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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역사 추리소설 <적패>, 좀비를 소재로 한 논픽션 <좀비 제너레이션>, 역사 인문서 <조선의 명탐정들>, 장편 창작동화 <사라진 조우관> 등 그 누구보다 다양한 스펙트럼을 보여주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져왔으며, 집필 외에도 소위 좀비 장르물의 전문가로 혹은 강사, 답사가로 출판계는 물론 방송, 학회를 종횡무진 오가며 활약 중이다.
통속잡지 《별세계》의 기자 류경호에게 한동안 소원했던 육당 최남선이 찾아온다. 10여 년의 공사 끝에 완공이 코앞인 조선총독부 건물에서 조선인 기수 이인도가 살해당한 후 토막 나, 대한제국을 상징하는 ‘대(大)’ 자 형태로 흩뿌려진 끔찍한 사건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열흘밖에 남지 않은 조선총독부 낙성식을 앞두고 일본 경찰은 조사는커녕 쉬쉬하는 상황이며, 이 일로 죄 없는 조선인들이 탄압당하자 최남선은 류경호에게 범인을 밝혀줄 것을 은밀히 부탁한다. 조사차 이인도의 하숙집에서 지내게 된 류경호는 묘한 시선을 느끼고, 그러던 중 이인도의 직장동료 박길룡에게 조선총독부 설계 시 조선인 건축사들이 배제된 어떤 공간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는데…….
별세계 사건부-조선총독부 토막살인, 정명섭, 반양장본, 371쪽, 203*130mm, 13,800원, 시공사
첫댓글 오~ 카카오페이지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회가 궁금해서 결제를 자꾸 하게 되요ㅎ