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민하다 전략/전술로 ㄱ
주운글입니다.
북한군의 최종적인 전략적 목표는 부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최대한의 신속한 기동으로 부산,평택,광양과 같은 대형 항만을 점령하여
미군의 증파를 막아내면 성공이라고 (그들은) 생각합니다.
(이 때 서울은 목표에서 완전히 배제됩니다. 북한군의 능력과 조건(시간) 미루어 보아 서울에서 시가전을 벌일 수는 없습니다. 아파트 등 대형건물이 철철 흘러 넘치는 서울은 아마 미군이나 중국군이라도 엄청난 피를 봐야만 점령 가능할 것입니다 ;;)
한국군의 기본 전략은 당근 이에 대응하는 '방어'입니다.
아직까지는 숫적인 열세에 있고 첨단 무기는 아직 수량이 충분치 않기 때문에
최근에 얘기되는 한국군 단독 선공은 아직은 무리일 것입니다.
전방에 전개된 보병사단이 그야말로 피로써 시간을 버는 동안
후방의 기계화사단과 동원사단이 전열을 다듬어 반격을 하게 됩니다.
개전과 동시에 북한군 전연지대(전방)에 전개된 방사포,대구경자주포 2000여 문(추정)의 일제사격으로 제2차 한국전쟁이 시작이 됩니다.
(노동,대포동 미사일은 거의 테러 수준(?)의 공산오차 때문에(1~2km) 생화학테러 등에 사용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 때 수도권 주요지역(군 부대,관공서,송전시설,교통시설,정부청사,도로,교량)에 쏟아질 포탄의 양은 분당 10만여 발로 추정이 됩니다.(방사포의 발사속도가 높기 때문에)
이 공격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기능은 일시 마비되며 전방에 전개되어 있는 보병사단(백골,청성,을지 등...이른바 메이커 부대)은 50% 이상의 전력손실을 피하기 어렵습니다.
그리고 이와 동시에 특수부대를 활용한 후방 침투가 시작됩니다.
이들의 목표는 해,공군기지,원자력발전소,방송국 등이며
주요 요인에 대한 암살 또한 일시에 일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일 큰 목표는 급히 원대복귀하는 군 장성들이 되리라 여겨집니다)(지휘공백을 노리고)
또한 한국군의 복장을 하고 양민학살 등의 테러전을 통한 심리전 또한 있을 수 있습니다.
(한국 국민들의 군에 대한 불신감 조장)
일제 포격을 통한 양념(?)이 충분히 뿌려진 다음...
그리고 북한의 4개 이상의 전연군단(우리의 메이커 사단에 대응하는 개념(?)이죠)이 진격을 시작합니다.
(그야말로 '개떼러쉬'가 될 듯)
그러나 50년 이상 요새화를 거쳐온 전방의 방어선은 4단계(FEBA-A,B,C,D)로 공고하게 설계된 탓에...
이를 바탕으로 한 격렬하고 잔혹한 공방전이 예상됩니다.
한국군은 살아남은 현역상비사단을 중심으로 해당지역에서 급히 편성된 동원예비군 병력으로 공백을 메꾼 후 방어작전에 돌입합니다.
또한 북한의 지하갱도에서 기어나와 남진하는 전연군단을 지원하기 시작하는 북한군의 포병전력도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한국군의 대포병사격을 뒤집어 쓰면서 전력이 점차 약화되기 시작할 것입니다.
(대포병사격전에서는 한국군 포병이 북한군보다 우위를 점하는 것으로 평가됩니다)
(K-9자주포,MLRS의 우수한 명중률을 바탕으로)
이 때 예상되는 주공로는
파주-일산-서울
동두천-의정부-서울
철원-양주-서울
이 세가지 경로입니다.
(사실 한반도의 지형특성상 이 세 길 외에는 서울로 올 길이 없습니다)
이 중 제1의 주공로는 파주 방면이 될 것이며(최단거리)
고성-속초를 통하는 동해안 방면은 강력한 조공로로 활용될 것입니다.
김포 지역에 대한 인민군 4군단의 도하도 예상되나
유난히 뻘이 많이 충적되는 한강 하구의 특성상 용이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며
한국군을 교란시키기 위한 양동작전으로만 활용 될 가능성이 큽니다.
