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kale Hums.. Gavel! Wheken Hum"s Cipil?"
민 칼레 훔스.. 가벨! 웨큰 훔스 씨필?
(내가 인간의 왕을 없앨 것이다.. 가벨! 인간들의 성은 어디지?)
기원 후 322년.
기원 후 278년부터 시작된 소마엔 전쟁은 32년 전투 끝에 악의 군대의 승리로 끝나고 말았다.
인간들의 성은 저주받았고 시민들은 악의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마생명체가 된 사람들은 자기의 본 종족인 인간을 증오하였다.
드워프와 엘프들도 그중에 섞여 있었기 때문에 인간은 그들에게 비난을 받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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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아들
Hmm.. Min Wikin El Thent Waruk, Beginess Hagen Min Madia."
흠.. 민 위킨 엘 텐트 워르크. 베기네스 하겐 민 마디아.
(흠.. 나는 전쟁에서 이겼다. 베기네스는 나의 승리에 대해 만족하신다.)
가멜은 혼잣말을 중얼거리며 천막 안을 왔다갔다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공적에 대해 스스로만이 인정하지 않는 듯 했다. 무언가가 찜찜했다.
“Min Zane a Hevan. Het.. Thent Rem hevan?"
민 젠 어 헤벤. 헷.. 텐트 렘 헤벤?
(나는 성스러운 기운을 느꼈다.. 하지만 그것이 진짜일까?)
그런데 갑자기 어린아이가 한 명 나타났다. 그러나 그 순간, 가멜은 눈앞이 하예지고
갑자기 고통을 느꼈다. 그 사이에 그 아이는 도망치고 없었다. 가멜은
그것을 성스러운 기운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아이에게서 그렇게 강한 성력은 나올 수 없는 것이 상식이다.
“Ahant! Min Gavela Min a Welek Tin. a Boy Olk Hum, Nol Kament Olk Neveliank!"
아한트! 민 가벨리아 민 어 엘렉 틴. 어 보이 올크 훔, 놀 카멘트 올크 네벨리앙크!
(그만! 내가 약한 생각을 가졌군. 일개 인간의 소년에게 겁을 먹는다면, 신생마군의 장군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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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들의 의회
“더 이상 미룰수는 없소. 신생마군들이 물밀 듯이 쳐들어오는데, 매번 장군들은
슬슬 내빼기만 하고, 저번에도 새갈츠 성의 군주가 죽었소. 그래도 그는 여느 군주들과는
달랐지.”
“죄송합니다. 워낙 강해서 군사들도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그것도 그렇지만, 무엇보다
베기네스의 자손인 가멜이 문제입니다. 군사들은 그를 두려워하여 한발짝도 앞으로 나서려는 사람이 없습니다.”
“베기네스란 이름은 입 밖으로 꺼내지도 마시오! 그 역겨운 헬로스 기사단의 배반자..”
“하지만 에필로스 군주님의 말이 맞습니다. 그자가 있는 동안은 전쟁에서 이기기가 불가피한 상태입니다.”
“이번에 한 번 본때를 보여 줘야겠습니다... 내가 나서야겠소!”
“이틀 안에 군사 10만을 중무장시켜서 성문 밖에 대기시키시오. 새갈츠 성에서 공성전도 예상되니 공성무기들도 충분히 준비를 바라오.”
“하... 하지만 대군단장님!”
“인간의 힘을 보여줄 때가 왔습니다...”
철컹..철컹..
대군단장 아켈스는 군주들의 만류를 뿌리치고 회의석을 떠났다.
이틀 후
“헬로스의 기사들이여!”
“오늘날 그대들은 엄청난 영광을 맛보게 될 것이다!”
“헬름신의 명예를 걸고 신생마군을 무찌르자!!”
“와-!!”
빨간색의 깃발이 들판에 나부꼈다. 10만이나 되는 군사들이 성 밖의 헬름신의 신전 앞에 거느리고 있으니
이야말로 대 장관이었다.
군대는 이렇게 나뉘어져 있었다.
2만의 군사를 하펠로츠 군사가 후방에서 지휘하게 되었고, 또 2만을 가르삭 장군이, 3만을 대군단장 아켈스,
나머지 3만을 부군단장 헬피스가 지휘하게 되었다.
나머지 군주들은 각자 자신의 군사들을 모아 출전하게 되었다.
이리하여 총 모인 군사의 수가 정식 기사단을 빼고도 12만. 도합 22만의 군사가 광대한 들판에 모였다.
대군단장 아켈스는 군사들을 바라보며 매우 흡족해 했다. 7주일 안에 출전하기로 결정이 내려졌고,
아켈스는 신생마군을 무찌르기 위해 군사를 철저히 훈련시키라고 명했다.
신생마군
“Hmm.. Hum"s are Welek. Het Yahams Stronel Alea Mun."
흠.. 훔스 아 웰렉. 헷 야함스 스트로넬 알레아 문.
(흠.. 인간들은 약하다. 하지만 그들이 모이면 우리보다 강할지도 모른다.)
