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날짜를 착각 했습니다. 갈 수 있어요...”
8월 16일 금요일...여름방학이 끝나가는 시기
우리 기후변화 동아리는 당진 화력발전소로 향했다.
학생10명...인솔3명...합이 13명
차량 2대로 출발...비가 쏟아질 것 같은 하늘은 어떻게 변할까?
당진환경운동연합 사무실...
“많은 사람들은 당진에 거대 화력발전소가 있으니, 지역에 피해가 클거라고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가 않아요.
전국으로 확산됩니다. 바람에 의해 피해지역은 주변보다 우리나라 중부지방에 걸쳐 영향을 줍니다.“
“그래서 수도권 미세먼지가 심한날 당진으로 시선이 모아지는 이유도 수도권에 사는 시민들의 건강과 연관이 있어요...“
“발전소는 전력소비가 큰 대도시에 있어야 하는데, 발전에 쓰이는 연료로 인한 오염물질 배출로 싫어합니다.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충남에 거대 화력발전소가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수도권과 가까우면서 수도권이 아닌지역이 이곳인 셈이죠...“
“충남이 수도권에 전기를 공급하는 기지인 것이죠.
그런데 과거에는 환경오염물질을 대량으로 배출한다해도 그 지역의 문제라고 외면했습니다.
하지만 공기는 움직이잖아요... 관심을 갖고 함께 해야합니다.
왜냐하면 공기는 공존해야 하는 조건입니다.
국경도 없고 지역도 없는 것...그것이 대기오염의 특징입니다.“
“그러므로 당진에 있는 화력발전소와 제철소는 오산에 사는 여러분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현안을 보자면, 세계 최대 화력발전소는 중국에 있어요...
다음이 2,3,4위가 이 곳 충남에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충남을 기준으로 영향을 받아요.
그만큼 대량의 오염물질 배출지역이 이곳입니다.“
“화력발전소가 입지한 시군의 대기오염 배출량은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양입니다.
올해 3월 발표자료를 보면 대기오염 배출량 1위가 이곳 충남입니다. 또한 시군별로 보면 당진이 1위입니다.“
“2016년서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이 공개되었는데...계속 1위입니다.”
“그럼 2위는 어디냐하면 여수시입니다.
석유화학단지에서도 대기오염 물질이 많이 나옵니다.
여러분이 아셔야 할 것은 당진에서 배출되는 양은 압도적 입니다.
2.3.4위가 범접할 수 없게 많은 양을 배출한다는 것도 알아 두세요.
여수보다 당진이 47%가 더 많이 나옵니다...여수의 1.5배인 것이죠...“
“기업별로 보면 현대제철이 1위입니다. 당진화력발전소가 3위에요...배출량 10위권내에 2개가 이곳에 있는 겁니다.
기존에 나오는 배출량은 1위가 석탄화력발전소, 2위가 제철소, 3위가 시멘트, 4위가 석유화학이에요.
알고 계셔야 해요...
제철소는 국내 3곳이 있는데 쇳물을 만드는 용광로에서 석탄을 써요...
이처럼 석탄을 사용하는 기업이 대기오염에 커다란 영향을 줍니다.
지금은 수도권내에 연료사용까지 규제를 합니다.
즉 고체사용연료 금지지역이 수도권이에요...
물질의 3가지 상태...고체,액체,기체 중에서 고체가 대기오염 물질을 압도적으로 만들어 내요...“
....
“우리나라가 발전하면서 난방용 연료가 연탄에서 석유로...지금은 가스를 씁니다. 그 만큼 대기오염이 덜한 물질로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충남의 환경단체는 수도권처럼 석탄이 아닌 물질로 대체해라 요구합니다.또한 고체사용연료 금지지역으로 지정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미세먼지의 많은 부분이 수송인 교통에서 온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충남인 석탄화력에서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또한 미세먼지보다 더 위험한 것은 온실가스입니다. 석탄에서 발생하는 온실까스로 인해 생기는 기후변화는 대규모 재앙을 몰고 옵니다. 지구 전체에 대한 심각한 영향입니다.
청소년인 여러분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합니다.
어찌보면 그것이 여러분이 접할 미래환경이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돌아온 푸른 하늘... 반가운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