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봉산(411.8m)·산태봉(388.3m)·오봉산(394.8m)·금봉산(271.5m) 산행기
▪일시: '24년 7월 11일
▪도상분맥거리: 약 4.8km, 기타거리: 약 9.3km
▪날씨: 흐림, 27℃
▪출발: 오전 10시 42분경 강진군 강진읍 평동리 ‘강진버스터미널’
오늘은 강진의 화방분맥을 이어가기로 하고, 유성에서 07:10發 광주行 버스에 올라 광천동터미널에는 9시 9분경 도착하였다. 09:20發 무정차 강진行 버스에 오르니 강진버스터미널에는 10시 42분경 도착한다.
(10:42) ‘중앙로’를 따라 남서쪽으로 나아가다 왼편 롯데리아에 들러 간식으로 먹을 빵을 구입한 뒤 9분여 뒤 다시 출발하였다. 중앙초교 앞을 지나 북북서쪽 ‘서성2길’에 들어섰고, ‘서문길’을 따르다 ‘→세계모란공원’ 표시판을 따라 오른쪽 길로 가니 고성사 방면으로는 길이 이어지지 않기에 되돌아서 다시 ‘서문길’을 따라갔다. 도로(‘고성길’)에 닿아 북쪽으로 나아가 저수지에 이르니 ‘보은산 등산안내도’가 보였고, 조금 뒤 오른편에 ‘브이랜드’가 자리하고 있다. 쉼터를 지나니 오른쪽에 ‘→영랑생가’ 표식과 ‘→약수터 0.41km’ 이정목이 있는 갈림길이 보였고, 고성사 밑에 이르니 왼편에 ‘↑우두봉 1.6km·강진고 2.7km’ 이정목과 함께 정비된 산길이 보였으나 고성사를 둘러보기 위하여 계속 도로를 따라갔다.
(11:35) 고성사에 들어 大雄殿 왼편 뒤로 가니 옹벽 위로 흐릿한 길 흔적이 보여 그 쪽으로 오르니 어제 내린 비의 물기로 축축한 산죽덤불 사이로 산길이 이어지면서 왼편에서 등산로를 만난다. 오른쪽(북서쪽)으로 나아가 왼쪽이 흐릿한 갈림길에 이르니 ‘←강진고 2.5km, ↓고성사 0.2km, →우두봉 1.4km’ 이정목이 보였다. 오른쪽으로 나아가 11분여 뒤 주릉 안부에 이르니 ‘←솔치, ↓고성사·보은산방, →우두봉’ 표시목이 있으나 왼쪽 길은 덤불에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오른쪽으로 올라 12분여 뒤 지난 번 분맥 산행을 종료했던 삼거리에 이르니 ‘←금곡사 3.46km, ↓고성사 1.35km, →우두봉 0.3km’ 이정목이 있다.
(12:05) 왼쪽으로 몇 걸음 올라 봉우리 넘었고, 2분여 뒤 언덕(×441.2m)에 이르니 표지기가 몇 개 걸려 있는데, 일부 지도에는 이곳을 우두봉으로 표시하고 있다. 다음 2분여 뒤 언덕에 이르니 ‘↑금곡사 3.58km·까치내재 2.4km, →장미산장 1.3km, ↓우두봉 0.43km’ 이정목과 함께 오른쪽에 갈림길이 보였다.
(12:18) 일봉산 정상에 이르니 ‘일봉산, →금곡사 3.1km·까치내재 2.0km, ↓우두봉 0.85km’ 이정목이 있는데, 왼쪽에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다. 오른쪽(동쪽)으로 나아가 8분여 뒤 언덕에 이르니 덤불이 무성해졌고, 잠시 뒤 암릉을 왼편으로 비낀다.
(12:35) ‘산태봉, ↑금곡사 2.4km·까치내재 1.3km, ↓우두봉·일봉산’ 이정목에 이어 정상에 이르니 ‘山泰峰 388.3m’ 표석이 있고, 시야는 다소 트인다. 이어 ‘↑길없음, ↓우두봉’ 표시목에서 직진 길은 폐쇄되어 있고, 조금 뒤 오른편에서 폐쇄된 암릉길을 만난다. ‘→금곡사 0.8km’ 이정목이 있는 안부에 이르니 오른쪽에 내리막길이 보인 데 이어 ‘↙둘레길, ↓우두봉 등산로’ 표시목과 함께 왼편에서 너른 길을 만난다. 다음 안부에 이르니 ‘↑까치내재 0.82km, →금곡사 1..2km, ↓우두봉 2.75km’ 이정목이 있고 너른 길은 오른쪽인데, 직진하니 산길은 여전히 뚜렷하다.