“Hol Yaham Kale Yahams..? Gamel Kealian on Hums..? HaHa!"
홀 야함 칼레 야함스? 가멜 칼레얀 온 훔스..? 하하!
(너는 어떻게 그들을 없앨 작정이지..? 설마 가멜이 이대로 죽는거 아닌가..? 하하!)
“Min Gavel Somas! Be piout"
민 가벨 소마스! 비 피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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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혼란
제 3장- 혼란
헬로스 기사단이 출발한지 3달째, 넓고도 넓은 광활한 대륙의 끝은 도무지 보이지 않았다.
22만의 군사가 너무나도 지치게 되자 부군단장인 헬피스가 아켈스를 설득했다.
“아켈스 대군단장님. 군사들이 너무나 지쳐 도무지 배겨내질 못합니다.
이제 잠시만 행군을 멈추시고 쉬게 하십시오.”
그러자 옆에 있던 군사인 하펠로츠가 거들었다.
“그렇습니다. 쉬게 하시는 것이 전략상 유용할 것입니다.”
“으음.. 그렇게 힘든 것인가.. 우리 헬로스의 패기가 그렇게 밖에 없는 것인가..”
“긍정적으로 생각하십시오. 벌써 40명 정도가 힘겨워하여 자살하거나 탈영했습니다.”
“알았소. 오늘은 여기서 쉬도록 하지.”
그러자 하펠로츠와 헬피스는 기뻐했다. 그리고 병사들은 천막을 세우고 그곳에 웅크렸다.
그렇게 하룻밤이 지나는가 싶었는데, 그만 큰일이 터지고 말았다.
“대군단장님! 큰일입니다. 적들의 기습입니다!”
“뭐야!? 제기랄. 기사들을 무장시켜 내보내라! 준비 되는대로 모두!”
“하펠로츠, 얼마나 되지?”
“어림잡아 3만 정도입니다.”
“이런..! 헬피스! 군사들을 끌고 가서 놈들을 저지하라!”
“예! 내 하에 속한 군주들은 각자의 병사를 끌고 모두 나와라!”
“오.. 헬름신이시여..”
아켈스는 헬름신에게 전투의 축복을 빌고 갑옷을 입고 자신도 나갔다. 전황은 매우 불리했다.
화살은 빗발치듯 날아왔다. 그런데 아켈스가 더 놀란 것은 따로 있었다.
“앗!!”
아켈스는 말에서 미끄러졌다. 달빛이 누군가의 모습을 비추고 있었다.
“새갈츠 군주!”
그가 외치자 새갈츠는 검을 뽑아들었다. 그의 입가에는 예전의 부드러운 미소는 없었다.
얼굴은 일그러지고 눈은 분노와 피을 탐내는 기가 역력했다.
새갈츠는 괴성을 지르며 그에게로 달려왔다.
미처 피할 시간도 없었던 아켈스는 꼼짝하지 못했다. 그런데 갑자기 새갈츠가 쓰러졌다.
어느 화살이 그의 오른팔을 적중시켰던 것이다. 그 화살은 군사인 하펠로츠가 쏜 것이었다.
“대군단장님! 어서 오십시오. 놈은 생포당할 것입니다.”
전투는 헬로스 기사단이 5000명이나 피해를 입고서야 끝났다. 적들은 2000명 정도가 죽었을 뿐이었다.
그러나 새갈츠가 생포되지 않았다면 그들은 이 군사들을 5만 정도나 죽일 수 있었다.
“대군단장님. 새갈츠는 세뇌 당했습니다.”
“저번 전투 때 잡아서 한 것 같습니다. 다행히도 이것은 그리 오래 가지는 않습니다만 4달 정도는 기다리셔야
완전히 없어집니다.”
“다행이다. 그가 깨어나면 군사를 주어 그들의 오른 날개를 치게 할 것이다.”
“Ahh! Min Faled Galk..! Beginess Knon Thent Helim.."
아! 민 팔레드 갈크..! 베기네스 논 텐트 헬림..
(아! 나는 작전에 실패했다..! 베기네스가 이걸 안다면 실망하실 텐데..)
“Ahh.. Hum"s Gelt Segalts.. Non Min Wikin.."
아.. 훔스 겔트 새갈츠.. 논 민 위킨..
(아.. 인간들이 새갈츠를 잡아갔어.. 아니면 내가 이겼을 텐데..)
가멜은 한탄하며 자신이 아무것도 업적을 세우지 못한 것에 대해 실망했다.
그러나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그는 칼을 철컹거리며 베기네스가 거주하는 마알의 대지로 갔다.
“Beginess. Min losent."
베기네스. 민 로젠트.
(베기네스여. 저는 졌습니다.)
"Gavelia Min Sekelatonk. Beginess. Olf Min Wikin in waruk.“
가벨리아 민 세켈라통크. 베기네스. 올프 민 위킨 인 워룩. 민 어 네벨리앙크.
(세켈라 통크를 저에게 주소서.. 그러신다면 제가 전투에서 이겨 돌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