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축구선교단이 창단된지 21년이 되었습니다.
2024년 11월 3일 주일 오후4시
조촐하지만 예배와 선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작부터 함께 하게 하셨으니 지나 온 시간을 알기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축구를 통해 전도와 선교 하기를 기도하며 준비한 시간들..
주일에 축구한다고 곱지 않게 보던 시선들..
그러나 안식일의 주인 되신 예수님께서 병자들을 고치고 구원하신 말씀을 주셨기에 꿋꿋이 지내왔습니다.
유소년 축구단도 만들어 아이들과 예배 드리고 캠프다니던 추억..
집사님들 남편들이 조기축구 가면서 가족들 교회 입구에 내려놓고 가다 어느새 축구단에서 축구하고, 예배 드리게 되고, 예수님을 믿고 직분까지 받게 된 간증들..
몽골,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시아 축구선교~
교회 안에서 크고 작은 일들이 있을 때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수고하고 섬기는 축구단 임원들~
매 해 12월 말에 나누는 이웃 사랑~
한 달에 한 번 드리는 월례예배.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우리 주님은 승리축구선교단을 통해 많은 영혼을 주께로 부르셨고, 많은 일들을 하셨습니다.
도구 삼아주시니 감사합니다.
임원들이 기도하며 주일 오후를 단순한 오락이 아닌 영혼구원의 사명으로 여기며 자신의 재능을 드리고 시간을 드릴 때,
본인도 행복하고, 가정도 행복하고, 믿지 않는 이들이 행복해지도록, 구원의 길을 안내하도록 지켜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예배 순서지가 없이 간단히 말씀과 기도를 하려다..이건 아니다 하는 맘 주셔서
급하게 순서지를 만들었습니다.
믿음이 없는 단원들이 함께 좋으신 하나님을 부르고, 사도신경을 고백하고, 말씀을 교독했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예배 후 행운권 추첨을 하는데 축구단원의 딸아이가 간절히 선물 주시기를 기도한 순간 정말 행운권이 뽑혀서 선물을 받았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우리 주님께서 조촐하지만 마음과 정성과 힘을 다해 예배를 드리고 전도와 선교에 힘쓰는 축구단과 함께 하신다는 증거가 되어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앞으로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구원과 축복의 통로가 되는 축구선교단 되게 해 주소서!
수고하는 임원들과 아내들과 자녀들 위에 성령님 기름 부으시고 사명자의 삶을 살아내도록 날마다 새 힘과 능력 주소서!
가정에 어려움이 없게 하소서!
서로 한 맘, 한 뜻되어 더운 여름날 시원한 얼음냉수같은 충성된 일꾼들 되게 하소서!
오직 모든 영광 주님 홀로 받으소서!
감사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