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콜택시에 대해 조금 부정적인 / 불편한 느낌이 있었다.
예를 들면 그냥 비싸다는 / 낭비라는
솔직히 택시 타는 것도 조심스러운 성격인데
콜택시는 생각도 못하는 것이고
그런데 작년부터 인천 콜 이라는 택시가 생겼다.
처음에는 뭔지도 몰랐는데
어떤 택시는 타기만 하면 인천도시축제 선전이 나오는 것이었다.
그래서 한번 용기를 내어서 물어 봤더니
인천시가 운영하는 콜택시인데 콜비가 없단다.
그러고 넘어 갔는데 저번에..........
정민이 재능 발표회 끝나고 아버지가 금요 철야 예배 때문에 급히 가셔야 했는데
그 시간에 서구문화회관으로 지나는 택시가 없었다.
그래서 한번 시험 삼아 불러 봤는데 정말 바로 왔다. 콜비도 없고
이번 주 수요일에 일신 초등학교 출장이 있었는데
일신동이 경기도 부천시하고 인천시 경계지역이라(경인국도 옆)
택시가 없었다.
또 콜~!
두번 해 봤는데 정말 만족~!!
중구가 콜택시 선전하자는 것이 아니고
-아닌가??
워낙 인천이 택시 범죄율이 높아서 문제가 되었는데
-워낙 뜨네기들이 많아서 그랬다네요.
인천시하고 택시 조합이 힘을 합쳐 인천 콜을 만들어서 범죄율도 줄이고
이미지 개선도 하려고 하는 거란다.........
단점은 타자마자 꼭 무슨 인천 시 행사 선전을 35초 동안 보고 있어야 한다.
요즘은 인천 아시안 게임 홍보 영상을 보는데 그냥 볼만은 하다......
인천 콜 택시를 자주 타는 사람은 아마도 같은 영상 여러번 봐서 조금은 불편할 수 있겠다 싶다.
아무튼 이렇게 해서라도 택시 범죄율 1위라는 인천의 불명예가 조금이라도 사라질 수 있다면 좋겠다.
어느새 60% 이상 인천 사람 되어 버린 중구
첫댓글 아무튼 인천 택시가 하루 빨리 택시 범죄(납치, 강간, 성폭력, 금품갈취)율 1위의 불명예를 벗을 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여성 고객이 한밤중에라도 안심하고 택시 탈 수 있는 인천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