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카메라를 둘러메고 남이장군의 전설이 있는 섬, 남이 섬 나들이를 하였다.
남이섬 :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방하리에 속한 북한강의 하중도.
둘레 약 6km, 넓이 13만여평으로 북한강 청평호에 떠 있는 반달모양의 섬이다.
섬 이름은 여진족을 물리친 것으로 유명한 南怡장군 묘가 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
南怡장군은 세종23년에 태어나 17세의 나이로 무과에 장원급제한다. 1467년 반란을
평정하여 26세의 나이로 병조 판서에 올랐다. 그 만큼 주위에서 질투와 시기를 많이
받았다. 1468년 왕가의 외척이란 이유로 친인척 비리와 역모에 연루되고, 유자광의
모함으로 처형당하고 말았다.
그가 묻혔다는 전설이 담긴 돌무덤이 있고, 그 곳의 돌을 함부로 가져갈 경우 집안에
우환이 생겼다는 전설이 있었다. 관광회사에서 그 돌무더기에 흙을 덮어 봉분을 만들고,
둘레를 잘 꾸며 지금의 묘를 만들었다.
실제로 남이 장군은 경기도 화성군 비봉면 남전리에 묻혀 있다.
청평 댐을 축조하기 시작한 1939년 이전까지는 홍수때만 생기는 섬이었으나,
댐의 완공으로 수위가 높아지면서 완전한 섬이 되었다.
1965년 수재 민병도 선생(1916~2006)이 토지를 매입, 모래뿐인 불모지에 다양한
수종의 육림을 시작하였다. 1966년 경춘관광개발주식회사를 설립, 종합휴양지로
조성하여 오던 중, 90년대 말 금융위기로 인한 불황을 극복하고자 2000년 4월,
株式會社 南怡섬으로 商號를 변경하여, 관리해 오고 있다.
전시관 , 공연장, 책나라 축제, 공예원, 라이브갤러리, 허브나라(허브매장),
하늘자전거, 바이크센터, 전기자동차투어, 유니세프 나눔열차등 가족들의 즐길
거리를 준비하고 있었다.
경기도 가평에서 강원도의 남이섬으로의 연락선
남이섬으로가는 선착장 부근의 수상스포츠크럽
선착장 인근의 번지 점프대
남이섬
정문 정원수
성수기에 만 오픈하는 간이 찻집
정문앞 분재
선착장입구부터 섬 중앙까지 이동하는 유니세프나눔열차
산책로
남이장군 묘소
남이장군 시비
남이장군 추모비
아담한 찻집
가을에 단풍으로 화려하게 장식하는 은행 나뭇 길
이 길은 ‘겨울연가’ 촬영으로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게 되었으며 지금도 많은 드라마나 영화, 그리고 손님들의 촬영 명소로 자리하고 있는 남이섬의 상징나무길
가을맞이를 준비하는 가을사진 전
주변환경에 어울리게 기획한, 한식점의 하나인 "고목"
조그만 연못에 곱게 핀 수련 한송이
연밥
분홍색 수련
연인, 가족들의 자전거길 산책로
특히 일본에 한류 열풍을 일으킨 남이섬의 아이콘, 준상군과 유진양
겨울연가 소개 간판
메타스퀘이어 숲길, 작품을 찍으려고 애쓰고 있는 김영기 동문
소나무 고목
남이섬을 떠나는 연락선
[바람새의 꼬리말]
남이섬을 방문한 사진이 포맷할 때 깡그리 소실되어
선배님이 올린 것으로 펌해 왔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메타스퀘이어 숲길입니다.
숲길이 아름다워 서너장 찍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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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리카페에도 올렸습니다만 우리 큰사위 회사 콘도가 그 쪽에 있어서 친구들 데리고 여름에만 두번 들렀습니다. 포인트 중심으로 이렇게 올려 주시니 정말 좋은 곳에 다녀 왔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남이섬에 가본적이 있지만 이렇게 지기님의 남이섬은 훨씬 아름답습니다. 배도 못 타본것 같아요.
30대중반에 야유회로 몇번 다녀온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참 좋은 곳으로 지금쯤 밤이 많이 익었으리라--- 저도 열심히 시청했던 '겨울연가'가 일본에서도 인기가 많아 한류 바람을 일으켜 출연했던 주연 배우들이 유명해 진 현장을 보게 되어 그 장면 장면들이 떠 오릅니다. 가을소식을 생생히 전해 주셔 감사드립니다.
아이쿠 아주 좋은 자료네요 가본지가 20년도 넘었는데 너무 많이 변했네요 곧 한번 가보리다
20년 전은 허허로왔겠지요. 아직도 허접하답니다. 관광상품화하려면 요원합니다. 일본인들이 관광차 들리긴 하지만 외화획들을 하려면 투자를 해야 하는데..........
말만듣던 남이섬을 상세히 잘 봤어요.20년도 더 넘은 옛날, 울엄마께서 갔다 오셨을때는 귀로만 들었는데 눈으로 보니 속이 시원 하네요.
아~~ 남이섬~~...재작년 이른봄에 갔었어요. 그 땐 타조도 있었는데....즐비한 소나무 숲과 겨울연가의 촬영지....기기언냐 덕에 캡슬여행 하면서 행복한 리디아~~....^^*
겨울 연가의 남이섬을 가본지 오래인데 바람새가 대신 갔다가 오셨군요 이렇게 동분서주 하는걸 봄 건강하시겠군요
남이섬의 스케치가 일품입니다. 난 이렇게 못그렸었는데..... 마차타고 일주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