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수락산 638m
2.산행일시:2006.11.29 (수) 09:45~15:15
3.산행자 : 18명 (청파 윤도균님,연산동 최윤영님,조대흠 대장님,양지편사람님,뭐야님,호야님,여운덕님,김경희님,원효봉님,거시기님,세실리아님,백오동님,백육동님,조은비님,난보물님,미르와마루(꺼벙이님),하얀목련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한서락기준
09:45 청학3교 주차장
10:01 옥류폭포
10:23 은류폭포 전망대 - 남양주 119 산님 만남
10:39 사과바위
11:02 칠성대
11:19 608봉 -남양주 119 산님 헤어짐
11:32 기차바위 아래 전망바위
11:47 산내음팀 합류
12:07 기차바위 올라와 608봉 헬기장
12:54 점심식사
13:05 수락산 정상 638m
13:30 틈새바위 내려옴
13:41 하강바위 정상
14:05 도솔봉우회
14:33 용굴암입구
14:45 학림사
15:15 당고개역
***수락산 (638m)
수락산은 도봉산 동쪽에 솟아 있는 산이며 서울의 북쪽 끝에 의정부시와 남양주군을 경계로 하고 있으며 남쪽으로 불암산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종주가 가능한 산이다. 산 전체가 화강암으로 이루어져 있고 산 줄기 곳곳에 바위와 기암괴석이 즐비하며, 계곡에는 폭포 등이 있어 아기자기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예로부터 수락8경이라 불리우는 은류폭포, 금류폭포, 옥류폭포와 신라때의 흥국사, 이조때의 내원암이 있고 동쪽계곡에는 수락산 유원지, 서쪽계곡에는 벽운동 유원지가 있다. 이처럼 볼거리가 많고 교통이 편리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산행기점은 서울쪽에서는 상계역이나 당고개역에서 540봉을 거쳐 정상에 오르거나, 수락산역에서는 벽운동 유원지입구를 산행기점으로 잡는 것이 좋다. 당고개에서 오르는 능선은 봄마다 피어나는 철쭉이 장관을 연출한다.
의정부쪽에서는 장암역에서 하촌을 거쳐 석림사로 오르거나, 수락산 유원지입구에서 내원암으로 오르는 길이 좋으며 폭포 등을 즐기면서 올라 갈 수 있다. -진혁진의 백두대간 정보에서 인용
파란줄은 한서락코스..노란줄은 산내음팀 회룡역에서 부터 시작한 코스
1.출 발 09:45 오늘은 지난 10.4(수) 불암산~수락산 산행시 시간상 금류동계곡의 내원암을 지나 먼저 내려와 동능의 485봉 대슬랩 사과바위와 소리바위코스를 못가봐서 ,,산내음팀이 회룡역에서 동막골을 지나 도정봉으로 올라오는 동안에 혼자 청학리 금류동계곡 입구 청학3교옆에 새로 만들어진 넓은 주차장에 도착하니 09:45 입니다..
조대흠 대장님께 전화드리니 15명정도 회룡역에 모여있는데 한분 기다리고있어 곧 출발하신다고하여 처음 참가하시는 미르와마루님의 마루님과 하얀목련님이 도착하셨냐고 여쭤보았더니 오셨다고하시며 ,시간상 먼저 도착하여 기다릴테니 천천히 올라오라 하십니다..
2.608봉 기차바위 09:45~11:32 이틀동안 내리던 비도 그치고 날씨도 그리춥지않고 개이는듯하여 천천히 금류동계곡을 올라가며 마당바위에 올라 멋진 동능의 485봉 대슬랩을 사진찍고 , 을씨년스런 북쪽 상가지역을 올라가며 커피자판기를 찾아보았으나 없어서 ..
10:01 물이 많던 沼가 텅비어있는 옥류폭포에 도착하여 사진찍고 계곡을 건너 천천히 올라가다 산불감시초소지나 마지막 휴게소에서 커피한잔 천원주고 마신후 돌계단을 따라 은류폭포 전망대로 올라가는데 넓은 바위지대 한쪽끝에서 한분이 여유롭게 햇빛아래서 독서를 하고계십니다..
