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꽃들을 따는데
사람이 마음을 빼앗기면
격류가 잠든 마을 휩쓸어 가듯
악마가 그를 잡아간다.
(법구경)
사람들은 명예와 이익을 위해 목을 맵니다. 하지만 아무리 명리가 충족되었다 할지라도 죽음에 이르러서는 그져 허망한 것일 뿐입니다.
아함경에 이릅니다. "소치는 사람이 막대기를 들고 목장에가 소 먹이듯이, 늙음과 죽음도 역시 사람의 목숨을 기르며 몰고 간다. 큰 성받이의 남자나 여자들 아무리 재물을 쌓고 모아도 망하거나 죽지 않은 이 없었나니, 그것은 천이요 백이요 하나가 아니다. 한 번 난 사람 밤이나 낮이나 제 목숨 스스로 깎으며 가나니, 그 목숨 차츰차츰 줄어드는 것, 마치 잦아드는 옹달물 같네."
우리네 몸뚱이는 세월이 갈수록 점점 시들어가는데 명리를 향한 집착은 깊어만 가니 어찌 슬프지 않으리오? 명리를 벗어나 창공을 훨 훨 날아다니는 새매의 자유로움을 누리는 여여한 인생이 되어지소서!
야운조사는 노래합니다. "스님의 일 향로 하나 향 사름에 족한데 평생에 석 자 짧은 대지팡이 남았구나. 종소리 바람소리 반반 섞여 적적한데 밤 경치가 모두 다 달빛으로 환하구나."
계룡산인 장곡 합장
첫댓글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나무관세음보살 _()()()_
장곡 큰스님 감사합니다.
자리이타행으로
욕심 없는 삶 이게 하겠습니다. 성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