(제가 이 쪽에서 군생활했지만...지뢰랑 벙커 정말 많이 깔려 있습니다 -_-;;)
주 전선은 서부전선입니다.
북한군에게 주어진 시간은 길어야 1주일~10일. 산악이 대단히 험준한 동부전선에서 밀고 당기고 할 여유는 없습니다.
피로 피를 씻는 잔혹한 공방전이 마무리 되는 시점은 대략 개전후 3~5일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때쯤이면 북한군의 전연군단도, 우리의 메이커 사단들도 거의 지리멸렬하여 전투력을 상실한 수준이 됩니다.
(물론 우리의 사단 지휘부는 후방으로 빠져 재편되겠지만...'갈 곳이 없는' 북한군 사단들은 그냥 '녹아버릴' 것입니다.)
북한군 전연군단(최소 4개 보병군단)의 희생은 오로지 기동로의 확보를 위한 것입니다.
또한 후방에서 난동(?)을 부리던 북한군 특수부대 또한 큰 타격을 입고 산악으로 쫓겨 단순한 빨치산으로 전락할 시점이기도 합니다.
(북한군 특수부대 또한 '시간'을 벌기 위한 소모품에 불과합니다.)
북한군의 진정한 주력인 3개 군단급 기계화부대가 바로 뒤에서 나타납니다.
820전차군단(820땅크대연합부대크리), 815기계화군단,806기계화군단이 바로 그들입니다.
강한 충격력을 바탕으로 한 신속한 기동,
그리고 앞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은 '항만'의 점령이 그들의 목표입니다.
비록 구세대 전차(T-62,천리마)이긴 하나 북한군 내에서는 가장 질 좋은 신형 전차만을 모아 놓은 부대이고,
한국군 기갑전력의 2배에 가까운 숫적우위를 잡고 있어 매우 어려운 상대가 될 것입니다.
(3개 기계화군단의 총 전차 수는 2500~3000여 대로 추산됩니다.)
(한국군의 K-1/A1 계열 전차(총합)는 1800여 대로 추정)
(1000~2500m에서는 K1의 압도적인 우위이나, 1000m 안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완전 자주화된 2개 포병군단,
315포병군단과 강동포병군단이 후방에서 모습을 드러냅니다.
듯)
이에 대응하는 한국군의 5개 기계화보병사단과 4개 기갑여단,
그리고 편제가 완료된 동원사단들이 반격을 시작하면서
서울 북방을 중심으로 대규모 기갑전이 벌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이 싸움이 곧 '결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북한군은 사실상 거의 모든 전력을 이 싸움에 '올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만약 3개 기계화군단이 지지부진한 경우
한미연합 해병대를 막기 위해 남겨진 평양방어사령부와 4개의 후방군단을 지원하던
425기계화군단과 108기계화군단이 곧바로 그 뒤를 이어 남진하게 되어 있습니다.
북한군의 기본 전략은 화끈한 '올인'을 통한 '속전속결'입니다.
이 시점을 넘기기 시작하면 미군이 대규모로 한국에 증파되기 시작하고
그것은 곧바로 북한의 '죽음'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
이 시나리오의 이후는 예상하시는대로...
(물론 북한은 죽어도 인정 못하려 하겠지만)
항공전력,기갑전력의 우세를 바탕으로 한 한국군의 승리입니다.
이 때 쯤이면 항공유격전을 펼치던 북한군의 공군전력이 거의 바닥을 칠 시점이기 때문에
(한국 공군과 북한 공군은 '게임'이 안 됩니다...그냥 공중 학살이라고 봐야 할 듯)
(일부 MIG-15 등 한국전쟁때 쓰이던 구형항공기는 '가미가제'식 공격에 쓰이리라 예상되지만...그것도 잠깐입니다)
북한군 기갑부대는 홍길동처럼 번쩍번쩍하며 내리퍼붓는
KF-16과 F-4 전폭기의 클러스터 폭탄 세례를 얻어맞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는 가뜩이나 어려운 싸움을 하는 북한군에게는 치명적인 요소가 됩니다.
