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요며칠전부터 하루하루 지나면서
헷깔리기시작합니다.
분명 얼마전 코코 뱃속에서 이가는 소리가 들렸것만.
분명... 얼마전 봤을땐 어느순간 배에서 뽈록뽈록 태동이 보이는듯 했었는데
근데..
출산일이 가까워진 요 근래
어찌된게 배가 더 들어가보인답니다.
제가 혼자 착각을 했었던 걸까요?
지난 출산후 몸이 너무 튼실해져 좀 불긴 했지만.
임신을 해서 배가 좀 나온건지.
아님 튼튼해진 원래 뱃살인건지.
참 난감하네요.
분양의 골치아픔때문에
미리... 키우고 싶다는 지인의 확답을 듣고
임신을 시킨 거였거든요.
제가 임신 됬다고.. 준비 철저히 해두라고 해서
이것저것 많이 일러주고..집도 준비하라고 하고...큰소리 뻥뻥 쳐놨는데..ㅠㅠ
우리 코코 음...어디보자(핸드폰의 d-day설정)
67일 12시간이 흘렀는데...
뱃속 아가는 나오지도 않고
아니, 어쩜...아예 존재하지 않을수도 있겠죠?
흐흐
다들 저의 안부보다 코코의 순산을 더 바라고 있던데..ㅎㅎ
정말.. 저 김칫국부터 마신거면 민망해서 어쩌나요...?
ps. 무려 한시간 가까이...수십차례 붕가붕가를 하던 초초 녀석...
실속은 없네 그려..ㅠㅠ
첫댓글 주인이 상상임신을 했나보네요,,,
붕가를 한다고 다 임신이 곧바로 되는 건 아닙니다.. 사진을 찍어 올려 보세요...
저희는 어찌된것들이 75일 만에 애기를 낳는데 그래도 멀쩡하긴 했어요;
돌이도 어떤 날에는 배가 아주 홀쭉하구, 어떤 날에도 배가 빵빵해요, 저도 제가 착각했나 해서, 돌이 배에 손을 얹으면, 이빨 가는 소리도 나고, 붕붕붕 움직이기도 하는데,, ㅎㅎ
사실, 저희 봄이도 제가 붕가붕가 하는 날짜 로 디데이 해놨는데, 80일 가까이 되서 낳았어요, 맹쌤께 막 어쩌냐고 그랬었는데 ㅎ 좀 만 기다려 보세요♡
ㅎㅎ 방금 집에 와서 코코를 봣더니..또 혼자 임신중 배불뚝이 기니 포즈(임신했을때 푹 퍼져 누워있던..특유의 포즈)를 하고 누워서 잠만 자네요... 속는줄 알면서도 ...끝까지 미련을 못 버리는... 몇일전에 누워있는 사진을 한장 찍긴 했는데..조만간 올려볼께요~~
음..미리 분양받으시기로 하신분이 기니를 꼬~옥 키우시고 싶다하시면 저희 아가들 분양해드릴께요...좀더 시간이 지나고 나서...
그래도 희망을 버리지 마세요~ 저희 집 돼자도 붕가붕가~ 그러구 거의 석달다되서 네마리나 낳았답니다.. 그나마 돼자는 배가 남산만해서 헷갈리진 않았지만요...
흐흐^^ 이제 뭐 맘을 가볍게 먹었습니다... 낳을때 되면 낳겠죠...라고.... ^^ 관심과 격려 감사해요 ㅎㅎㅎ ㅠㅠ
그리고 은주님 말씀대로 함 물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