(12:52) 바위에 이어 언덕을 지나니 ‘↑까치내재 0.6km, ↓산태봉 0.64km’ 이정목이 보였고, 철탑을 지나니 왼편에 농장의 철망담장이 이어졌다. 벌목지의 산판길을 따라 도로(‘까치내로’)에 이르니 ‘보은산 우두봉 가는 길’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고, 오른쪽으로 나아가니 ‘까치내재’ 표석에 이어 오봉산 들머리가 보인다.
(13:10~13:21) 간식을 먹을 겸 휴식.
(13:21) ‘←오봉산 1.2km’ 이정목을 따라 왼쪽 너른 길로 가니 등산로 안내 팻말에 이어 ‘박연호의 묘’가 보이면서 정비된 산길이 이어졌다.
(13:43) ‘↖구치재 3.4km·오봉산 0.6km, ↗돌고개 4.9km·비파산 1.3km’ 이정목에서 오른편에 흐릿한 갈림길이 보였고, 언덕에 이르니 ‘강진명산등산대회’ 플래카드가 걸려 있는데, 왼쪽(북쪽)으로 내리막 갈림길이 보인다.
(14:03) 조망이 없는 정상에 이르니 ‘오봉산, ↑구치재 2.8km, ↓까치내재 1.3km’ 이정목과 ‘五峯山’ 표석이 설치되어 있다. 이내 덤불이 무성해지면서 풀숲의 물기가 신발과 바지를 흠뻑 적시는데, 14분여 뒤 바위를 왼편으로 비끼니 길 상태가 다소 나아졌다. 동쪽으로 구치재로 가는 길이 보이지 않아 계속 길 흔적을 따르니 덤불지를 지나 풀숲에 묻힌 묘지가 나오면서 묵은 산판길이 이어졌다.
(14:45) 안부의 임도에 닿아 오른쪽(남쪽)으로 가서 분맥이라 생각되는 데 이르니 주릉으로부터 산길은 보이지 않는다. 왼쪽(동쪽) 산판길을 따르니 무덤에서 길 흔적은 끝나고 뒤편은 덤불이 무성한데, 시각을 보니 어둡기 전에 분맥을 마무리하기 어렵고 발도 빗물에 퉁퉁 불은 관계로 여기서 분맥 산행은 보류하고 금봉산을 올라보기로 하고, 되돌아서 다시 임도를 따라 안부에 이르렀다.
(15:00~15:09) 휴식.
(15:09) 금봉산 방면 능선으로는 덤불이 무성하기에 왼쪽으로 몇 걸음 내려서니 열린 철망문과 함께 산판길이 보인다. 그 쪽으로 올라 5분여 뒤 지저분한 간이쉼터에 닿았고, 동남쪽 산판길로 올라가니 길은 왼쪽으로 휘어 오른편에 두릅밭이 보이는데, 그 뒤편이 금봉산 정상인 듯하였다.
(15:19) 아무런 표식이 없는 금봉산(≥280m) 정상에서 의외의 뚜렷한 능선길이 나 있고, 도상의 금봉산 정상을 지나 흐릿한 고갯길이 보이는 안부를 지나 폐묘가 있는 언덕에 이르니 길 흔적이 흐릿해졌다. 흐릿한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니 길 흔적은 사라지고 덤불이 무성해졌다. 되돌아서 조금 전의 갈림길에서 오른쪽(북쪽)으로 가니 능선으로 길 흔적이 이어지다 사라지길래 되돌아섰다.
(15:52) 다시 금봉산 정상에 닿아 잡목덤불 사이를 잠깐 나아가니 이내 조금 전의 두릅밭에 닿고, 산판길을 따라 다시 임도에 내려섰다.
(16:02) 북서쪽으로 나아가니 오른편에 저수지(‘부흥지’)가 바라보였고, 이어지는 마을길(‘작천부흥길’)을 따르다가 갈림길에서 왼편 포장농로로 직진하여 도로(‘하멜로’)에 이르렀다. 아곳은 버스편이 적을 듯하여 왼쪽으로 나아가 ‘까치내로’의 ‘중당삼거리’에 이르니 ‘중당’ 버스정류소가 자리하고 있다.
(16:42) 버스시간표를 보니 강진에서 16:10發 병영行 버스가 조금 뒤 도착할 듯하였다. 5시경 도착한 버스에 오르니 작천과 성전을 거쳐 강진터미널에는 5시 25분경 도착하였고, 내일 산행을 위하여 모텔에 숙소를 잡은 뒤 인근 식당에서 해장국으로 저녁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