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카페에서 정말 많은 정보를 검색하고 든든한 마음으로 잘 갔다왔습니다.
저희 부부는 싱가폴에서 4박하고 빈탄에서 2박했는데요
싱에서는 풀러턴 ,빈탄에선 앙사나에 묵었드랬어요.
먼저 싱가폴에 대해 말씀드리면요.
풀러턴은 정말 여러분들이 말씀하신데로 훌륭하더군요. 담에 또 묵고 싶을정도로요.
특급호텔이라 그래도 메리엇 같은경우는 로비 화장실을 이용했는데 막 냄새나구 식당두 그저그렇던데 풀러턴은 로비부터 멋집니다.
풀러턴 이용하실 분들을 위해 몇가지 말씀드리면요.
시아로 가시면 아시다 시피 코트야드 즉 로비가 보이고 바깥은 볼 수 없는 가장 스텐다드 한 방을 받습니다. 침대가 작은 거 두개가 있는 방이죠.
그래서 전 첵인할때 업그레이드 하겠다 그랬는데 방이 없다그러더군요.
그래서 대신 신혼부부이니 더블룸 , (one 빅베드) 을 주면 안되겠냐고 리퀘스트했드니 프론트에 있는 직원이 여행사에서 미리 말해주지 않았냐며 좀 불친절하게 응대하드라구요.
나디아 라는 여잔데 다른 직원들은 다 친절한데 나디아는 별로였어요.
그치만 결국은 5층에 있는 큰침대 하나짜리 방을 받았지요.
방은 적당한 사이즈에 깨끗하고 은은한 향수 냄새 풍기고(습한 동남아 냄새 안남)
여하튼 호텔은 맘에 들었지요.
좀 여유되심 시아말고 따로 키비유룸 정도 예약하심 더 좋을거 같아요. 그럴 가치가 있는 호텔이니까요.
업그레이드 믿었다가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성수기라 그랬나바요.
조식은요, town 이란 로비층에 있는 식당에서 먹는데 전 야외 좌석에서 드시는거 추천합니다.
한여름엔 더울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서 아침식사 하는동안 야외도 시원합니다.
강이 흐르고 있고 앞쪽에 시계탑이 보이고 가끔씩 지나가는 범보트를 바라보며 식사하는 멋이 아주 좋았드랬습니다.
식사는 보통 호텔 조식이 그러하듯 오믈렛 만들어달라하시구 크라상에 딤섬 한두개에 볶음밥 약간에 과일에 커피한잔 머 그렇게 드시면 될거 같아요. 근데 과일이 정말 싱거우니 감안하세요.
맛은 그저 그렇지만 놀러가면 전 아침먹고 나가서의 일정에 기대에 차서 조식은 별로 개의치 않게 되더라구요.
식당에 있는 직원들 중에도 인도 계열인 어떤 여자는 불친절하더군요. 그치만 전반적으로는 풀러턴 직원들 친절한 편입니다
전 쇼핑위주로 있었는데 오차드만 봐도 며칠이 걸리니 니안시티 파라곤 위스마아뜨리아만 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마침 세일을 하고 있어서 기분좋은 쇼핑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기대했던 자라는 세일을 해서 그런지 물건이 많이 빠져서 별로였고 오히려 망고가 울나라보다 구색도 많고 싸고 좋았어요.
다카시마야 1층에 있는 타미힐피거에서 세일하길래 남편 반팔 티도 몇개 사구, 폴로두 세일하구요.찰스앤 키스는 생각보다 질은 별로였어요. 싼맛에 신을거라면 괜찮구요. 톱샵두 함 가보세요.
만약 구두에 관심 많으신 분이라면 니안시티 2층인가에 on pedder 라고 구두 편집매장있는데요.
비싼 것들이 주라 좀 그렇지만 가격 상관없으심 구두 이쁘거 많아요.
홍콩서두 봤는데 여기에 이쁜게 더 많더군요.
마크제이콥스,세르지오로시 지미추 등등 그래두 울 나라 보단 싸지요.
글구 명품 사실분들은요.
시내에 있는 dfs 갤러리아는 물건이 좀 없구요,
니안시티에 루이비통이랑 샤넬이랑 마주보고 있는데요.
루이는 가격이 롯데 면세점보다 약간 비쌌어요. 샤넬은 좀 더 싸구요
그 밖에 와코르나 트라이엄프 속옷들 울 나라보다 싸니 속옷들 사오시는 것두 좋을 거 같아요.
화장품은 울나라 면세점에서 사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요새 달러가 매우 낮으니까요,
거의 모든 브랜드도 입점되 있구요, 롯데 면세점 5프로 추가 세일 받으면 더 싼거 같아요.
참 싱가포리안의 영어에 대해 말씀드려야 겠어요
어느분이 홍콩사람들보다 낫다그러시는데. 아닙니다...
홍콩은 구룡반도쪽은 아직 영어가 좀 서툴지만 홍콩섬 지역사람들은 싱가폴 사람들 보다 더 나아요.
물론 싱가폴 사람들이 영어를 잘 하지만 문젠 중국식 억양입니다.
저도 미국서 살다와서 영어를 못하는게 아니고 샌프란에 있었기 땜에 중국사람들 깨는 발음 들어봤지만 싱가폴사람들은 좀 알아듣기가 힘들어요.
