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양산에 있는 고등학교에서 이 학교에 왔다.
어떻게 된건지 몰라도 우리학교에서 딸랑 나혼자 오게 되었다.
그래서 친구를 사귀기 위해 14학번 연암공대 단체카오톡방에 들어갔다.
어색해서 대화는 많이 안했지만 학교다닐때 외로울것같아 대화방 애들은 모두 친추를 걸었다.
당연히 그 대화방안에는 지금의 여자친구도 있었다.
그때 당시 포코팡이라는 카카오톡 게임이 유행해서 하게되었다.
그 게임 랭킹에는 내 여자친구를 포함해 대화방 애들이 끼여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게임을 하던 도중 까~똑 지금의 여자친구에게 클로버가 온것이었다.
클로버란 포코팡 한판을 할 수 있는 코인과 같은 것이다.
그때 여자친구 프로필 사진을 보았는데 내 이상형 이였다.
바로 작업을 걸려고 했지만 이상하게 볼까봐 나도 그냥 아무말 없이 클로버를 보내줬다.
드!디!어 지금의 여자친구가 먼저 카톡이 온 것이다. 빠밤!!!!!!!!!!!!!!!!!
나는 떨리는 마음을 가지고 한참을 생각하고 말을 이어나가며 썸을 타기 시작 했다.
그러고 난뒤 오티때 여자친구를 처음 만나게 되었다. 여자의 사진은 못믿는다고 했는데 똑같은 것이었다.
나는 고등학교를 남고를 졸업하였기 때문에 숯기가 없어서 너무 어색해 인사만 하고 금방 헤어졌다.
그리고 연락을 계속 하다가 입학식날 만나서 데이트같지않은 첫 데이트를 하였다.
평소에 가지 않던 카페를 갔다. 그것도 여자랑...나도 부끄러운 만큼 여자친구도 많이 부끄러워 하였다.
가까이 가기만해도 얼굴이 빨게지고 너무 귀여웠다.
애는 내껄로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이들어서 3월5일날 손을 잡고 고백을 하였다.
여자친구도 나를 좋아했는지 받아주었다.
처음에는 여자친구가 얼굴이 빨개지고 엄청 부끄러움이 많았는데 이제는 내가 더 그렇고 더 잡혀 사는거 같다.
여자친구랑 벌써100일 200일 이 지났다.
서로 함께 시간을 보내온 만큼 같이 보낸 추억도 너무 많아서 쉽사리 헤어질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 .
잡혀 살든 내가 잡고 살든 서로 좋아서 잘 사귀면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300일지나 수많은 날들을 함께 할 생각 이고 앞으로 쭉 사랑해줄 것이다 .
첫댓글 축하합니다.
군대를 조심하세요
일말상초
영규야 예쁜 사랑해!!!!!!!!!!
좋겠다 부럽다 ㅋㅋ
기분좋노
보기 좋더라 ㅋ
CC로 인해 공부 소홀하지 않길 빌게요 ㅋㅋㅋ
CC 보기 좋네 ㅋㅋ 맨날 봐서 좋겠네 ..ㅋㅋ 연애랑 공부랑 두마리 토끼 잡기를 ㅋㅋ
크아~ 싸랑에죽고 싸랑에 사는남자네
미필인건 함정 ㅜㅜ
살아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