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금오산(현월봉 977m) 산행후기
□ 산행일자 : 2023년 10월 24일(화)---[부산]등대산악회(회장,010-3050-5783)
□ 출발장소 : [부산도시철도] 교대역8번출구(한양아파트앞) “08:00”
□ 준비품목 : 회비(30,000원), 카메라, 스틱, 기호식, 여벌의 옷 등
□ 산행코스 : 금오산도립공원(탐방안내소)→금오산성(대혜문)→영흥정(약수터)→해운사→도선굴→대혜폭포→할딱고개→오형돌탑→마애보살입상→약사암→금오산(현월봉)→헬기장→성안연못→대혜골→대혜폭포→금오산성(대혜문)→금오산도립공원(탐방안내소)
□ 산행시간 : 약 10.5㎞, 약 4시간50분 소요
□ 산행개요
금오산(金烏山 현월봉, 977m)은 구미시와 김천시, 칠곡군에 걸쳐 있는 도립공원이지만 통상 구미의 산으로 불린다. 개방된 정상에는 새로 정상석을 세워 뒷면에 개방 과정을 설명해 두었다.
달이 걸린다는 뜻의 금오산 현월봉(懸月峯)은 이름처럼 멋진 조망을 보여주는 곳이다. 탁 트인 정상에 서면 북동쪽으로 구미 시가지가 막힘 없이 펼쳐지고 멀리 낙동강 너머로 산들이 겹겹이 둘러싸고 있는 장관을 볼 수 있다.
이번 코스는 금오산의 명물인 도선굴과 대혜폭포, 오형탑, 보물 제490호 마애보살입상 등을 모두 돌아보고 내려올 수 있다. 금오동학(金烏洞壑) 글자는 “금오산이 깊고 그윽한 절경임”을 뜻한다.
대혜폭포는 평일에는 가는 물줄기가 떨어지지만, 탐방객이 많은 주말에는 바로 위 대혜담에 저장해 둔 물을 흘려 장관을 연출한다. 도선굴로 가는 길은 깎아지른 벼랑을 돌아 오르는 데다 바닥이 닳아 미끄러워 위태위태하다. 제법 큰 규모의 이 동굴은 신라 시대 풍수의 대가 도선선사가 득도한 곳이라고 전한다. 보물 제490호 금오산 마애보살입상은 암벽에 5.5m 높이로 새겨져 있다. 특이하게 거의 90도로 꺾이는 암벽의 튀어나온 부분에 조각해 측면에서 보면 절반만 보인다.
오형돌탑은 한 노인이 장애를 안고 태어나 10살 때 죽은 손자를 안타깝게 여기는 마음에서 낙동강을 바라보는 절벽 위에 하나씩 쌓은 것이라고 한다. 금오산과 손자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오형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규모로만 치면 전북 진안 마이산의 돌탑들에 비할 바 아니지만 간절한 소망만큼은 뒤지지 않는 곳이다.
첫댓글 멋진사진~~넘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멋진 곳으로 함께 하여준 산악회에
감사드립니다.
자세한.설명과돌탑.예쁜단풍.모든게.참.보기좋고.아름답네요.잘~보고.갑니다.멋짐.
온 세상이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멋진 사진들과 꼼꼼한 설명들 감사드립니다.
매주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찾아 뵙는 정회원 다운 일일회원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