그리고 북진입니다...쭉~ 쭉~ 쭉~
평양 인근에서 다시 한 번 대규모 기갑전이 벌어지겠지만
(평양방어사령부와 4개 후방군단의 마지막 저항이 예상됩니다.)
압도적인 한미 연합 기갑+항공전력 앞에서는 무력하게 무너질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그들이 찬양하고 기대해 마지않는 '영웅적인 빨치산 저항 투쟁'도
이미 '북조선'의 실상에 질려버리고 굶주림에 지친 인민들의 무성의한 반응으로
큰 위협이 되지 못 할 공산이 큽니다.
여기에서 가장 큰 변수는 '사회주의 마지막 우방' 중국이 되겠지만,
경제적인 실리가 우선인 중국이 북한을 '목숨 걸고' 지원할 가능성은 적습니다.
(아마도 미국이 중국에 당근 몇 개를 주며 회유할 듯)
이러한 시나리오는 누구보다도 북한군이 너무나 잘 있을 것입니다.
(말로는 원쑤의 심장에 어쩌구 저쩌구 하지만)
걸프전을 통해 세계 5위였던 이라크 육군이 얼마나 허무하게 무너지는지 잘 봤을테니까.
북한이 이를 갈면서도 전쟁을 쉽사리 못 일으키는 까닭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심한 지형적 제약으로 인해 별다른 변수가 작용할 가능성이 별로 없는
'뻔한' 시나리오 탓이지요.
...
네...우리가 이깁니다.
그렇다고 너무 좋아할 필요는 없습니다.
초반의 선제 포격만으로도 한국 경제는 3일만에 베트남 수준으로 급락한다는 것이
모든 경제 전문가의 공통적인 견해입니다.
그리고 다시 지금의 위치(세계 11위 경제대국)로 재건할 기회는
향후 100년 간은 찾아오지 않을 것입니다.
냉전 때처럼 '퍼주는' 지원을 하는 시대는 이미 옛날에 끝났으니까 말이지요...
신사적으로(?) 재래식 전력으로만 싸울 경우
예상되는 사상자 수는 한국군 북한군 각각 30~50만명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팔 다리가 달아나고 우르크하이 저리가라 수준의 상처를 남길 이들 또한...
비슷한 숫자가 될 것입니다.
대충 쏜 포탄에 희생될 민간인들의 숫자는 예상조차 힘들고...
최악의 경우 북한군 최후의 발악으로 생화학무기를 갈겨 버리는 일이 생기면...
서울에 탄저균탄이 투하될 경우 예상되는 사상자 수는 500만을 훌쩍 넘깁니다.
(선제 공격을 할 수 있으면서도 북한을 쉽게 못 건드리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
대부분 신뢰가 가는 내용이군요--탄저균빼고 흠...
그런데 북한군 솔직히 2차대전시 독일군하고 싸우면 질 것 같음(기동전/화력전)
간지친위대(Waffen SS)
꼬마인민군(GoGoma NK) 노스 코리아
한장 더
출처:http://kin.naver.com/bridge.php?type=rd&rd_i=i:1000000506&rd_c=c:37932&ret_url=aHR0cDovL2tpbi5uYXZlci5jb20vZGV0YWlsL2RldGFpbC5waHA/ZDFpZD02JmRpcl9pZD02MDcmZWlkPVQ4Qm9OQlY4cmIxZ1RjdTZac2dDMzlRSmdiZngvbnRlJnFiPU9ESXd0cVhGcVE9PSZlbmM9ZXVjLWtyJnNlY3Rpb249a2luJnJhbms9NCZzb3J0PTA=
(아론파크에 글쓰고싶지만 게시판선택을 모른다는 암호)
북한의 지도층이 바보가 아닙니다. 오히려 국제적으로 엄청난 잔머리 굴려서 아슬아슬하게 현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실속은 최대한 차리면서... 그런 북한이 남한을 폐허로 만들고 점령하리라 생각하면 그것은 유치한 생각입니다. 그리고 북한국의 최종 목표가 부산이라는 것은 잘이해를 해야합니다. 그런 이야기가 떠도는 것은 북한의 남침시에 한국군의 대전략이 예비군과 향토군을 소모하여 북한의 남침속도를 최대한 줄이면서 기존 현역들 즉, 본병력의 소모가 최대한 적도록 부산으로 내려와 방어하며 미국의 태평양 함대가 부산으로 올때까지 버틴 후에 미군과 함께 다시 치고 올라가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항만 시설이 잘 갖춰져서 대규모 함대가 상륙할 거점인 부산을 반드시 지켜야 하기 때문이죠. 반대로 북한 입장에서는 남침시에 미국의 태평양 함대가 도달하기 전에 그들이 상륙할만한 거점을 미리 장악해야 되는 겁니다. 또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날 경우 기습의 묘를 살리기 위해서 과거와 같이 새벽에 기습을 해올 것입니다. 고로, 실제 북한의 남침이 일어나면 수도권 일대의 사람들은 잠자다가 코로 스며든 생화학 무기로 인해 조용히.. 영원히 잠들게 되겠지요. 운좋게 깨어있더라도 무색무취의 그것은 방법이 없습니다. 생화학 무기 공격을 미리 알았다면? 그렇다고 해도 방독면 있나요? ㅋㅋ 맞습니다.