10:23 은류폭포 전망대에 도착하여 조그맣게 보이는 왼쪽위의 은류폭포를 사진찍고 무심코 내원암방향으로 향하는데 뒤따라 오던분이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소리를 듣고 아차! 한버터면 들머리를 지나칠뻔 했다고 말하며 485봉으로 오르니 처음에는 까만바위가 커다란 부드러운 슬랩이 나타나 오르는데,
뒷쪽에서 한분이 또 오시기에 사진찍으며 먼저가라고 하셨더니 괜찮다고 하시며 배낭뒤의 패찰을 보시더니 한국의산하에서 오신분이냐고 물어봐서 산행기를 올리고 있다고 말씀드리니 자주보신다고 하시면 남양주 별내면 119대원 이신데 퇴근후 수락산 산행후 귀가하신다고하여 함께 올라갑니다.
수락산과 불암산을 담당구역으로 두고있어 내원암방향으로 빨리 올라가는길로만 다니셔서 485봉 슬랩은 처음이시라하여 소리바위에서 밧줄잡고 올라가며 바라보는 경치에 감탄하시며,,다시 윗쪽의 두번째 밧줄을 잡고 올라가며 왼쪽의 내원암 사진도찍고 곧 10:39 사과바위에 도착합니다.
오른쪽 대슬랩의 멋진 경치에 감탄하며 조심스럽게 슬랩을 올라가 485봉을 지나 450봉을 넘어 돼지코모양의 전망바위에서 용암산과 소리봉방향을 구경하고 진행하니 물이 마른 약수터를 지나 11:02 칠성대에 도착하여 잠시 앉아 사과한개를 나누어 먹으며 휴식을 취하다
바로위의 608봉에 도착하니 11:19 이라 별내면 119산님은 장암역으로 내려가 전철타고 귀가하신다고하여 작별인사 나누고 기차바위방향으로 가니 찬바람에 거세게 불어 올라오시는분들이 춥다고 하시며 지나가는데 조대장님께 전화드리니 509봉을 지나 도정봉으로 향하고 계신다고 하니
아직 20분이상 기다려야 되겠기에 기차(홈통)바위 위에서 사진찍고 추워서 내려가 우회길을 지나 철제 보호대가 설치된옆 전망바위에 11:32도착하여 기다리는데 바람이 세고 날씨가 차가워 손이시렵지만 사진찍으며 보니 도정봉방향에서 한무리의 산님들이 내려오시는데 라디오소리도 나고 , 목소리도 아니것같다 했는데 30명정도되는 많은분들이 올라오고 계시고
3.학림사 11:32~15:15 11:47 드디어 조대장님을 선두로 산내음팀 17명이 올라오고 계셔서 반갑게 인사나누고,,어제밤 상가집에서 밤샘하고 오시느라 힘들어하시는 미르와마루의 마루님(꺼벙이님)과 뭐야님이 후미로 도착하여 기차바위로 함께 올라가
12:07 608봉아래 따뜻하게 햇빛이 비추는 헬기장에서 넓게앉아 마루님께서 자연산더덕으로 담근 더덕주와 거시기님의 복분자주..막초등으로 회무침등 각종안주로 진수성찬을 벌이며 12:54까지 맛있게 점심식사를 하고 단체사진을 찍은후
13:05 태극기가 휘날리는 수락산 정상 608m에 도착하여 많은분들이 계셔서 잠시 사진찍고 구경하다 철모바위를 지나 틈새바위를 내려와 약간 위험한듯하여 조대장님께서 슬링을 설치하는동안 동쪽의 코끼라바위와 하강바위를 보며 사진찍고, 무사히 슬링줄잡고 모두 안전하게 내려와 코끼리바위 전망바위에서 코끼리와 종을 확인하고 하강바위에서 하강하는분들을 바라보며
우리도 13:41 하강바위에 올라 사진찍고 다시 내려와 동쪽으로 진행하여 치마바위를 지나 14:05 도솔봉앞에서 우회하여 탱크바위를 보고 부드러운 능선길을 가는데 작은거인님께서 산행하시다 알아보고 조대장님과 인사나누고 계셔서 반갑게 인사나누고 먼저 수락산역 방향으로 가신후
14:33 용굴암 0.4km이정표 앞에서 학림사방향으로 내려가니 14:45 아담하고 예쁜 학림사에 도착하여 정갈하고 깨끗하게 단정한 사찰에 감탄하며 멋진 소나무와 뒷쪽의 은진미륵 비슷한 부처님께 인사드리고 내려오는데
작살나무 열매가 꽃처럼 많은것을 보고 감탄하는데 앞에서 진달래가 많이 피었다고하여 가보니 철모른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어 피었습니다..수락산 남동향 따뜻한곳이라 꽃이 계절을 헷갈린듯 합니다..
