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섭순회사 초청 간증부흥회
2017년 6월 28일 저녁 7시,천안가정교회에서는 천안선교 60주년기념 간증부흥회 3회째를 맞이하여, 송 영섭특별순회사를 초청 간증집회를 갖게되었다.
이날 부흥회 진행은 한 인수 부교회장의 사회로 이끄는 찬양과 개회선언에 이어 경배식과 가정맹세,보고기도(김 창근원로목사)를 갖고,송 인영 교구장의 개회말씀에 이어 1988년도에 오룡동경기장에서 통일교회를 반대하던 기독교와 맞서 투쟁했던 기록영상을 시청한후,송영섭순회사의 간증을 듣는 시간이 되었는데.....
간증 내용는 주로 당시 통일교반대와 저지운동에 강력히 맞서 싸웠던 생생한 이야기에 포인트를 맞추긴했지만,덤으로 듣는 이야기들도 구수한 입담과 죠크들로 퍽 신이나고 은혜로운 분위기로 이어져갔다.

사화를 맡아보는 한 인수부교회장

개회기도에 나선 김 창근원로목사

송 인영교구장의 개회말씀

찬양의 시간/광야의 사나이를 신나게....



영상의 주인공은 통일교 반대집회 무산을 선언하는1988년 당시의 천안 정 하용시장
1988년 8월 14일(일요일)을 기해, 천안에 선문대학이 들어오는 것을 기회로, 이를 저지 반대하기위해 천안과 아산지역 기독교세력이 단합 오룡경기장에서 2만여명의 결사적인 집회가 열리기로 되어 있었단다.
당시 충남교구에는 사령관인 이명정교구장이 부재중이었고,교세가 빈약하고 힘이없는 천안교회로썬 속수무책 발을 구르고 있던 상황에서,송 영섭교구장(당시는 전북교구장)은 특유의 기지와 용맹을 발휘하여 그 집회를 무산시키는 승리의 개가는 두고두고 기념될만한 사건이라 여겨진다.
기성 기독교는 신 사훈목사나 탁 명환목사등이 앞장서 이단설교를 하다, 이미 송 영섭순회사로부터 혼줄이 났던 전력이 있다.
그럼에도 끈질기게 통일교회를 반대하고 이단이라 정죄하던 기독교가 드디어 천안에서 한판 승부를 겨루는 싸움판이 벌어졌으니,이는 마치 삼국지에 나오는 적벽대전과도 같은 그런 결판의 대전이었다.
대전이 벌어지기전 사전에 자진 집회 철회하기를 권고하고,만약의 사태가 발생될시는 우리가 모른다는 경고를 보냈으나, 그들은 이를 무시하고 집회를 강행하기에 이르렀다.

영상속에 나오는 분은 임 도순회장
당시 기독교와의 싸움을 벌이기위해 인근 교구에서 달려온 의병의 용사는 약 3000여명...
3천명이 2만이 넘는 막강한 세력과 맞장을 뜬다는것은 절대 어림없는 중과부적이리라.
하지만 충무공 이 순신장군이 12척 남은배로 300여척 왜군을 물리친 것처럼이나,송 영섭교구장은 스스로가 사령관이 되어 기지를 발휘해야만 했다.
집회장소인 오룡경기장에 우리 일행이 줄지어 들어가면 틀림없이 경찰 제지로 한사람도 들어가지 못하리라 예감하고,아예 삼삼오오
마치 소풍가는 사람들처럼 가슴에 우리끼리만 아는 비표를 달고 무사히 전원 경기장안에 들어가게 되었고....
기성교 목사들은 입장한 사람들이 자기네 신도들인줄 착각하고 집회를 이끌다보니 자기들 의도데로 따라가지 않음을 알고 그제서야
아차하는 순간이되어 서둘러 바깥문을 걸어 잠그라고 하였단다.
그러다보니 기성교인들은 소수만이 안에 들어갔을뿐, 모두가 걸어잠긴 문밖에서 발을 동동구르고...
상황이 이러다보니 얼마나 재미있는 광경이 벌어졌겠는가!
자기들을 지켜줄 신도들이 없다보니 선동에 앞장섰던 목사들은 걸음아 날살려라 하며 도망치기 시작했고,우리를 만만케 보고 집회허가를 내주었던 시장이 현장에 나와 집회무산을 선언하기에 이르렀다니 이런 통쾌한 사건이....
사건은 오룡동 경기장에서만 벌어진것이 아니었다고 한다.
경기장에서 시장의 선언으로 집회를 못하게 되자,그 분개심에 기성교인들은 시청으로 몰려가 시장 나오라고 데모를 하는 사태로 번졌는데,우리쪽에서 저지하는 경찰들 바지가랭이 사이로 빠져나가 그들 데모대와 또 다시 한바탕 격전이 벌어졌단다.
양쪽간에 격돌이 벌어지자,당황한 경찰은 최루탄을 발사하고 난리가 벌어져 양측에서 부상자만도 30여명 나왔지만,원래 자기네가 잘못하여 사태가 발생된거라 고소도 취하하고.....
우리쪽에선 비표를 달았기에 우리사람들을 구분할수 있었지만, 자기들은 피아를 구분할수 없어 자기네끼리도 치고받는 전투였단다.
곤경에 처한 시장이었는데, 이 사건으로 아예 기성교인들 찍소리 못하게 만든 쾌거를 거둔 무용담은 정말 신나는 이야기였다.
이런 일이 있고부터 그후 기성교회측에선 전국 어디서나 함부로 이단시비 집회를 하지 못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단다.

