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KT를 제외하고 혼전이네요. 물론 이와중에 삼성이 돋보입니다.
2. 현 상황에서 각 팀의 문제점을 얘기해 보자면
삼성 - 굳이 꼽자면 작년과 다른 장원삼(오늘 직구구속 137...), 채태인의 공백
두산 - 확실하지 않ㅇ느 불펜과 외국인 타자.
SK - 외인 타자와 투수?
롯데 - 뒷문과 불펜 (+내야 수비가 심각하답니다)
한화 - 선발의 부진과 윤규진의 부재로 자주 나오는 권혁. 포수.
넥센 - 선발투수와 기복이 있는 타선. 외인타자.
엘지 - 봉무리, 4번 타자, 중심타선 타율, (and 사이버 외인 타자)
기아 - 양현종을 제외한 선발들... 불펜. 살아나지 않는 4번타자.
NC - 상위타선과 하위타선의 격차. 선발?
KT - 경험 부족으로 인한 난국.
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제가 정확한 건 아니니 혹시 아니면 지적 부탁드립니다)
3.
이렇게 여름이 될 때까지 혼란은 이어질 것 같습니다. (5월 중~말까지)
2연승만 하면 훅 올라가더라도 2연패만 하면 훅 내려오는 그런 구조가 계속 이어질 것 같은데요.
결국 스윕을 당하는 팀이 치명적일 것 같네요. 현상태는 스윕만 당하면 바로 내려가게 되는 무서운 구조입니다 ㅠ.ㅠ
4.
그나마 1강으로 보이는 삼성도 방심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작년과는 달리 타율을 버리고 거포형 타자가 되버린 나바로(-_-)와 장원삼의 부진은 장기적으로 볼 때 좋은 상황은 아니니까요.
불펜도 몇 년 전과 같이 철벽은 철벽이라고 볼 수는 없고 새얼굴이 자리잡아가는 과정이구요.(이건 아니라네요ㅋㅋ)
그렇지만 유일하게 다른 팀보다는 투-타가 한 발 앞서 보이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 같습니다.
5. 또한 1약으로 보이는 KT가 이렇게 계속 약한 상태로 남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점점 경험하면서 경기감각을 익힐 텐데요. KT의 경험의 제물이 되는 팀이 조금씩 뒤쳐지지 않을까 싶네요.
6.
결국은 1) 시즌을 치루면서 팀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팀과
2) 중심선수가 부상을 당했을 때 최대한 매꾸는 팀이 살아 남지 않을까 싶습니다.
당연한 소리지만 특히 올해는 저 두가지가 크게 대두될 것 같아요.
중심 선수의 부재가 뼈아프다는 건 3년 전 엘지에서 느꼈는데요.
그 해가 아마 김기태 부임 첫해였을 겁니다. 5월 말까지 4~5위권에서 잘 버텼는데 봉중근이 소화기치니까 훅 가더라구요ㅠ.ㅠ
첫댓글 삼성 불펜 방어율이 리그 1위입니다. 1점대에요. 오히려 삼성은 채태인의 공백이 문제인 팀이죠
아 여전히 철벽인가요? 수정하겠습니다.
@세펠 오늘 안지만이 8회 얻어맞아서 오르기야하겠지만 어제까지 불펜 방어율이 1.87이네요.
삼성이야 오늘 장원삼이 무너져서 그렇지 오늘 경기 전까지 팀방어율이 2점대 가까이 찍은 팀이죠. 2연패했다지만 여전히 1강으로 놔야죠. 나머지 팀들은 정말 혼전이겠네요. 팀타율1위, 팀방어율8위.. 두산은 역시 두산답네요. ㅡㅡ
엘지는 올시즌 KT를 늦게 만나는게 참 악운인거같아요 경기감각 찾을만큼 찾아오면 아마 지금처럼 손쉽게 타팀이 승리하는것처럼 이기지 못할거 같은데요 .6번에 2가지는 시즌을 치루면서 강팀이 보이는 당연한 요소들이죠;; 지금 엘지는 그나마 두 국내 선발진이 이탈했고 한나한 없는가운데 또 문제점이 한두가지가 아닌상황에 5할을 유지한다는건 저력이라고생각합니다. 지난 2년간의 가을야구를 운으로 한게 아니에요
일정이 이상하게 한화와 lg는 5월에야 kt를 만나네요
이렇게 보면 한화는 미러클이네요. 득점 실점이든 뭐든 모든 지표에서 7위 이상이 없는데 현재 순위는 5위라니...
