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조건 속 영역을 넓혀가는 수소산업
2020년 2월 수소경제법이 공포되었고 시행령 준비를 거쳐 2021년 2월 시행 예정이다. 시행령에는 수소전문기업에 대한 보조 및 융자, 세금 감면, 연료전지 전용 천연가스 요금 인하 등의 지원과 더불어 설치 의무비율과 같은 규제도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9차 전력수급 초안에서 신재생설비를 향후 15년내 4배 확대(2019년 15.8GW →2034년 78.1GW)하기로 하면서 신재생설비에 대한 성장성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 수소경제로드맵 발표 이후 수소충 전소와 연료전지 보급이 얼마나 이루어졌고, 향후 어떻게 변화할지 살펴보았다.
설치와 운영비용이 높은 수소충전소는 아직 기대만큼 보급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만 수소 경제로드맵이 발표된 2019년부터 수소충전소 구축이 활발해지기 시작했다. 2018년 14개에서 2019년 34개로 20개가 증가했다.
2020년 2월말 현재까지 누적 발주(건설 완료, 건설 중 포함) 수소충전소 물량은 총 80개소로 집계된다. 수소경제로드맵 발표(2019년) 이후 수소충전소 발주 물량은 65개소이고 이 중 HyNet(수소에너지 네트 워크)을 통한 민간 발주는 18개소를 차지하고 있다. 수소경제로드맵을 통한 정부지자체 물량과 하이넷을 통한 민간 발주 모두 중요한 역할을 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국내 수소충전소 발주 총계(80개) = 건설완료(34개) + 건설중(46개) = 2019년 이전(15) + 2019년 이후(65개=정부지자체등 47개 + 하이넷 18개)
이러한 추세에 더해 향후에는 대중교통거점/스마트시티를 허브로 수소충전소 구축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중대형 차종일수록 수소차 경쟁우위가 높은 상황이고, 일정구간 운행을 반복하는 대중교통수단과 스마트시티를 허브로 수소충전소 구축시 빠르게 수익구조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한국은 연료전지에서 글로벌 보급량의 40%를 점유해 세계 최대 발전시장으로 올라섰다. 연료전지 발전 량은 2019년말 기준 한국/미국/일본 각각 408/382/245MW로 한국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료전지 보급화는 발전 및 건물용 신재생 의무화 비율이 제로에너지 건축 의무화/그린 리모델링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높아지면서 수혜가 예상되는 가운데 스마트시티 구축을 통한 프로젝트 단위의 사업화를 통해 수익구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기업으로 연료전지업체인 두산퓨얼셀, 에스퓨얼셀, 수소충전소 관련업체인 효성중공업, 이엠코리아 등을 제시한다.
IBK 이상현, 김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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