본래 통일교회는 기독교를 형님으로 섬기고 그들과 하나되고자 하는게 기본적 자세다.
그러나 기성교회는 통일교회를 적대시하고 이단이라 몰아부치며 반대만을 일삼는 한심한 종교가 되어버렸다.
하나님이 바라보실때 얼마나 가슴칠 노릇이며,기막힌 현실인가!
진리가 옳고 그른것은 서로 머리를 맞대고 시시비비를 가려야한다.
정통과 이단이란 하나님이 정해준 곳은 그 어디에도 없다.
그러기에 기득권을 가졌다고 정통이라 주장하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만약 그런 주장을 굳이 하자면 예수야말로 유대교의 입장에서 최초의 이단아였다.
기독교가 통일교회를 이단이라 주장하는 배경에는 예수를 자기들식대로 믿지않는 다는 점에 있다.
통일교회 주장에는 예수가 십자가에 죽으러 오시지 않았다고 한다던가,그런 죽음 길을 가게된것은 인간의 무지와 불신에서 초래된 억울한 죽음이라 보고 있는 점이 가장 큰 다른 점이다.
이밖에도 인간의 타락문제나 부활과 영생에관한 문제,말세를 보는 관점, 예수재림에 관한 재림관등이 분명히 다른것은 사실이다.
만약 똑같이 신앙하려면 다른 간판을 들고 나올 까닭이 없다.
그러나 종교는 일치운동을 벌여야만 한다.
일치운동은 성서로 돌아가야만 하며,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올바로 아는데서 하나될수 있다.
기독교와 통일교회는 서로가 손잡고 하나되어야만 함에도, 기독교는 하나님의 섭리를 외면하고 반대로 일관하니, 이게 가장 하나님이 서러워하고 통탄하는 비극인 것이다.



송 영섭 순회사는 천안에서 7년여기간 시무하셨단다.
처음 부임하셨을땐 10여명에 불과한 소수 식구였는데,정성과 열성으로 한사람 한사람 찾아 세우다보니 전국 전도우수교회로 성장하기에 이르렀단다.
당시 충남방직과 다른 공장에서 일하던 아가씨들을 많이 찾아세워 6000가정축복시에 수많은 가정을 배출하기에 이르렀고...
한가지 재미있는 애피소드를 덤으로 들려주신다.
송 순회사께선 영적 능력이 탁월하여 정신나간 미친사람들을 많이 고쳐주게 되었는데,그런 사람 고쳐주다보면 뒤끝이 안좋다는 걸
잘 알기에 그만 중단하려 하던차에,떨쳐버릴수 없는 특별한 부탁을 받았단다.
부탁을 청해온 주인공은 다름아닌 이 기성 청평수련원장ㅡ.
이 원장 모친께서 미친사람이 되어 청량리 정신병원에 들어가기 직전에 교회로 모셔왔단다.
상황을 진단해보니 돌아가신 할머니가 들어와 역사하고 있음을 알게되고,어찌하면 좋으냐고 영인에게 물어보니, 교회 나가는 아들 가는 길을 가로 막고 있어, 온 가족이 통일교회 입교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단다.
그래서 즉석에서 아홉식구 전원 입회원서를 도매금으로 받기에 이르렀다니 영계의 역사가 얼마나 신통한 일인가!
입회원서를 쓰고 나니 영적 역사가 완전히 멈추고, 날뛰던 원장 모친은 한숨 늘어지게 자고 나더니,또 다시 발작 밖으로 뛰쳐나가기에 붙잡아와서 물어보니, 남편이 원서를 쓰긴 했지만 가짜라고 하여, 다시 회개를 시키고 나니 영인으로부터 완전 해방되기에 이르렀다.
영인들은 귀신같이(원래 영인은 귀신이다) 사람 마음속을 환히 꿰뚫어 보고 있으니,거짓말 할래야 할수도 없는 일...
그때 이 기성 원장 모친을 모시고 온 청년이 현재 선문대 황 선조 총장이었는데,그 영계역사를 보고 너무도 깜짝놀라, 그 길로 수련을받고 입교를 하기도 했다고 한다.

많은 이야기가 있었지만 애피소드 하나만 더쓰자.
송 순회사 사모님(박 미자여사)이 어느 날 시장에서 장사를 하는 집사님을 찾아갔는데,그곳에 마침 기성교회 아가씨들이 있었단다.
집사님이 "아이고 사모님이 오셨냐"고 말하자, 아가씨들이 어느교회 사모님이냐고 반문하였고....
통일교회라고 말하자,그 아가씨들이 하는 말이 "아니 뿔이 없네요"하더란다.
마치 김일성과 공산당들을 과거에 뿔달린 사람처럼 생각했듯이,기성교회 목사들이 통일교인은 뿔달린 사람으로 각인시켜놓은 것....
이에 충격을 받은 사모님은 사회인식변화를 위해 대 사회봉사활동을 시작했단다.
관할지역 새마을금고를 중심한 봉사활동에서 봉사우수상을 받게되고,다시 도 단위에서 또 다시 우수상, 연이어 전국에서 최우수상까지 받게 되어 새마을훈장(근면장)까지 받게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뿔이 난줄 알았던 사람이 일약 새마을 훈장까지 받게되었다니, 이 또 한 통쾌한 이야기 한토막이다.



집회 마무리 말씀을 해주시는 교구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