영어 잘 하시는 분은 좀 낫겠지만 기본회화 정도 하시는 분이시라면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상당히 다른 영어에 당황하실지도 모르겠네요.
글구 가만보니 호텔직원이라 해도 would you like~ 이라든가 please 와 같은 말을 빼먹고 말하는 경우가 많아 약간 무례하게 느껴 질 수 있으나 그런건 아닌 거 같습니다.
풀러톤에서두 조식 먹을때 야외에 자리 없다구 그냥 대뜸 " You have to wait" 이럽니다.
물론 직원에 따라 차이가 있긴 하지만요.
글구 음식은요, 크랩이나 퀴신보나 머 일반적으로 추천하시는데 가봤는데요.
딘타이펑은 울나라 명동점 보다 더 나은거 같아요.
볶음밥이요, 계란이란 밥이 참 촉촉한 것이 일반적인 볶음밥보다 맛있구요.
소룡포도 약간 덜 느끼하다그래야되나. 허나 분위기는 명동점이 좀더 럭셔리하지요.
크랩은요 원래 집게살 빼면 별로 살이 없으니 양념 맛이지요.
미고랭 드셔보세요. 맛있어요. 칠리소스 넣은 해물 들어간 볶음면인데 입맛 돗굽니다.
그러나 전 의외로 프라이드번이 좀 깨드라구요. 그냥 볶음밥 시켜서 양념에 비벼 먹었어요.
제가 빵을 넘 좋아해서 기대했는지 아님 인도음식 먹을때 나오는 난같이 맛있는 거 기대했나바요.
그치만 개인차이니까 다른분들은 try 해보세요.
여긴 스시에 와사비를 안 뭍혀서 만들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와사비를 생선을 살짝들고 약간씩 발라 먹었어요. 그럼 좀 낫습니다.
참 퀴신보요,
제가 연말에 가서 그런거 같긴한데 저녁에 예약없이 갔다 한시간이나 서서 기다렸어요.
안에 기다리는 의자에 앉는데만도 30분이나 걸려서 중간에 가려했지만
기다린 시간이 아까워 기다렸는데. 저희 신랑은 먹고나서 7번이나 토하고 설사하고 그랬어요,
물론 개인의 차이니까 비방하거나 찬물끼얹는건 아닌데요.
들어가면 테이블이 좀 작고 따닥따닥 붙어서 먹게 될 좌석이 많구요.
편하게 즐기는 분위기를 기대하심 않될 거 같아요.
사람이 많을땐 왔다갔다 하는 먼지에 소음에 정신이 없드라구요.
글구 저희는 12월 28일부터 1월1일 까지 있었는데요
연말이라그런지 오차드든 어디든 붐비는건 울나라와 비슷하데요.
쇼핑몰도 붐비고 식당두 그렇구 식사값두 유명한덴 더 받는거 같아요. 에퀴녹스 같은데나 호텔 레스토랑이요.
여행이란것이 원래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자신에 맞는것도 찾게 되구 또 그런것이 재미이니 여러 정보들 중에 이것 저것 체험보시고 그 중에 좀 아니다 싶은게 있더라도 그런게 여행의 묘미다 생각하심 좋은 추억을 많이 간직하는 길이 될거 같습니다.
저희에겐 5일도 넘 짧은 일정이라 담에 싱가폴에 또 가려해요.
그만큼 매력있는 나라죠.
겨울엔 그닥 덥지도 않고 비도 한번 오고 금새 개니까 겨울에 가는거 추천입니다.
담엔 제가 동물을 넘 좋아하는지라 동물원도 꼭 가보고싶구요
싱달라도 좀 남겨 왔답니다. 아쉬운 마음에요.
앞으로 가실분들 그냥 읽어만 보시지 말고 유용한 정보들을 꼭 스크랩하셔서 공부를 많이 해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공부한 만큼 재미도 배가 되니까요~
담에 빈탄에 대해서도 남길께요
첫댓글 유용한 정보 고맙습니다~! 역시 공부한만큼 기대도 만땅!
좋은 정보 감사해요, 저희 부부도 3얼초 가려는데, 혹 비용얼마나 들었는지요?
비용은 성수기와 비수기에 따라 항공요금이 20만원 정도까지 차이가 나더라구요. 일단 저희는 성수기 (12월28일부터 1월 1일까지 ) 풀러톤 4박하는데 시아로 185만원 정도 나왔어요.2명에요. 글구 40만원 정도 환전하구 사실 식사나 쇼핑은 다 카드로 하구요. 현금은 주로 택시비, 음료나 빵 쿠키등 간식거리 사먹을때,
또 입장료나 호텔에 팁 놓을때 등에 주로 쓰기위해 바뀌가는거라고 보심되죠. 글구 가격이 싼 거 구입할때 그냥 현금쓰기도 하니까 넘 조금 바꿔가면 불편하기도 하더라구요. 나머진 쇼핑에 달렸는데 그건 개인에 따라 다르겠죠?
저 이번 달 말에 sia로 싱가폴,빈탄 님과 똑같은 호텔가요. 정보 감사합니다....근데 룸 업그레이드 되려나 몰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