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Weekly: 면세점, 단기 비용구조 개선 긍정적, 중장기 여행시장 불확실성 상존

[불스탁™]

 

1. 인천공항 임대료 50% 할인, 2~3분기 손실폭 크게 축소 전망

- 대기업 면세점 공항임대료 20% ->50% 감면 변경
- 호텔신라/신세계DF 2분기 영업손실 400억원 내외로 손실폭 축소 전망
- 시내면세점 수익 구조 vs. 공항점 적자 구조의 문제

- i) 인천공항의 상징적 의미, 무조건 입점해야한다는 인식
ii) 매출 규모 확대 통한 글로벌 브랜드 유치
iii) 글로벌 공항 면세점 입점 목표 때문이었음

- 하지만, 이제는 그 의미가 무색됨

- 중장기적으로 인천공항 헤게모니 약화에 따른 국내 면세점 업체들 수익구조 개선 가능성 높아짐

2. 하이난 성 면세한도 상향 영향, 당분간 제한적

- 하이난 성 면세한도 10만위안으로 상향, 영향 제한적일 것

- 그 요인,

i) 한국 면세점 중국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수요 기반임. 반면, 중국 면세점 국내외 여행 수요 기반 

ii) 높은 바잉파워 기반 가격경쟁력과 카테고리 다양성 측면 월등
iii) 면세 상품 물량 한정성
iv) 넷째, 중국 면세점 신뢰도 하락(짝퉁 발견 등)

3. 중장기 여행시장 정상화와 소싱 불확실성 존재

- 글로벌 여행수요 위축 장기화 시, 한국 면세점의 불확실성
- 2016년 이전, 중국 인바운드 여행 수요=면세점 매출
- 2017년 이후, 중국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수요(따이공 기반)=면세점 매출

- 현재는 100% 따이공, 따이공의 불법적인 성격 + 여행 수요 위축에 따른 한국 면세점의 소싱 불확실성은 글로벌 브랜드들 신뢰도 하락의 문제

4. 대 중국 화장품 수출지표 둔화 의미

- 5월 화장품 수출 YoY 5% 역신장, 중국 소비 회복 감안시 저조한 수치

- 코로나19 사태로 색조 화장품 위축과, 중저가 카테고리 비중 MS 하락, 온라인 채널 기반 중국 로컬 브랜드들의 약진 때문

- 2분기 중국향 매출 비중 큰 중저가 브랜드 보수적 접근 바람직

- 반면 일본향 매출 4~5월 평균 YoY 90% 증가, 일본 매출 비중 상대적으로 높은 업체들(클리오) 주목 필요

5. 주간 Top Picks(TP 만원): 코스맥스(12)/호텔신라(9)

6. 국내/해외 기업 Update: 이마트, 얼타뷰티

하나 박종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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