시멘트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15:15 당고개역에 도착하여 다른분들은 간단하게 뒷풀이하러 가시고 일때문에 먼저 귀가합니다...
청학3교옆 주차장에서 바라본 동능의 485봉
그림지도
옥류폭포
아니 저쪽에 여류롭게 책을 보시는 멋진분
은류폭포
485봉 슬랩길 -처음에는 까만바위가..
소리바위 표시판
일단 소리바위 슬랩을 올라와 내려다보니
사과바위
485봉 정상과 대슬랩
내원암과 아래의 금류폭포
오른쪽은 별내면 청학리 아파트단지가 보입니다
칠성대
칠성대
608봉 정상의 이정목
기차바위(홈통바위) 내려가기 직전에
기차바위를 내려와서 올려다보고
장암역뒤로 도봉산이 잘 보입니다
왼쪽으로 삼각산도 잘 보이고
오른쪽 의정부시내와 뒤의 사패산
아~ 드디오 조대장님께서 선두로 오십니다
왼쪽으로 산내음팀이 오르고,,오른쪽은 하산하는분들
608봉 헬기장에서 단체로
수락산정상
서북쪽 의정부시내 지나 양주의 불곡산이 보입니다
동쪽으로 불암산도 보이고
멀리 마석의 천마산 812m-철모바위 부근에서 바라본 풍경
맨앞의 코끼리바위와 뒷쪽 하강바위뒤로 도솔봉 540m
하강바위
코끼리바위를 지나서 돌아보니..
하강바위의 태극기
치마바위 하산길
도솔봉을 우회하니 탱크바위가 보입니다
수락산 전경이..
학림사 청학루
은진미륵 비슷합니다
불암산이 눈앞에..
작살나무 열매
진달래가 무리지어 피었네요
만개한 진달래
한쪽에는 단풍이 한창인데..
버스에서 바라본 덕능고개너머 삼거리에서 보이는 국사봉과 순화궁고개 방향
첫댓글 안녕하세요 한서락님. 수락산에서 처음 뵈었지만 모두들 오랜지기같이 서먹하지않고 반가왔습니다. 너무 힘들었지만 뭐야님이 많이 도와 주셔서 무사히 산행을 마치게 되었습니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시면 산행하시랴 사진찍으시랴 대단하십니다. 산행시는 코를 땅에 박느라고 제대로 보질 못했는데 한서락님의 사진으로 늦은 감동에 젖어봅니다. 항상 안산 즐산하세요.
그러니까 아우님은슬랩 구간을 경유하여 우리들과 합류를 하셨네 일찍와서 얼굴이 새파랗게 변할 정도로 고생을 하였으니 으이그 정말 그 산에 대한 열정들이 대단들 하시지요 산이 맺어준 인연이 마치 친 형제들 보다도 더 뜨겁게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모습 정말 아름답고 자랑 스럽습니다 아우 늘 안전 유의 하시며 산 하시길
기차바위 구간이 그늘이고 찬바람이 불어 추웠지만 바람막의 점퍼때문에 괜찮았습니다..단지 손이 조금 시려웟지만 우리산내음팀이 올라오시는것을 보니 아주웠지요...함께 식사하고 거운 수락산 주능선지나 예쁜 학림사까지 잘 보고 멋진 산행하여 감사합니다...**
기차바위에서의 세찬 바람소리가 들리는 듯 하군요, 늦게 합류하였지만 즐거운 산행 돼셨네요, 한서락님은 왕성한 산행 열기로 올 겨울 거뜬하시리라 봅니다. 늘 즐거운 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