저럴 때는 그저 최대한 고통 없이 빨리 죽기를 바래야 할겁니다. 생화학 무기의 종류도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별의 별것이 다있습니다. 군생활중 mopp 4단계였나 5단계였나.. 그것 솔직히 웃기는 겁니다. 피부 수포 생기고 이런 찌그래기면 빠릿빠릿 움직이면 살겠지만.. 북한이 그런 것을 초기에 쏘리라 생각되나요? 다 죽는겁니다. 댕크나 자주포, 장갑차 중에 신형으로 생화학무기 방호시스템이 완비된 장비에 탑승하고 있을때 떨어지지 않는 이상 다 죽는 겁니다. 그것도 그것이 떨어진 지역만이 아니라 바람에 쓸려가는 방향쪽도 약발이 떨어질수도 있지만... 지역 자체가 워낙 광범위 하기 때문에.. 아웃된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화학무기 사용후 적 포병의 전개와 그 뒤를 이은 기갑과 보병의 남진시에 소형비행기들에 몸을 싣고 특수부대원들이 남한 후방으로 저공비행해서 레이더망을 피해 날라옵니다. 이들의 목표는 아군 지휘관이 아닙니다. 수도권 일대의 물품을 생화학 무기를 통해 고스란이 갖게 되기 때문에 남한의 차지가 될 후방의 보급품(탄약, 기름 등) 제거와 공공시설 파괴로 남한 국민들의 혼란을 야기시켜 남한군의 통제가 어렵게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쩝.. 쓰다 보니 길어졌는데.. 어쨌듯 위의 내용 중 가장 중요한 내용이 생화학 무기에 대한 것입니다. 그런데 현재 이나라 썩어빠진 색히들은 이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습니다. 물론 이미 말했듯.. 살길 바라면 안될 경우가 대부분 이겠지만... 나머지 부분에서는 방독면만 집에 소유하고 있고 빨리 착용하면 살수있습니다. 그런데 방독면 가지고 있는 집에 우리 나라에 몇집이나 있고.. 또 위와 같은 북한의 생화학 무기의 위험성과 그 위협에 대해서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정치인 중에서는 군대 간놈이 적으니 제대로 알고 있을 놈들도 적고.. 그나마 군사 교육을 받은 사람은 보기가 정말 힘드니... 쩝...;;;
그런데 지난 대선에 이에 대해 아는 사람이 한명 보이더군요. 누굴까요? 허경영 이었습니다. 당시 저는 허경영을 미친놈 취급하고 신경도 안쓰던 시기였던지라 정말 놀랐지요. 그 인터뷰 내용도 우연히 보게 된 것이었으니까요... 그런데 그 인터뷰 내용에서 허경영이 북한의 생화학 무기의 위협에 대해 정확히 이야기 하고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에게 방독면 지급해야 한다는 말을 하더군요. 허허.. 아마도 그때 그것을 본 후로 허경영을 다시 보게 되었지요. 공약도 다시 하나하나 읽어보게 되고... ㅋㅋ 새벽에 삘받아서 댓글 길게 달았네요.. 그럼 이만..
진이님 말씀도 맞는 것 같습니다.
여기 장난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