순한 이론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하고 기업별 도입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기업들이 인공지능 전환에 대한 의지를 높이고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참여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성공적인 인공지능 전환 모델을 현장에 안착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