사람들 평으로 매경기가 거의 한국시리즈고 최선을 다해서 그렇다고 합니다....ㅋㅋㅋㅋㅋㅋ
삼성이 한창 때에 비해 뎁스는 약해지긴 했지만, 워낙 류중일 감독이 장기레이스 운용에 탁월한 감독인지라 부침은 있어도 정상권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물론, 부상이라는 변수를 무엇보다 조심해야겠죠. 특히 2013시즌과 2014시즌 동안 9구단 체제로 인해 있었던 4일 또는 3일 휴식이 이번 시즌 10구단 체제가 되면서 없어지게 되어 더더욱 장기레이스 운용을 잘하는 팀이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성큰 감독님이 피타고리안 승률을 이길 수 있는지가 관전 포인트군요.
나바로는 타율이 낮지만 바빕을보면 어느정도 지켜볼 소지가있고 타율-출루율 갭이 상당히 큰 타자입니다. 현재 타율은 2할 극초반대이지만 출루율은 3할 5푼을 넘죠. 작년에도 박병호와 볼넷개수 경쟁을 할정도로 선구안이 좋은 타자라 2할 5-6푼까지만 끌어올리면 3할 후반대 출루율은 충분하다보고 오히려 홈런페이스를 유지하길 바라네요.
나바로의 작년 기록 역시 극강의 타고빨이 어느정도 있긴할텐데 시즌 마칠때 2할 7푼 타율 3할 8푼이상의 출루율에 2루수중 ops1위, 홈런 25개만까도 성공이라봅니다.
나바로 기록이 쫌 해괴하긴 하네요.
타율은 2할대지만 볼넷이 상위권(2위)인 덕분에 출루율이 높군요.
무슨 아담던도 아니고....
넥센은 시즌 초반에 타자들이 부진했는데 최근엔 불타오르고 있어요. 투수들이 무너지면서 시리즈는 내줬어도 타자들이 제 몫은 해줬죠=_= 서건창-강정호-이택근-유한준이 지금 다 없는 상황인데도 팀타율이 꽤 올라왔네요. 곧 이택근, 유한준이 다시 복귀한다는 것 같은데 잘해주길 ㅠ
엘지 5위만 하자 제발~
롯데는 불펜과 수비...둘다 안되고 있네요...정훈도 요즘 포구실수가 너무 많고...박종윤 없으니 전문 1루수가 없어서 1루수비가 불안하고...유격수도 문규발 오승택 둘다 실수가 많네요...오승택이야 경험을 쌓아야 한다지만...문규발이는 요즘 왜그러는지....3루빼곤 내야가 전부 불안....ㅡㅡ
근데 엘지는 KT랑은 안붙나요?? kt전적 빼면 엘지도 상위권일텐데
다음달에 처음으로 붙습니다.
그때쯤이면 KT도 경기감각 좀 살아날 듯 싶구요 ㅠㅠ 대진이 안좋은거죠
@세펠 넥센은 벌써 케이티랑 5차전인거 같은데 대진이 이상해요
엘지 괄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 그러고 보니 엘지는 타자용병 없이 싸우고 있는거네요.. 그런데도 이성적이면 나쁘진 않은듯.. ㄷㄷㄷ
그래도엘지오할!
KT는 총체적 난국이라고 봅니다. 4번 마르테 부상으로 이탈.. 박갱수가 3번 치면 말 다한거죠.. 또 어떤경기는 이댕이 3번 타순이더군요.
이성열 나주환은 잡았어야되지않나 싶더군요. 장성호 김상현을 믿었던건지..
이렇게보니 김동주도 잡았어여 했던것 같네요-
한화가대박인게...주전포수랑 막말로 선발투수가 없습니다(뉴먼정도만 살짝...)이태양시즌아웃에 배영수 송은범은 올시즌만보면 fa먹튀고...
윤규진 마무리부상까지...외국인타자도없고...
차.포.마.상까지빼고 경기하니.......이성적이 어이가 없죠...
작년 용병투수 둘이나 현재나 비슷한수준이라고 냉정하게보고
타자는 비교거부고...
딱하나! 권혁의 투혼이 팀을 움직이고있다고해도과언이 아니고 김성근은 김성근이다란걸 또 깨달아주었습니다
전 KT가 계속 약할것같네요; NC초창기때보다 훨씬 약하죠.. 용병투수도 약하고 마르테가 테임즈급도 안되고 박세웅이 이재학만치하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FA를 제대로 산것도아니고.. 뭐 반전의 요소가 없다고나할까.. 지금 KT불펜도 엄청빡세게 도는데 .. 얘내가 젊어도 탈날건 탈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