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일 백운산-가지산
(시간대별 산행코스)
-석남사9시30분-전망바위-석남고개-석남터널-쇠점골-호박소-도로11시57분
-암릉(점심)후 출발13시30분-백운산13시49분-아랫재갈림길14시48분-1080봉-전망바위-헬기장
-가지산15시50분(휴식)-쌀바위16시26분-상운산 갈림길-임도-석남사18시02분-석남사 종점18시10분
----------------18.29키로..8시간39분-------------------
밀성여객을 타고 얼음골에서 산행을 시작하면 더 편하고 좋겠지만
부산/양산/포항에 계시는님들까지 오시는지라 버스 시간을 맞춰서 가기란 여간 힘든게 아니다
그래서 석남사에 집결을 하고 석남고개를 넘어 쇠점골로 호박소를 둘러보고
백운산을 오르기로 하고 진행을 해봤다
7시간정도로 예상했었는대 생각보다 긴 코스였다
오랫만에 맘껏 걸어 본 하루가 되었다
따로따로야 많이 가봤지만 이렇게 길을 터 가기는 처음인지라 시간 예측이란것도
또 한 쉽지 않았다...
가지산에서 백운산 방향으로 내려 오시는 산님이 이제 가지산을 오르느냐...
어디로 하산을 하느냐 묻는다...친절히 답해주는대 그분의 말씀이
하산할때 해가져서 어둡지 않겠느냐 하신다...
그렇지만 별 걱정은 안한다....그냥 일정대로 가면 된다는 생각으로 진행을 한다
참 열심히 부지런히도 걸었던것 같다...
오늘 코스 반대로 진행을 해도 멋질것 같단 생각을 했다
기회가 된다면 나홀로 이길을 다시 가보고 싶다...
이번엔 후미를 기다리는 시간이 좀 많아서 시간으 많이 걸렸던듯...
바람은 어찌나 시원하게 불던지 이제 자켓 하나 정도씩은 넣고 다녀야 하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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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사 주차장에서 출발하기전에 가지산을 올려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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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내골 방향으로 도로를 따라 조금 올라와서 우측 가지산 가는길 이정표를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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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터널위...를 넘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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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터널로 내려서면 도로를 건너서 밀양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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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가 있는 지점에서 이렇게 이정표가 있다.계단을 내려 간다..쇠점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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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쇠점골에 물이 별루다..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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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을 건너는 지점에 누군가의 솜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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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평 반석에 올라서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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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소로 왕복으로 다녀 오고...이젠 이곳으로 아예 내려가지 못하게 만들어 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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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사와 식당 사이 대나무 숲으로 올라서면 차도에 닿고
도로를 건너서 이곳 펜슬 끝자락으로 백운산 오름길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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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전엔 석남사서 얼음골까지 오늘과 똑같이 내려와서 닭벼슬 능선길을 올라
능동산을 찍고 배내고개로 하산을 한적이 있었다
머리위로 케이블카가 왔다갔다..
영 기분이 안좋았다..이 구간은 폐쇄라고 안내판이 세워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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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소골 뒷자락으로 가지산이
그앞 산중턱엔 범바위가..범바위에 올라보니 조망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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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동산과 능동환기구가 보인다..
환기구옆으로도 쇠점골로 내려서는 등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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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카 줄 아래로부터 닭벼슬능선-용아A-얼음굴-용아B
참 많이도 졸랑졸랑 다녔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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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모진 가뭄에도 잘 버텨준 명품 소나무다..
탈이 났을까 걱정을 했었는대 튼튼하게 잘 자라고 있어서 다행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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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땅이 그리도 좁았을려나...
흙 한줌 없는 바위에 뿌리를 내린 강인한 모습에 숙연해지기도 하다
명품 소나무가 백호의 어느 부분이려나...아시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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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명리 일대와 도래재 가는길과 구천산 정승봉 실혜봉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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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을 내려가며 1080봉 아랫재 갈림길을 올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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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 할 가지산을 한번 더 담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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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산도 담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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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래재 갈림길을 지나서 지나온 백운산을 담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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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점골 호박소부터 이곳 까지 올라왓으니 바닥부터 1080봉을 치고 올라온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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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북봉과 가지산이 가까이에 모습을 보이고..
남은 힘을 더 모아 보면서 가지산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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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산 정상에서 가야 할 쌀바위
시간이 허락되면 상운산까지 가려고 했었는대 많이들 지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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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지맥길을 담아 보면서..지나온 등로가 한눈에 다 들어 온다..
영알의 품속이 그져 멋지다는 말밖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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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모여서 마지막 간식들을 다 꺼내서 기력 보충을 한다
많이 쉴 시간도 없다 그래도 가지산에서 제일 많이 휴식을 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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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양 시내 넘어로 울산과 문수산 남암산 쌍둥이 산도 조망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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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여정의 끝인 쌀바위에 드디어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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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운산 갈림길 전망대 하나둘씩 지친 모습들이 역력하다..
상운산을 다음을 기약하고 하산길을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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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해가 질것이다 발길을 재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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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운산은 패스를 하고 임도를 따르다가 이곳에서 하산을 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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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자가 있었으려나 나무 아래 웬 멧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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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폭포)에 닿고 후미를 기다리면서 종일 고생한 발을 씻어 준다..
계곡으로 내려서기까지 태풍 차바의 피해로 엉망이 된 모습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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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남사 철망을 따라 한참을 내려 오니 이렇게 석남사로 내려섰다
산행 시간이 길어서 먼저 내려온 사람들이 돌아 가는 형식으로
다음을 기약하고 다들 뿔뿔이 흩어졌다
인사는 폰으로 주고 받았다..
긴 산행으로 이렇게 또 하루가 멋진 추억으로 가슴속에 남는다
첫댓글 또 이렇게 먼길을 열어 가셨군요 ㅎㅎ
수고하신 님 덕분에 사진으로 즐감합니다...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늘 건강한 하루 열어 가세요
즐감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동이님 고맙습니다
늘 즐건날 되세요
정말 대단하십니다..이렇게 먼 거리를 단숨에...속도가 느린 저는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걸으면 더 멀리 자꾸 발길이
이어지게 되네요
요즘은 무리가 안되는 선까지만
몸도 좀 사려가면서 가게 됩니다
건강하게 즐산 이어 가시는지요?
@사랑이 ㅎㅎ 산행을 좀 게을리해서 가을을 맞이하여 열심히 다닐려고 생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